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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파도의 시간, 서귀포 송산동 ‘소남머리’에 서다 송산동 강지향
바람과 파도의 시간, 서귀포 송산동 ‘소남머리’에 서다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강지향 서귀포시 송산동에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독특한 지형,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가 깃든 명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소남머리’는 유독 특별한 장소다. 제주에서조차 깊이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자연의 예술품이자, 지역민의 삶과 추억이 서린 공간이다. ‘소남머리’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바닷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 지형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는 설, 또 다른 하나는 소나무가 많이 자라던 동산(제주어로 ‘머리’는 동산, 언덕을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바위의 육중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은 해안을 감싸며 특별한 풍광을 보여주고,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소남머리 너머로 탁 트인 남쪽 바다가 펼쳐진다. 해 질 무렵이면 황금빛 노을이 바위와 바다를 물들여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남머리는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에 그치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어민들은 소남머리를 풍향과 조수의 변화를 읽는 이정표로 삼았고, 아이들에게는 뛰놀던 놀이터이자 방파제 역할을 했다. 이곳 해안선 가까이에는 천연 담수욕장도 자리잡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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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심식당 지정업소 운영실태 현장점검
제주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안심식당’지정업소 8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운영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외식업소 인증제로, 현재까지 8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실천 과제 미이행 업소는 1차 경고 후 재위반 시 지정이 취소된다. 제주시는 지정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안심식당’표시가 노출돼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포털 검색창에 ‘안심식당’을 입력하면 주변 지정업소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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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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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제13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상봉 의장)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김성준 회장, 제주대 명예교수)는 21일 제주대학교 중강당에서 「제13회 대학생 차세대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제주도내 대학생의 생성형 AI 이용실태 및 리터러시 증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내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생성형 AI 리터러시 정책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에서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윤수(2학년), 양빈(2학년), 허주원(2학년) 학생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준 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강유진(제주관광대학교 호텔관광학과 3학년), 권재희(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1학년), 신수진(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오민수(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2학년), 유림(제주대학교 철학과 3학년), 진세현(제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과 4학년) 학생이 참여해 제주도 생성형 AI 리터러시 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생성형 AI는 행정․산업․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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