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장지원 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 가능한 충전소 추천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성능․잔존가치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3년간 12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과 민간 투자로 추진되며, SK증권 컨소시엄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2019년 팁스(TIPS)에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소 정보 및 결제 서비스 앱 ‘EV Infra’를 통해 초기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이번 선정은 지속적인 기술력 축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가 민간 투자사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라면, ‘스케일업 팁스 R&D’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장과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프트베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최적 경로의 충전소를 음성 및 텍스트로 안내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충전 데이터와 차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업계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700억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한다. 이번 융자는 관광수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경영 상황에 놓인 도내 관광사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이다.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 원, 법인 17억 원까지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으며,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 원, 법인 2억 5,000만 원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http://thext.jeju.go.kr) 또는 도 관광정책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융자 기간은 자금 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4년 균등상환이며, 경영안정자금과 디지털 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방학기간 동안 공무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는 ‘어나더+ 아이함께’ 프로그램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소통협력센터 내 ‘어나더+’ 복합공간을 활용해 공무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해 각자 업무와 체험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최초의 근무-돌봄 연계 모델이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는 공무원 10명과 6~7세 자녀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센터의 유연근무 공간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하고, 자녀들은 별도 공간에서 창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자녀 대상 프로그램은 ▲그림책 만들기 ▲정원 활동 ▲연극놀이 등 유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참여자 대부분은 “업무수행과 자녀돌봄이 동시에 가능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한 공무원은 “아이도 즐겁고 나도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방학마다 반복되던 돌봄과 업무 사이의 갈등을 해소해 주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와 제주소통협력센터, 센터 입주 기업이 공동으로 기
서귀포시는 최근 무더위를 피해 휴양림을 찾는 탐방객 증가에 대비하여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귀포자연휴양림 시설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자연휴양림(1100로 882)은 1995년 3월 21일에 개장하여 연평균 146,409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책로(L=8.49km), 숙박시설(7동․25실), 유아숲 체험원(A=24,522㎡), 편백숲 야영장(A=2,950㎡)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물 점검대상은 숙박동을 비롯하여 탐방로(6개소․8.49km)와 화장실 9개소이며 전기시설, 화장실 청결상태, 누수 및 시설물 파손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이용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통하여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림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으로 사랑받길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방문객의 산림휴양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국유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생태계가 조성된 숲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421백만원을 투입하여 산림청 소관 국유림 124.1ha에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숲가꾸기 사업은 제8차기 국유림경영계획(2023~2032)에 따라 주로 삼나무를 대상으로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하여 솎아베기, 가지치기 작업 등을 실시하여 입목이 과밀하게 자라는것을 방지하며, 임내 경관의 개선을 통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대상지에 포함되어 있는 호근동 치유의 숲 및 표선면 가시리 사려니 숲길은 이용객의 발길이 잦은 곳인 만큼, 주요 진입로 및 작업구간 주변에 안내문과 임시 안내판을 설치하여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계획에 따라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도내 지속 가능한 목재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의 공익적, 휴양·환경적 기능이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을 우수하게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침출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수처리용 미생물제 등을 투입한 결과, 처리수의 총질소 농도는 144mg/L로 지난해('24년) 평균 163mg/L 보다 약 12% 수질을 개선하였다. 색달매립장은 색달 하수처리장과 연계하여 침출수를 처리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로,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에 따라 총질소(T-N), 총인(T-N) 등을 수처리(하수처리장 설계 시 유입하수 오염부하량의 10%이내) 후 공공하수도 시설로 이송해야 한다. 색달매립장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년 이후 ▲시설개선 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수질개선 관리용역(약 1억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질부하를 주고 있었던 총질소 수치가 '23년: 259mg/L 에서 '24년: 163mg/L로 감소된데 이어, 올해에는 6월 기준 144 mg/L로 측정되었다.(색달 하수처리장 연계수질 기준: 324 mg/L)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출수 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청정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환경 오염 방지 및 수질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다. 참여대상은 해달별어린이집, 토평초등학교, 동홍어린이집, 슬기샘어린이집, 토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기획·운영하였으며, 기후변화 교육과정과 더불어 모종 심기, 물주기, 잡초 제거 등 생태텃밭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생명존중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작물 관리부터 수확, 시식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공동체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토평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바질을 활용한 파스타 샐러드가 지난 7월 23일에 학교 급식으로 제공되어 교육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강문수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은 “생태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이해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참사랑문화의집 제3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28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외국어·건강· 문화예술·자기계발 등 6개 분야 총 12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자격증 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전문가 과정 ‘조부모 교육’, ▲자격증반 ‘정리수납 2급’, ▲외국어 과정 ‘영어회화’, ‘일본어회화’, ▲건강 과정 ‘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 과정 ‘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 과정 ‘한국무용’,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이다. 수강 신청은 7월 30일(수)부터 8월 5일(화)까지 선착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http://damoa.jeju.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 1만 원 기준으로 총 4만 원이며, 수강 중 반환사유 발생 시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다만,
제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7차 생활보장․긴급․통합돌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긴급․통합돌봄심의위원회(위원장 남진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20조에 따른 생활보장위원회, ▲‘긴급복지지원법’제12조에 따른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제7조에 따른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기능을 통합한 심의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권)자의 부양거부·기피·가족관계 해체 인정 및 자동차의 일반재산 인정 여부, ▲긴급복지지원의 적정성 의결 및 환수 제외 여부, ▲특별생계비 지원 대상자 결정 여부,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추가 연장 지원 여부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상반기 총 6차례 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가족관계 해체 인정에 따른 보장 결정 등 총 257가구 362명에 대한 권리구제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법적․제도적 한계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심의위원회의 권리구제 절차를 거쳐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위원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 퇴소 후 자립하는 장애인의 주거 안정과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설치된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후 1년이 경과하고, 취업․결혼․학업․자립주택 입주 등의 사유로 자립해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00만 원이며,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일, 거주시설 입소기간, 연장자 순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신청은 거주시설 퇴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장애인 본인 또는 후견인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728-8062)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2019년 7월부터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명의 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시설 퇴소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내실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 결과는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참여자 모집 및 선정 기준의 적정성, ▲참여자 관리(활동·근무·인건비 지급 등), ▲참여자 교육 실적, ▲사업 추진 실적 및 부진 사유, ▲보조금 집행 관리의 적정성(집행 내역, 관련 증빙서류 등)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은 수행기관은 다음 연도 사업 참여에서 배제되거나 사업량이 감축될 수 있으며, 필요 시 즉각적인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출 증빙서류 미첨부, 참여자 활동일지 작성 미흡 등의 사안을 적발해 행정조치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 4억 6,084만 원을 확보하여 돌봄필요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 청(소)년(9~39세)을 대상으로 8월 8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신규 이용자 25명을 모집한다. 일상돌봄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정신질환·만성질환 등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통합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기본형(재가돌봄․가사 등)과 특화형(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최초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로 내방이 어려운 경우는 전화, 우편,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6월까지 368명에게 7억 1,64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원대상 기준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돌봄을 받기 어려웠던 분들도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공기관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