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한규 의원은 한강 작가가 제주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로 작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국민으로서, 또 한 명의 팬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규 의원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4·3 피해자와 유족들이 큰 위로를 받았을 것"이라고 이번 수상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문대림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 ) 이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식품 창업 ·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산업 · 식품 분야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서 최근 아빠찬스 , 남편찬스 사고가 연달아 터졌다 ” 며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필요하다 ” 고 주장했다 . 문대림 의원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제출한 ‘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추진 현황 ’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 년 3 월에 열린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 평가에서 종합 1 위를 하며 2021 년 4 월 농식품 벤처육성기업으로 선발된 A 업체의 대표 B 씨가 평가위원을 맡은 C 씨의 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의 평가위원을 2021 년 2 월에 선정했고 , 사업에 신청한 638 팀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를 2021 년 3 월 5 일부터 9 일까지 5 일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 자격요건 심사 단계에서 평가위원인 아버지 C 씨와 A 업체의 대표 B 씨가 부자 관계라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여 걸러내지 못했다 . 그 결과 ‘2021 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제주특별자치도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한 축인 도내 청년과 재일 제주청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회장 김행사)와 제주도연합청년회(회장 고권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967년 창립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7월 제주도연합청년회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김행사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교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청소년들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많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11일 오전 9시 표선생활체육관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방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의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등을 위해 구성된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1년간의 활동 우수사례 경연과 우수 방재단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각 읍면동은 활동실적 및 운영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최우수 읍면동에는 대륜동, 우수에는 외도동, 장려에는 송산동 자율방재단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공·민간분야 재난 대응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5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효석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이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 조성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율방재단 단원과 43명의 읍면동장 여러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년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같은 험준한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기존의 도로 마라톤과는 차별화된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트랜스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년 8월말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UTMB 본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43개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가 1,730여 명에 달해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조직위원회장, UTMB그룹대표단, HOKA Korea Fc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대회는 20㎞, 50㎞, 100㎞ 3개 코스로 구성됐다.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20㎞ 코스는 표선면 가시리 마을목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50㎞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관광의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제주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제4차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를 열고, 제주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공동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비상대책위 주요 과제 후속조치 추진상황 보고 △2024 제주관광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신한카드) 발표 △빅데이터 기반 제주관광 세대별 트렌드 대응 과제(관광교류국) △도지사 주재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세대별 트렌드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관광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확충, 관광산업의 디지털 활성화가 핵심과제로 논의됐다. MZ세대의 개별여행 선호와 경험 중시 특성에 맞춰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장려하고 콘텐츠 생성을 촉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액티브 시니어층을 위해서는 건강과 웰빙, 휴식을 중시하는 여행 코스와 웰니스와 연계 힐링 상품 개발이 제안됐다. 또한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전 교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전 교직원 소통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교직원이 소통하며 협력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학교 현안 문제와 갈등관리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고 교직원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포츠활동 프로그램은 전 교직원을 2팀으로 구성하였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원바운드 배구, 신발 던져 넣기, 판 뒤집기, 발 풍선 터트리기, 물통 세우기 등 유쾌한 스포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합의 시간을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교권 이해 퀴즈대회를 통해 참여한 교직원들은 학생을 이해하고 교직원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서자양 교장은 “학교 교육활동 중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이 어려운 교육환경이지만, 향후 교육의 방향은 교직원 간 같은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교권 침해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교직원 소통의 시간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8일 제주시 학교군(동지역)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및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2025학년도 제주시중학교 입학 시행 요강 설명회 및 학교 번호 추첨’을 실시하였다. 전년 대비 달라진 주요 사항은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9조제2항제2호 중 “18세 미만의 자녀”의 다자녀 기준을 “자녀”로 개정함에 따라 2025학년도 입학 시행 요강에 다자녀 가정 우선 배정 기준 중 자녀의 연령 “18세 미만 기준”삭제이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관내 중학교 신입생부터 다자녀(3자녀) 중 중학교 입학 예정인 학생은 거주지 기준으로 해당 학교 군 내 근거리 중학교에 배정을 희망할 경우 제1지망에 우선 배정받게 된다. 2025학년도 제주시중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소속 초등학교에 배정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산 추첨은 오는 12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산 추첨 당일 전산 추첨 확인팀의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27일에 최종 발표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다자녀 우선 배정 기준 완화 제도가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탐라교육원(원장 현연숙)은 ‘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다음 달 11월 말까지 학생인성교육, 찾아가는 인성교실, 리더십교육, 제주다움교육(제주탐방, 마을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6개 과정 57기 5,748명의 학생이 탐라교육원 학생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였으며,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결과가 93.94%로 나왔다. 11월까지 1,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생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의 단계별·학급별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하여 지난 8월~10월 중에는 교육요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하여 △전통예절(다도, 바른 한복입기와 배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티어링, △ 숲 밧줄 놀이 및 구조물 만들기, △드론 활용 프로그램 등 연수 과정을 이수하였다. 현연숙 원장은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 인성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오는 12일 협재해수욕장과 13일 표선해수욕장에서 이틀에 걸쳐 2024년 제주바다쓰레기저감실천 캠페인 ‘우리 처음 만난 바다처럼’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터전인 제주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인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처음 바다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제주 바다를 지켜내자’는 취지이다. 사전 참가 신청자 680여 명이 협력하여 바닷가 주변 환경 정화와 교육 프로그램 13가지로 운영되며 단계별 활동과제 완수 형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위해 작곡한 주제곡 [우리 처음 만난 바다]를 오는 12일 개회식에서 함덕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직접 공연할 예정이며, 주제곡을 각급학교에 보급하여 제주 바다를 지켜내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이 지구 생태 시민으로서 거듭나게 되는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국 17개 시·도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진 11개 종목과 경연 4개 종목에서 경연, 제주여상 관악 퍼레이드, 제주중앙고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업경진대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 학생 49명이 참가하여 회계실무, 사무행정, 세무실무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은상 1개, 동상 8개로 총 7개 종목 1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경상북도교육청으로 전달되었으며, 제주에서 열정과 끼를 펼쳤던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2025년의 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제주에서의 제14회 전국 상업경진대회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