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13.6℃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3.6℃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7.0℃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우리가 만드는 가장 다정한 방어선 서귀포시 정방동 허유리
우리가 만드는 가장 다정한 방어선 서귀포시 정방동 허유리 요즘 일상을 돌아보면, 스마트폰 속 알고리즘이 내 취향을 세밀하게 큐레이션해주고, ‘문 앞에 두고 가세요’ 라는 메시지가 일상의 에티켓이 된 원자화된 사회속에 살고 있음을 체감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재난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닥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스템의 매뉴얼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 이웃의 다정한 손길이다. 최근 광화문 광장을 수놓았던 BTS 공연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던 건 화려한 안전장치보다도, 서로를 배려하며 길을 터주었던 자발적인 마음이 가장 강력한 안전 가이드라인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조의 힘은 위기의 순간 더욱 빛을 발한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당시, 매몰된 시민의 80%를 구한 것은 첨단 구조 장비가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손길이었다고 한다.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치지만, 그 파도를 넘어서게 하는 건 결국 우리 곁의 다정한 연결에서 나온다. 정방동의 골목길에서도 이 ‘다정한 연결’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정방동 안전협의체와 자생단체가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펼치는 ‘환


올레, 제주를 걸어요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폐기물 34톤 불법 투기 일당 검찰 송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일대 농지에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운반·적치한 공사 관계자 2명과 관련 법인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영락리 농지 일대에 폐기물이 무단 방치된 사실이 지난 2월 확인됨에 따라 자치경찰이 수사를 벌여 관련자를 특정했다. 수사 결과, 해당 폐기물은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소재 교육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 관리 관계자 A씨와 시공업체 관계자 B씨는 2025년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목재와 폐토석 등 사업장 폐기물 약 34톤을 정식 처리 절차 없이 외부 농지로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사를 발주한 법인도 관리·감독 소홀 등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폐기물관리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자치경찰은 초기 수사 단계에서 폐기물 반출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현장에 쌓인 폐기물의 종류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역추적 수사와 폐목재, 건축자재 잔재물, 토석류 등의 특성을 일일이 비교하는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지점을 특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혐의를 입증했다. 자치경찰은 현장 채증 자료와 관계자 진술 등 증거를 종합

스포츠

더보기

뉴스&인물

더보기

경제

더보기
AI 시대 경제·금융 강연으로 제주 공직자 역량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원장 황경선)은 7일 제11회 공직자 열린강좌를 열고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AI 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경제·금융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첫 열린강좌의 주제는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희망 주제와 관심 분야를 묻는 사전 조사에서 경제·금융 분야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높게 나타나 연수원은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강연을 기획했다. 박종훈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급변하는 환율·물가·금리 등 주요 경제 지표의 움직임이 제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실생활과 업무에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복잡한 경제 현상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 명확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3년 시작된 공직자 열린강좌는 이날로 11회를 맞았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뇌과학자 장동선,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개그맨 김영철,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심리학자 이호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최신 트렌드, 공감·소통, 경제, 사회, 문화·예술, 인문학, 힐링 등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매회 도와 행정시 소속 직원 200~250여 명이 참석하는 제주

문화

더보기
제주현대미술관,《곶자왈: 시간을 머금은 숲》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곶자왈: 시간을 머금은 숲’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곶자왈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험하고 감각해온 작가 7명의 시각적 언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강동균, 김미경, 김진숙, 김현수, 이용원, 조윤득, 허문희가 참여한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말한다(『제주어 사전』(1995)에서 최초로 정의). 곶자왈은 지하수 함양 지대이면서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지질 자원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예로부터 제주인들이 땔감을 구하고 숯을 굽고 약용식물을 캐던 삶의 터전이었으며, 4·3 사건 당시에는 피난처가 됐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곶자왈이 무엇인지를 넘어 어떤 의미인가에 주목한다. 작가들의 시선 속 곶자왈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다. 생명의 근원이자 치유의 공간, 제주인의 삶과 애절함이 깃든 섬의 숲, 가시덤불과 암석이 빚어내는 불확정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된다. 전시는 이 대체 불가능한 장소를 통해 우리가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개발이라는

이슈&포커스

더보기

칼럼/기자석

더보기
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건강/레져

더보기
통기타아지트, 백혈병 아동 치료비 기탁 통기타아지트(회장 권태문)는 지난 3월 28일, 제주시 7부두 여객터미널 앞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 3,305,846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연을 통해 모인 자발적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및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태문 회장은 “공연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나누고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기타아지트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기 공연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777,583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전액 제주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관리되고 사용된다. 통기타아지트 부두공연팀은 권태문 회장을 비롯해 강선영·부금미·박병건·김경임·고종만·부문자·윤성광·이승현·최희자·위정인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과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

지금 도의회는

더보기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 초안 공개 및 도민 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초안에 대해 오늘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14일 간 공개 및 도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 초안 공개는 지난해 11월 11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공표한 “제2공항 관련 자료를 도민사회에 투명하고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정보공개 자문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공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해 12월 4일, 각 분야(갈등, 정보공개, 조류, 지하수, 항공, 환경영향) 전문가 및 실무 운영팀으로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자문단’을 구성하여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초안을 작성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초안에 중립성, 객관성, 체계성, 공정성, 도민의 자율적 판단 존중, 이해 증진 등의 정보공개 원칙에 입각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공식 절차를 거쳐 생산·공개된 자료를 수록하였다. 이 자료집 초안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의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생산된

와이드포토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