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가가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고품질 감귤을 선별·출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가가 직접 감귤 당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총 52개 농가 중 25개 농가를 최종 선정하고 7,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들은 모두 과원 조성 후 5년이 경과된 노지감귤원을 운영하며, 최근 5년 내 원지정비사업이나 간벌사업 경험이 있거나 토양피복 재배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 농가에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와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전용 스마트폰 앱이 제공된다. 농가들은 10월 수확기부터 감귤의 당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전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분석하게 된다. 특히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나무별․구역별 당도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최적의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고 고품질 감귤만을 선별 출하할 수 있다. 그동안 제주 감귤 농가들은 경험에 의존해 수확 시기를 결정해왔으나, 이제는 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7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의 의료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전 점검과 준비를 마쳤다. 제주도와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상황실(7개반·157명)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총괄한다. 빈틈없는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 6개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문 여는 병원과약국을 지정해 도민과 관광객 진료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의료대란 장기화와 7일간의 장기연휴로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제주도는 경증환자에게 응급실 대신 문 여는 병원·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역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편성해 추석 연휴 취약기간(10월 5~7일)에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운영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설 연휴에도 명절 취약기간 운영기관에 운영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도내 6개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배태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직접 찾아 온기를 전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30일 오전 재가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감사를 전하고 추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88세 전상군경유족과 76세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구다. 보훈청은 두 가구에 김부각 선물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하며 명절을 맞아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령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예우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건강주치의’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 시도다. 제주도는 ‘제주형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과 건강주치의를 최종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도민 등록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수행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신청한 의원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 여부와 지정 제외 사유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해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애월읍, 대정읍, 안덕면, 삼도동 등 7개 시범지역 내 의원 16개소이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의사 19명이 건강주치의로 지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범사업 기간 동안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지역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제주도의 여정에 함께한다. 도민 등록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며,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시범지역 내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한 명의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의료기관(주치의)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대상은 65세 이상, 12세 이하 도민이며, 올해는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시스템 장애에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민원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정부 시스템 장애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대응상황 및 복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대체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건의했다. △부처별 시스템 장애 상황과 정비 일정 등 실시간 공유 △국민신문고·정보공개청구 시스템 이용 불가에 따라 이미 접수된 청구건에 대한 처리기한 연장 등 부처 방침 마련 △소비쿠폰 국민신문고 이의신청과 행정정보공공이용 시스템 이용 불가에 따른 이의신청 심사기간 처리기한 연장 등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120콜센터 민원 접수상황과 복지민원 관련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120콜센터 민원의 경우 주민등록 및 여권발급, 국민신문고, 복지 관련 등이 주를 이뤘으나, ‘정
농업회사법인 조이바이오(유)(대표 김철균)는 지난 25일, 조이바이오 사무실에서 1억 8천만 원 상당의 산삼배양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농업회사법인 조이바이오와 제주중앙로타리클럽, 제주관덕로타리클럽, 영주로타리클럽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사)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회장 고경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철균 대표는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이바이오는 지난해에도 (사)제주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에 1억 2천만 원 상당의 산삼배양제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 일도2동에 거주하는 이경택씨는 지난 25일, 용담1동주민센터(동장 강재선)에서 100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용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거쳐 용담 1동 내 고팡에 기탁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택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택씨는 2022년부터 매달 제주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7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주민자치대학에서 ▲기본소양(지역문제 갈등관리 및 해결과정ㆍ제주 이해를 위한 미술관 속 세계여행), ▲지방자치(제주의 지속가능발전 목표ㆍ주민자치회 도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 ▲실무역량(Chat GPT 이해와 주민자치 활용ㆍ주민자치 퍼실리데이터 교육 등), ▲워크숍 등의 교육을 이수한 33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에 위탁해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에서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특히, 제주형 주민자치회 출범 등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시기에 여러분의 활동이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주민 주도 자치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9월 29일(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행정의 신뢰와 시민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공직자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임예린 도 디지털소통 자문관을 초빙해 ‘딱딱한 행정어는 이제 그만, AI로 말랑하게 바꾸는 소통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 자문관은 행정 홍보 과정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하며, “시민은 정보 0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직자 스스로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책을 이해하고 있는지, 또한 홍보 대상과 목적은 명확한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 AI활용 전 준비해야 할 요소, ▲효과적인 AI 프롬프트설계법, ▲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요청의 필요성 등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유미 공보실장은 “AI를 활용하면 행정 정책을 기존보다 더 쉽고 친근한 문장으로 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호를 딴 ‘일우(一宇)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주)한진 사장 등 한진그룹 관계자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탁구 꿈나무 500여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경기장을 찾은 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왼쪽)이 당시 남자 탁구대표팀 유남규 감독, 유승민 코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조별 예선 리그가 치뤄졌고, 둘째날인 28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시상식이 진행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지난 2019년 작고한 조 선대회장에 대한 추모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제 4회 일우배 전국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 조 선대회장의 한국 탁구계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기리면서, 탁구 유소년 선수 육성과 탁구 활성화까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서귀포시는 관내 사용종료 매립장(4개소)에 대해 매립장 안정화 및 주변환경 영향조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립시설이 사용 종료된 이후에도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인 사후관리 검사를 이행하고 있으며, 정기 검사(3년 1회)와 지하수 및 침출수(분기 1회) 등 검사 결과에 따른 보완조치를 즉시 시행하여 안정적인 시설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용종료 매립시설은 총 4개소로 남원매립장(1단계), 표선매립장(1단계), 대정매립장, 안덕매립장이다. 서귀포시는 정기검사와 시설관리 강화를 병행하여 매립장 안정성 확보와 주변 생활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후관리의 주요 항목으로는 ▲복토층 관리 ▲구조물 및 지반 안정도 유지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관리 ▲토양 및 지하수 수질검사에 따른 유출 여부 확인 ▲방역 실태 점검 등이며, 이러한 관리를 통해 매립장 내부와 주변 지역의 환경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용종료 매립장의 사후관리 기간은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사용종료 또는 폐쇄 신고일로부터 30년 이내로 한다.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