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11일 ‘Digital Transformaion 시대의 미래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3일 밝혔다. 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가 주관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으로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를 교육‧의학‧인문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명준 ETRI 원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진행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고, 강연 후 진행된 Q&A 시간에는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 자원봉사단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2월 11일(수), 중문지역내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ICC JEJU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ICC JEJU 자원봉사단’은 제주노인복지타운과 중문요양원을 방문, 소화기와 LED 전등 등 물품을 지원하고, 전등교체, 전기설비 점검, 시설내 마루바닥과 벽 시트지 작업 등의 재능기부 활동은 물론, 화장실 청소, 유리창 청소, 정원 정리 등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전개했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ICC JEJU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며, 지난 한해에도 센터 주변 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지원, 밑반찬 나누기, 김장 나누기 행사 등을 펼쳐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료 공연, 교육 아카데미 운영, 갤러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된 369개의 2020년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회의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내년도 교육특화 프로그램 접수 결과 관내 68개교(초 44, 중 14, 고 10)에서 총 369개(초 124, 중 101, 고 144)의 다채롭고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이 신청되었으며, 2020년 새롭게 신청된 신규 프로그램은 118개(초 45, 중 21, 고 52)에 달한다. 신청된 프로그램은 연극·뮤지컬, 드론교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건강체조(요가&필라테스), 승마체험교실, 건축의 기초, 창의과학 등 교과·비교과를 총 망라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 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청을 유도한 결과, 무릉중의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기르고 학교와 마을간 협력적 교육활동을 강화하고자 신청된 ‘마을이해교실’, 보성초의 추사 김정희의 삶, 학문, 예술세계 등 전통교육을 하고자하는 ‘서예교실’, 사계초의 지형적인 소재뿐 아니라 제주의 풍토와 문화적 소재(돌하루방, 정낭, 밭담 등)를 활용해 미술교육을 추진하고자 신청한 ‘미술로 그리는 사계’ 등
서귀포시에서는 6· 25전쟁 영웅 김문성 중위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호국영웅 김문성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했다. 호국영웅 김문성로는 서귀포시 신효동 241-4에서 하효동 750-8 남선동산로 750m 전체 구간이며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차후 연장될 수 있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 후 보훈청의 신청으로 주민의견 수렴 기간과 도로명주소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여하게 되었다.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서귀포 출신으로 6·25전쟁 빗발치는 총탄에도 적진지 50m 까지 육박해 들어가 전략상 요충지인 도솔산 지구를 탈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안타깝게 전사하였다. 정부는 이에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 하였고, 2019년 6월에는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도내 4인의 호국영웅이 모두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됨으로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의 계승과 전쟁의 아픔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 치매안심센터는 12월 13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마련한다. 치매인식개선 연극은 여전히 치매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효과와 치매 친화적인 공감증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내의 치매를 계기로 잊고 있었던 부부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아내의 기억이 지워진 자리를 남편의 사랑으로 보듬는 아름다운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관리 1,061명, 치매조기검진 3999건,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116회 854명, 치매예방교육 92회 3894명, 사전지문등록 및 위치추적단말기 보급 280건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해소와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했으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과 치매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기타
서귀포시는 13일(금)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올 한해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고하고, 주요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내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2019 식중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 보고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및 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음식점 영업주 및 어린이집과 집단급식소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보고회에서는 2019년 식중독 발생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 수 저감에 기여한 우수 유공자 표창, 안전위생문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신영민 과장의 식중독 예방․관리와 2020년 식중독 예방 정책 보고를 통하여 외식업 및 급식 종사자들의 발표하고 영업장 중점 위생관리 부문에 대한 논의를 통해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전년대비 식중독 발생 환자 92% 저감을 달성하였고 내년에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 식중독 발생 이력업소 등 특별위생점검 △ 관내 취약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추진 △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 전통시장 위생환경개선 △ 위생등급제 지정확대 등을 통하여 식품위해요인 제거 및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에서 맞이할 경자년(庚子年)의 새해 - 송산동주민센터 오영관 - 어느덧 다사다난 했던 기해년(己亥年)을 정리하고 새로운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새해의 첫 일출의 의미는 누구에게나 남다를 것이다. 