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정읍 동일2리 마을회관에 설치한 악취알림 전광판을 9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정읍 동일리·일과리 내 양돈장이 밀집한 지역의 중심지인 동일2리 마을회관에 무인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의 모니터링 결과, 설정값 보통이상(악취 설정배수 7이상) 발생이 총 17회 확인되었으며, 해당 시간대의 기상현황(풍향, 풍속, 온도 등)까지 함께 기록되어 향후 악취 발생 분석과 대책 마련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알림 전광판은 무인악취측정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복합악취지수를 색상별(좋음: 지수 1~7, 녹색 / 보통: 지수 7~15, 주황색 /나쁨: 지수 15이상, 적색)로 구분하여 표시함으로써 주민과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악취 상태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는 양돈농가의 동의를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악취가 측정될 경우 등록된 농가에 문자 알림을 발송하여 신속하고 직접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인악취 측정기 도입이 객관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장치였다면, 이번 악취
서귀포시는 7. 25.(금)부터 매주 금·토요일마다 새연교에서 야간에 진행되는 ‘금토금토 새연쇼’가 현재까지 20회를 진행하며 매회 1,6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9. 26.(금)에는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3만 번째 관람객을 위한 기념 선물 증정과 기념 촬영 등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어 당사자에게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도 이중섭로 원도심문화페스티벌과, 정방동 토토즐, 그리고 금토금토 새연쇼가 진행되며, 가을과 추석을 맞아 한층 풍성해진 특별 프로그램으로 귀성객들과 관광객,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0. 3.(금)과 10. 4.(토)에는 제주에 거주하며 음악으로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해바라기’가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과‘금토금토 새연쇼’에 연이어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감미로운 가을 무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10. 4.(토) ‘금토금토 새연쇼’에서는 2025년 제주지역 대표예술단체(전통예술분야)로 선정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공연을 펼쳐 한가위 축제 분위기를
서귀포시의 교류도시인 태백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를 방문하여 선진 교류도시 시정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정견학에는 태백시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천연 에너지 자원 활용, 서귀포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운영 방식, 산림휴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제주도의 선진사례를 경험했다. 특히, 태백시 방문단은 서귀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새연교, 카멜리아힐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서귀포시가 추진해온 생활SOC 복합화 사례와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직접 체험했다. 복합혁신센터에서는 서귀포 중심지에 위치한 공공형 오피스 ‘아일랜드 워크랩’과 센터 내 입주한 기업들에게 사무실, 미팅룸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베이’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운영사례를 공유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견학은 두 도시가 정보공유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확대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태백시는 2014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고향사랑기부, 정기적인 시정견학 등 실질적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문화의 달 행사 및 칠십리
서귀포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동안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비상대책반은 식중독 등 식품위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를 접수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다. 또한 식중독 원인·역학조사에 관한 현장조사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미리 조리·보관하는 일이 많아 식재료 구입부터 조리·보관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 내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하였다. 식재료를 사면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 두면 세균증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밀가루·식용유 등) → ▲과일·채소 등 농산물 →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햄·어묵 등) → ▲육류 → ▲어패류 순으로 장을 보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할 때에는 ▲달걀·육류·어류 등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게 보관 ▲날 음식은 냉장고 하단, 익힌 음식은 상단 구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동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은 잘못된 해동 방식으로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해동 시 냉장고 또는 전자레인지 사용하기 ▲온수, 상온 또는 물에 담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활동주체가 되는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우수사업을 5건 선정하였다.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025년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 진로·교육·환경 분야 등 총 42건이 접수되었으며, 2차에 걸친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서귀포시장상을 수여하였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서귀포시에서 도내 최초로 도입 및 운영되고 있으며, 제안, 심사, 시행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심사로 ▲‘숲 속 오리엔티어링’ ▲‘제주안돼지?(환경 안 지키면 제주 안돼~지?)’ ▲‘너,나,인 축제(너도 나도 인문)’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끼’ ▲‘디지털 세상 주인공 안전한 디지털 세상 만들기’와 같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안들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우수사업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10월부터 본격 추진을 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례 성과 공유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제안과 참여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인권교육을 9월 29일(월)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가치잇다(대표 김홍철)와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인권의 기본적 가치와 감수성을 높이고 복지 현장의 인권 침해 예방 및 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서귀포시 관내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안은자 장애차별조사1과장이 강의를 맡아 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의 가치, 실제 현장에서 마주치는 인권딜레마 사례 등 실제 상황 중심의 교육을 4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서귀포시는 장애인 및 노숙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직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에는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행동치료사를 초빙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에 대한 현장대처 전문교육을 진행, 25개 시설 종사자 85명이 참여하였으며, 2024년에는 국가인권위와 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16개소 154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시설 현장에서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증진이 곧 이용자의 권익 보
