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와산리, 상귀리, 조천리 등 3개 마을의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해설사가 되어 마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전하며,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와산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路) 투어’는 제주 중산간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사랑을 주제로 한 마을 이야기를 들으며, ▲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상귀리 ‘두근두근 트멍길 투어’는 잊혀진 옛길을 걸으며 전해 내려오는 마을 설화를 만나고, ▲인두화 공예, ▲돌담쌓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천리 ‘펠롱펠롱 마을로(路) 꼬닥꼬닥 단물길 투어’는 용천수에 얽힌 해안마을의 삶 이야기를 들으며,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세사리 만들기, ▲향토음식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 여행 상품의 신청과 문의는 제주착한여행(www.jejugoodtravel.com, ☎064-782-5152)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관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무더위가 걷히고 선선해진 가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부산대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곡은 이베르‘모차르트에 대한 경의’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할 이베르‘플루트 협주곡’은 맑고 투명한 선율 속에 프랑스적 우아함과 화려한 기교가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활달한 리듬과 서정적 선율이 교차하는 고전적 아름다움의 전주곡 페르골레시‘올림피아드 서곡’과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노래가 있는 발레 음악 스트라빈스키‘풀치넬라 모음곡’을 선보인다. 제주교향악단의 경쾌한 리듬과 위트있는 선율이 스트라빈스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관광·체육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제주시 대표 미술축제인 ‘2025 아트페스타 인 제주’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아카이빙 전시, 실·내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사전 운영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작품도 공개된다.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원도심 관광콘텐츠도 시원한 가을을 맞아 본격 가동한다.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성안’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성안올레 도보투어’가 10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다. 특히, 10월 25일과 11월 1일에는 ‘2025 아트페스타 인 제주’ 전시 관람 행사와 연계해 운영된다. 또한 10월 25~26일에는 삼도2동 문화의 거리 입주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삼도2동 예술왓’ 행사가 열린다.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도 이어진다. ‘제4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게이트볼대회’(10월 3일), ‘제2회 제주시체
서귀포시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3시,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흥공원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국비 26억 원과 자체재원 16.3억 원 등 총 42.3억 원을 투입해 48,150㎡ 부지에 수목 30,180주를 식재하고, 파크골프장 9홀·풋살장 2면·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조성됐다.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와 축사, 개장 축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풋살장에서는 지역 동아리 회원들의 시범 경기가 펼쳐져 개장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성된 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유지관리와 보완사업을 추진하여 시흥공원이 지역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2025년 두번째 인문학강좌로 미술평론가이자 저술가 손철주 선생을 초빙하여 <옛 그림 속 달맞이 풍경>을 오는 9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소암기념관은 매년 문화예술계의 석학들을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는 조선의 대표 화가들이 남긴 달 그림을 통해 달을 바라보며 기원을 담았던 옛사람들의 정서와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강연자인 손철주 선생은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손철주의 옛 그림, 옛 사람>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저서를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친근한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옛 그림 속 달의 모습을 통해 예술적 신비와 사유의 깊이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좌는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강의 당일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옛 그림 속 달빛 풍경을 통해 조상들이 품었던 소망과 감성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입구(도로변)에 칠십리야외공연장 및 천지연 야외공연장 공연 및 행사 정보를 쉽게 안내하는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해 운영한다. 안내판에는 각 공연장 별로 열리는 행사와 공연 일정을 실시간으로 게시하여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행사 단체의 홍보를 지원하고 지역 예술단체나 동아리, 학생 등도 신청 절차에 따라 2개 공연장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칠십리야외공연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 조명 및 음향 설비 등을 최신화하였으며, 공연자의 컨디션은 관객에게 바로 전달되는 만큼 출연진 대기실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공연 환경을 개선하여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판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연 및 행사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공연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 제공으로 관광과 문화가 상생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장기간 추석 연휴를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직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및 종황실 운영실태 점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공무원 근무규칙 준수 여부 등 복무 상황 등 전반에 대해서 감찰을 실시한다. 3주간 시민소통지원실장이 총괄반장을 맡고 4개조 11명으로 특별감찰반을 구성하여 본청, 읍면동 및 외곽부서 근무지 등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주·야간 등에 감찰 활동을 한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으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 교통, 관광, 안전 분야 등 종합상황실 운영 실태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감찰 기간 중 공직자의 품위유지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중대 비위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의·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작년 추석연휴에도 특별감찰을 실시하여 근무기강 위반 사례를 적발하여 주의 2건, 현지시정 1건 조치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간 추석 연휴 기간 중에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여 신뢰받고 청렴한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7일간) 서귀포시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관광객과 귀성객 증가로 평소보다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를 위한 급수 대책반과 하수처리 비상대기 반을 편성하여 상하수도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 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급수차량 등 비상용 자재·장비 점검 ▲급수 취약지 각종 시설물(밸브 등) 점검 ▲맨홀, 집수구 등 배수시설 취약지역 준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수 및 오수 역류 등 갑작스러운 민원 발생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상·하수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 사항이 있을 때는 상하수도과 상황실(☎760-6631~3)로 신고하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서귀포시는 9월 26일 서귀포시 통합주차관제센터 및 서홍공영주차장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 통합주차관제센터 및 서홍공영주차장은 2022년도에 구 한전사옥 부지를 매입한 후, 2023년도부터 노후 건축물을 해체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24년도 착공, 2025년 9월 준공되었다. 건물은 지상·지하 주차장을 포함하여 연면적 2,808㎡로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공영주차장과 전기차 충전기, 통합 주차 관제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통합주차관제센터에서는 관내 21개 공영주차장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실시간으로 편리한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결제, 편리한 알림 서비스, 무정차 정산 등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주차장 이용객의 만족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서홍공영주차장은 지하 주차장 64면과 지상 주차장 33면 총 97면 규모로, 10월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공영주차장 관리 ▲대중교통 안내 ▲불법 주정차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며, 7일간 총 110명이 근무에 참여해 종합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먼저,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제센터 상황실(09:00 ~ 21:00, ☏064-760-3107)에서는 공영주차장 내 사건·사고 대응과 불편 민원을 신속히 접수·응대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20개소의 공영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유료 운영이 유지되며, 일부 4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운영하여 도심 혼잡 완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대중교통 안내 상황실(24시간 운영, ☏064-760-3111)에서는 버스 운행 시간표와 노선 안내, 대중교통 불편 민원과 분실물 접수 등을 처리해 연휴 기간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단속 상황실(09:00 ~ 18:00, ☏064-760-3240)에서는 주정
서귀포시는 9월 26일(금)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와 함께 약 30여 명이 참여하여 서귀포 시내권(동홍동, 서홍동, 천지동 등) 일대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 및 대정읍 하모리 일대에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 시내 주요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전단지·스티커 제거 등. 색채개선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담장 및 건물 외벽에 색을 입혀 밝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색채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정읍 하모리 일대(L=200m)를 선정하여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하여 불법광고물 합동점검, 색채개선사업 등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경관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공공갈등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9월 26일(금)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4기 갈등조정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제주시 공공갈등사업 전수조사’ 결과가 공유되었으며, 주요 갈등사업에 대한 쟁점 사항과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하반기 제주시 공공갈등사업은 총 8건으로 상반기(6건)보다 2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신규 조사된 3건 중 갈등지수가 높고 갈등이 심화되는 사업 1건을 자문 안건으로 채택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은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 신규 조성에 따른 마을회와의 갈등’으로 제주시는 자문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오수원 소통청렴지원실장은 “현대사회에서 공공갈등은 이해관계 충돌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갈등 관리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갈등조정자문단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공공갈등 문제에 대한 현명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