이맘때면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어떻게 하면 새해를 잘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준비를 하곤 한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뉴스나 인터넷으로 새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보기도 한다. 혹시 아직도 해맞이 장소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일출의 숨은 명소인 제지기 오름을 추천해본다. 매년 1월 1일 제지기 오름 아래 위치한 보목포구에서 보목마을회가 주관하는 ‘제지기 오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에도 수 많은 인파가 보목포구에 모여 함께 기해년을 시작했듯 내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거라 예상된다. 처음 떠오르는 경자년(庚子年)의 붉은 해가 섶섬과 어우러진 장관은 제지기 오름을 찾은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바다가 보이는 제지기 오름 정상에 올라,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첫해를
지난 12월 12일(목) 모국 방문 체험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26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조천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날, 조천초등학교(교장 강승희)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이사장 조용화)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양국의 교육, 역사 및 문화의 이해를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방문 및 체험의 기회가 있을 경우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어서 조천초등학교의 역점 교육 활동 중 하나인 함께 배우며 행복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인 1인 1악기 활동을 통해 인성과 재능을 키운 2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 공연( ‘홀로 아리랑’, ‘아리랑’ 2곡)을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학생들의 손을 잡고 직접 학교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학교를 소개하였다. 더불어 조천만세운동 등 3.1 운동 100주년을 비롯해 서로의 학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덕초등학교(교장 홍상국)는 지난 12월 11일(수) 지혜의 오름터(도서관)에서 2019 교내 동요 부르기 경연 대회를 실시하였다. 1-6학년에서 총 48명의 학생이 지원하였으며, 경연 전날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학생들이 본 경연에 참가하였다. 학교특색 활동의 하나인 주간 동요 익히기를 통해 배웠던 ‘조금 느린 아이’ 외 7곡을 지정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지정곡 중 한 곡을 선택하여 부르도록 하였다. 학교관계자는“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고, 아름다운 동요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음악이 울려 퍼지는 학교, 즐거운 학교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 인성예절교육부에서는 지난 12월 11일(수)부터 12월 13일(금) 2박 3일 동안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019 학년말 마을학교체험 사람시민’(이하, 사람시민)을 운영하였다. ‘사람시민’은 도내 마을학교를 연계하여 제주의 멋과 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들 간에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도록 하여 수업공백 해소 및 교사-학생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란 빛깔의 아름다움을 지닌 감귤따기체험, 자연그대로의 숲인 곶자왈에서의 생태숲길체험, 다양한 공구와 자연재료를 활용한 목공예체험, 심신단련과 관계형성을 위한 제주레포츠랜드에서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운영되었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이번에 실시된 마을학교체험‘사람시민’이 학생들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자연에서 또래 뿐만 아니라 사제지간에 올바른 관계형성과 더불어 제주의 특징과 아름다운 역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설치 및 운영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을 제379회 임시회에 발의하였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관람 및 매표시간 조정, 대관기준, 차별행위금지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미술관의 개관시간을 전국의 도립미술관에 맞춰 당초 09시에서 10시로 변경하여 좀 더 내실 있는 개관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설관리업체 직원들의 근로기준법에 부합한 근무여건을 고려하였다. 종종 일부 직영관광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보조견 동반을 거부한 사례가 있어「장애인복지법」제40조(장애인보조견의 지원)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제4조(차별행위)에 근거하여 차별행위 금지에 대한 부분을 규정하였다. 조례를 개정 발의 한 김경미 의원은 “도내 34개소의 직영관광지 중 일부 직영관광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보조견 입장불가에 대한 사례가 SNS를 통해 드러나고 있어 장애인 차별 금지에 대한 근거 조항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야간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빠 일반음식점) 밀집지역인 연동 누 웨 마루거리, 시청 대학로 주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야간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빠 일반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지나가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업소밖에 나와 자신의 업소로 유인하는 행위를 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근절함으로써 식품위생법 준수를 통한 건전영업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단속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전단지를 이용한 호객행위 및 업소 내에서 사행행위 또는 풍기문란행위와 종사자 건강진단 및 명부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호객행위 적발 시에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 하고, 위반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