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1.9℃
  • 흐림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5.9℃
  • 구름많음대구 15.5℃
  • 흐림울산 15.7℃
  • 광주 15.8℃
  • 부산 16.1℃
  • 흐림고창 16.2℃
  • 제주 18.1℃
  • 흐림강화 12.4℃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4.7℃
  • 흐림경주시 14.0℃
  • 흐림거제 14.9℃
기상청 제공

제주도-현대홈쇼핑, 도민 디지털 창작 공간‘상상E-studio’개소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홈쇼핑의 1억 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디지털 창작 공간 상상 이-스튜디오(E-studio)’13일 공식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민대학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탁금 전달식과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상상 이-스튜디오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17번째 지원 사례다.

 

하이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방송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해온 방송실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기존 초··고교 중심에서 처음으로 평생교육기관으로 범위를 확대한 사례로,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제주 지역의 서호초, 한마음초, 귀일중, 제주여고 등 4개 학교에 총 2억 원을 지원해 방송실 환경 개선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조성된상상 이-스튜디오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청년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간이다.

 

이 시설에는 디지털 촬영 장비 8종과 편집 시스템 4종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제품 촬영부터 영상 편집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이미 메이커스페이스 상상이-을 통해 최근 3년간 1,658회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662명의 도민 참여 성과를 거뒀다.

 

상상이-스튜디오는 이러한 교육과 연계되어, 이론을 배운 도민들이 바로 실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자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청년들은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전문적으로 구성할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제주도와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제주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 제주 워케이션 확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현대홈쇼핑은 앞서 지난 519일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저변 확대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상상 이-스튜디오는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