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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현대홈쇼핑, 도민 디지털 창작 공간‘상상E-studio’개소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홈쇼핑의 1억 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디지털 창작 공간 상상 이-스튜디오(E-studio)’13일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민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탁금 전달식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상상 이-스튜디오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17번째 지원 사례다.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온 방송실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기존 초··고교 중심에서 처음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 범위를 확대한 사례로,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제주 지역의 서호초, 한마음초, 귀일중, 제주여고 등 4개 학교에 총 2억 원을 지원해 방송실 환경 개선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조성된상상 이-스튜디오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청년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간이다.

 

이 시설에는 디지털 촬영 장비 8종과 편집 시스템 4종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제품 촬영부터 영상 편집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이미 메이커스페이스 상상이-을 통해 최근 3년간 1,658회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662명의 도민 참여 성과를 거뒀다.

 

상상이-스튜디오는 이러한 교육과 연계되어, 이론을 배운 도민들이 바로 실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자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청년들은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전문적으로 구성할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제주도와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제주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 제주 워케이션 확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현대홈쇼핑은 앞서 지난 519일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저변 확대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상상 이-스튜디오는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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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 현장회의로 생활안전 대책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 함께 노숙인 자활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 센터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상반기 상습 주취행위자 면담결과와 자치경찰단 주취자 해산조치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간 협업과제와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새로 추진할 과제로는 △야간 주취로 인한 악취문제로 오전시간대 고압 정밀 세척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시간대 환경정비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시 보안관 자율방범 순찰활동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기존 과제 중 강화해야 할 부분으로는 △신규 주취자 유입에 따른 합동단속체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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