“남원읍 안전문화” 지역자율방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남원읍자율방재단장 양홍길 최근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재난과 안전사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태풍, 집중호우 및 폭염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그리고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산불,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까지 주민들의 일상은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의 대응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안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입니다. 남원읍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시 사전에 집수구를 정비해서 도로 및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겨울철에는 소형 제설장비를 동원해서 제설작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남원읍 관내 위험지역 점검 및 출입통제선을 설치해서 위험요소 예방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원읍 자율방재단은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대응 및 복구 활동으로 주민 곁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방재단은 재해취약지 예찰활동, 주민 대상 안전교육, 재난대비 모의훈련, 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일회성이
제주시는 가축 방목과 사료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2024년 9월 기준 제주시 초지조성 면적은 8,615.4ha로 전국 초지 면적(31,596ha)의 27.2%, 제주도 전체(15,392.8ha)의 55.9%를 차지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초지법’에 따라 9월 30일을 기준으로 초지의 형태별 이용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개량목초지, ▲부대시설, ▲불법전용 여부 등을 읍‧면‧동과 협력해 실시한다. 제주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초지가 본래 목적대로 방목과 사료작물 재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작물 재배 등 타 용도로 사용될 경우 행위자의 신원을 확인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에는 사법기관에 고발해 불법 전용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료작물 재배 면적을 늘리고 농작물 과잉 공급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초지는 중산간 지역의 환경 완충지대로서 공익적 기능을 지속 수행해야 한다”며, “불법 전용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양질의
제주시는 9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양식장의 안전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육상해수양식장 136개소 중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 여부, ▲미승인 의약품 및 유해화학물질 사용 실태 등이며, 올바른 의약품 사용 수칙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시정조치를 취하고,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시 안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나 유해화학물질의 사용‧보관 등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총 54건의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된 양식장은 없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양식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6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시 내 사업장을 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기존 융자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최근 3년 이내 융자를 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먼저, 시설자금은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되며 연 2.0% 또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조건은 5년 거치 후 5년 동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자금은 주로 시설 구축 및 리모델링 비용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토지 매입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금은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고, 원료 구입비와 인건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주시 감귤유통과(☎728-3342)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 말까지 통보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2026년 사업부터
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면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생활 기반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1990년부터 시행되어 최근 5년간 약 115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35억 원을 투입해 15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농업용수 관로 정비·신설 3.3km, ▲저수조 500톤 증설, ▲농로 확·포장 1.1km, ▲배수로 정비 170m 등이다. 현재 15개 지구 중 13개 지구가 준공됐으며, 나머지 지구도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억 원을 투입해 11개 지구에서 ▲노후 관로 3.4km 정비, ▲저수조 증설, ▲배수로 1.6km 정비 등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29일(월) 관내 해수욕장 8곳에서 시민·공직자·유관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범국민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운영에 따른 것으로, 시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림읍 협재·금능해수욕장 청결운동에 직접 참여해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 한림읍 자생단체 회원 200여 명과 함께 해안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안 정화 활동 이후 ▲인근 골목상권 오찬 간담회, ▲한림오일시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상권 이용 및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는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26개 읍·면·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추석맞이 대청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이번 청결운동과 소비촉진 캠페인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제주와 활기찬 명절, 그리고 건강한 지역상권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