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별 활동 중심 프로그램인 2025년 방학중 영어캠프를 오는 15일까지 3일간 도내 중학생 1, 2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학중 영어캠프는 영어에 대한 친밀한 환경 조성 및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3일 동안 원어민교사와 함께 마블런(나무로 만든 트랙에 공이나 구슬을 굴리는 구조)만들기, 위빙(여러가지 색 실로 직물짜기)공예 및 재미있는 퀴즈쇼 & 미니게임 챌린지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언어적 역량뿐 아니라 문화적 이해도까지 키우게 된다. 이유선 원장은“원어민교사와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진정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위한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3일 2024 학교급식 운영 우수사례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영양‧식생활 교육을 활성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운영과 지구환경 및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실천방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8개교가 출품하였고, 포스터 부문에는 31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학교급식 우수사례 6개 사례와 71점의 포스터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선정사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71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학교교육/학교안전정보/학교급식/ 올바른식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수상작 71점의 포스터를 e-BOOK으로 제작되어 지구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을 실천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구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을 실천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바른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2025년 산림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산림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경영 안정과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임산물 생산자 단체와 임업인이다. 다만, 정부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수요조사 시 신청한 임업인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대상사업 세부내역으로는 국고보조사업인 소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사업,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에 약 265백만원이 투입되며, 시 자체 지원사업인 표고자목 및 배지 운송비 지원, 고사리 생산기반 조성사업에 약 39백만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월 24일까지 2주간 지원신청 접수 중으로 자세한 지원조건 및 자격 등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수 마감 후 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64농가에 표고재배시설 585㎡, 임업기계장비 41종, 표고 자목 구입에 따른 물류비 등 478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1. 20.부터 2. 5.까지 관내 대기·수질환경오염물질 4종 사업장 74개소(대기 56, 폐수 18)에 대하여 중점관리를 실시한다. 중점관리는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연휴기간 별 3단계로 구분하여, (1단계) 설 연휴 전(1.20.~1.27.)에는 중점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사전 계도,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하여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2단계) 설 연휴 기간(1.28.~1.30.)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기후환경과(주간), 시청 당직실(야간)]을 운영하여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3단계) 설 연휴 후(1.31.~2.5.)에는 1·2단계 기간 중 문제 발생 등 관리가 필요한 업소 등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지원 요청 사업장 대상 기술 지원(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이며, 공업지역 및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관리기간 중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즉시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
제주시는 혼잡한 주택가의 주차난을 개선하여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에 의거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조성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241개소 조성을 목표로 지난 1월 2일 접수를 시작했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시민 스스로 주택가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차난 경감 시책으로서 지난 2001년 첫 시행 이후 어느덧 25년 차에 접어들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누적 총 2,505개소·4,280면의 주차면을 조성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그동안 시민들의 호응 등으로 미루어 보아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비 및 바닥포장비, ▲차고지 조성 후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며, 의무 사용기한 또한 8년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조성된 자기 차고지는 의무 사용기한 동안 차고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매해 실시되는 이용실태 전수조사 시 적발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보조금 환수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훈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대상은 전통시장을 포함한 일반구역이며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6일간)이다. 반면, 연휴기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주변도로와 특별관리지역, 1100도로에 대하여는 정상적으로 단속이 이루어지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접수되는 6대 주·정차 금지구역신고 건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유예 구간 내에서도 시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도 현장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주ㆍ정차 단속유예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다만, 교통혼잡지역 등 일부지역에서 단속이 유지되는 만큼 연휴 기간 교통안전 확보와 주ㆍ정차 질서확립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연북로(제2도시우회도로) 확장 및 공원융합형 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인접한 지방하천인 삼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2년 10월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삼수천 정비사업은 태풍내습 및 집중호우 시, 호안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 되는 본 사업은, 삼수천 하류부 도련교를 기점으로 약 1.4㎞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재가설 2개소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였고,또한,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위해 보상계획 열람 및 사업인정에 대한 의견 청취 공고를 2024년 12월 완료하였다. 앞으로, 2025년까지 기확보된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해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삼수천 주변 개발계획과 맞물려 하천기본계획에 의한 연차별 하천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비회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경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를 연중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는 경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간담회의 줄임말이자 ‘현명한 현(賢)’자와 ‘이야기 담(談)’자를 사용하여 도내 스타트업 창업가, 청년 창업가, 사업가 등 경제계 종사자들과의 가까운 대화를 통해 시의적절하고 현명한 정책대안을 발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권 의원은 첫 번째 경제현담회로, 1월 11일(일)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로컬브랜드스토어 ‘소길별하’를 찾아 해당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일로와 이금재 대표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소길별하’는 JTBC에서 방영된 ‘효리네 민박’ 프로그램이 촬영된 가수 이효리의 과거 자택을 로컬브랜드스토어로 조성해 2022년 개장한 매장으로,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이용하거나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만든 제주의 로컬브랜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다. ‘소길별하’의 2024년 방문객 수는 38,000명, 3년간 입점
제주특별자치도가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수처리시설을 주민친화형 시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정 제주 실현을 위한 안정적 하수처리 시설 확보’를 목표로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서부지역 생활하수 처리능력을 하루 2만 4,000톤에서 4만 4,000톤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309억, 도비 190억)을 투입해 1일 2만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설비동과 수처리반응조동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하수처리는 미생물처리(SBR) 공법을 도입한다. 증설 시설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에서 “서부하수처리장이 환경기초시설을 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힐링공간으로 인식되도록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013년부터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환수하면서 연간 8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도 소속 자치경찰단을 운영하고 있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반면, 자치경찰 조직이 없는 타 시도는 국가경찰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8월 1일 과태료 부과 시스템이 구축 전까지는 지방비로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해 운영해 왔다. 이번 장비 환수는 2023년 11월 제주도의회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시작됐다. 도의회는 “제주도가 예산을 들여 단속 장비를 설치하는데 과태료는 국가로 귀속돼 제주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번 153대 반환으로 인해 기존에 국비로 귀속되던 연간 80억원 이상의 과태료 수입이 지방 세입으로 전환돼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삼다공원에서 ‘무인단속장비 반환식’을 개최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가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자 119구조견의 수색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청수리 곶자왈 일대에서 119구조견 2마리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 소속 인명구조견 23마리가 참여한 합동 실종자 수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산악 실종사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4년 발생한 산악 실종 사고 115건 중 67건(58%)이 곶자왈 지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사고다발 지역인 곶자왈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119구조견을 활용한 효율적인 수색 작전을 사전에 수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곶자왈은 화산 분출로 인해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며 형성된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나무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진 원시림을 이룬다. 한경~안덕, 애월, 조천~함덕, 구좌~성산 등 제주 내 주요 4개 지역에 분포한 제주 고유의 지형이다. 이번 훈련은 덤불과 험준한 지형으로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곶자왈에서 119구조견의 정밀 수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최소 1만 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