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예비)귀농귀촌인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SNS 활용 마케팅 교육’을 오는 8월 14일(목)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거나 정착한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농산물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SNS 마케팅의 이해 및 실습, ▲ChatGPT를 활용 콘텐츠 초안 작성법,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rkdalswl03@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제주정착주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제1기 귀농귀촌 기본 및 심화교육을 통해 총 6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하반기에도 친환경농업 실습 교육 등 3회에 걸쳐 추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귀농·귀촌인의 홍보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노동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제20조에 따라 2026년 배분기준을 공고하고,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관계자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2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에서는 ▲2026년 배분기준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특강 ▲온라인배분신청 시스템 사용법 등 배분사업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종헌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배분사업의 방향성과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도내 복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 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독성 가스로 실내에 축적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국내에서 연평균 400건 이상의 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치매환자,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88대를 무료 설치․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이나 가구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또는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제주시는 ‘22년도 358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23년 88가구, ‘24년 88가구 총 53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를 오는 8월 4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4곳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주관하며, 침체된 지역 소비 분위기 회복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을 목표로 하는 자율 기획형 행사로 진행된다.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상인회 조직력, 유동인구, 인프라,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4곳을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행사 개최 장소는 ▲무지개해안도로(도두동), ▲이도패션거리(이도2동), ▲달밝은월랑거리(노형동), ▲수목원야시장길(연동)이다.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되며, 각 골목상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소비촉진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http://jeju-jejusi.kfme.or.kr/) 공지사항 또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064-743-090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이 매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문자와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검진을 권유하고,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안내 우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경우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문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 약제비 지원, ▲간호용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참여 등 폭넓은 후속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읍면동 또는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직접 방문 검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미용 목적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전파력이 높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입소문을 가장한 바이럴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태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의 과도한 할인·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광고, ▲불법 소개·알선·유인 의심 사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체험단·협찬 치료경험담, ▲비급여 과다 할인 이벤트, ▲환자 유인 등의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총 116건의 의료법 위반 의심 광고를 점검해 이 중 86건
제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청년 등 174명은 제주시 40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지원, ▲환경정비, ▲현장 조사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종료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해 제주시 청년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활기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료식에서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디지털 적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됐다. ‘AI시대 인재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한국평생교육사 이경열 부회장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강의를 통해 미래 행정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4주간 행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시선으로 행정을 체험한 이 시간이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제주는 늘 청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고정학)와 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재구)는 지난 30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협의회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 ▲교류 행사 활성화, ▲우수 사례 공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지역특산품·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수눌음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양동은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신용)와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8월 4일 ‘화분 심기 체험’, ▲8월 6일 ‘꽃다발 만들기’, ▲8월 8일 ‘꽃바구니 만들기’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활동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삼양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차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균 삼양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 농업이 디지털 기술로 기후위기를 극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의 협력으로 정밀한 기상예측과 농업재해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이 30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원에서 ‘제주지역 농업재해 관측 및 예보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잦아지는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주 농업인에게 더 정밀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제주에서는 봄·가을철 저온현상으로 감귤, 메밀, 차나무 등 주요 작물의 서리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관측과 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농업서리 관측·예측 기술 개발, 기상분석 기술 지원, 예보의 정밀도 향상,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제주 농업의 디지털전환 2단계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제주지역 농업서리 관측망 확대와 예측 모델로 개발된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전문가 검증과 시범지역 테스트를 거쳐 ‘제주DA’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서리와 같은 기상재해를 사전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사업에서 산업폐수 처리 방식을 당초 자체 처리 후 방류에서 전량 공공하수처리장 연계 처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강정마을과 도순마을 주민들이 폐수 방류 시 식수원인 강정정수장 수원(도순천) 오염 가능성에 대해 제기한 우려를 적극 수용했다. 당초 계획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336.3㎥/일)는 단지 내 폐수처리시설에서 법적 방류수 수질 기준 이하로 처리한 후 도순천으로 방류하고, 생활오수(208.7㎥/일)만 색달공공하수처리장으로 보낼 예정이었다. 제주도는 방류수 수질 기준 등 법적 기준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변경된 계획에 따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와 생활오수 전량은 차집관로를 통해 색달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해 처리하게 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제주 미래산업의 중요한 거점이지만, 그 어떤 개발도 청정 환경과 도민 건강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며 “사업 전 과정에서 도민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0일 0시 기준 제주도민의 84.3%인 55만 7,277명이 민생소비쿠폰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되기 시작한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는 사용처 확대와 홍보 강화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보성시장과 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의 지급·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민선8기 3주년 12번째 민생로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은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시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시장 내 소비쿠폰 사용처 등록 상황을 확인하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소비쿠폰을 활용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소비쿠폰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도정도 많은 도민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