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공공건축물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4개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 결과로, 서귀포시가 공공건축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대표 공공건축 시상제도이며, 적극행정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공공성을 높인 우수 공공건축물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4개소를 최종 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최종 심사(대국민 발표회)에 참여했다. 주변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건물 안팎의 다양한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층적인 공간 구조를 구현했으며, 지형적 레벨 차와 주차장·복합센터 간 이동·체류 동선을 유연하게 이어주는 역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다복지관·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공영주차장을 각각 담당한 서로 다른 발주 부서 간의 소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점도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발주기관인 서귀포시와 설계자·시공사가 공동 수상의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서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등 소방관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발생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와 같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사고에 따른 화재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청 제1청사 지상 4층 전산실 화재를 가상하여 진행되었다.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른 건물 내 상황 전파, 경보설비 작동, 119 화재 신고, 이용자 대피 유도,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화, 소방서와의 협조 체계 유지 등 실질적인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입주기관 종사자는 물론 시청어린이집 원아들도 화재 대피 훈련에 함께 참여하여 합동 소방훈련의 의미를 드높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체계적인 화재 대응 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귤 사람」의 저자 김성라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감귤박물관 대중문화 강좌 사계(四季) 겨울 편으로, 제주 감귤을 주제로 한 문학과 감성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겨울 문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작가가 「귤 사람」과 제주 배경 작품들의 창작 과정과 이야기를 소개한 뒤, 박물관 농장에서 감귤따기, 구운 귤 맛보기, 감귤 트리 꾸미기 등 겨울 감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참가자 소감 나눔이 이어진다. 북 콘서트 참가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이나 네이버폼 QR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50명을 모집한다. 선발 결과는 12월 18일 오전 감귤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1인당 2명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참가 아동 기준은 2020년생까지로 제한된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제주 감귤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12일(금) 서귀포시청에서 2026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하여 ‘서귀포시 제1차 준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6. 9. 11.~9. 16. 6일간, 12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는 2026. 10. 16.~10. 22. 7일간 개최되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된다. 관내에서 주요 행사가 추진 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관계 14개 부서가 모여 체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총괄반 ▲의전행사반 ▲재정지원반 ▲개·폐회식지원반 ▲홍보반 ▲환영안내반(자원봉사반) ▲문화관광반 ▲특산물홍보반 ▲교통대책반 ▲안전보건반 ▲숙박위생대책반 ▲환경정비반 ▲도시정비반 ▲행사지원반 14개의 집행반을 편성하였으며, 각 반별로 주요과제를 발굴하여 체전 준비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물가대책, 바가지 요금 점검 등 제주의 이미지와 직결된 분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숙박위생대책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생활숙박시설 등 타 시․도 선수단이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마
제주시는 지방세 홍보용 2026년 탁상 달력 2,500부를 제작해 오는 12월 17일(수)부터 제주시 세무과와 읍면동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시민들이 지방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목별 과세대상, 세율, 납부 시기 등 유익한 세무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으며, 생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탁상용으로 제작됐다. 특히 달력 앞면에는 해당 월에 납부해야 할 지방세와 시민들이 자주 묻는 주요 궁금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또 QR코드를 통해 제주시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에 간편하게 접속해 시의 주요 현안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달력 뒷면에는 제주의 매력을 담은 숨겨진 명소와 풍경 사진을 수록해 일상 속 제주의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이번 탁상달력은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특히 가산세와 같은 납세자 불이익을 해소하고, 자진납세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가 올해 도서·읍면 지역과 고령층·장애인·비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638명이 참여해, 지난해 1,945명보다 35.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시의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다(多)같이 배움터(기초문해)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 ▲더(The)탐나는 학교 ▲나만의 작은교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생활권이 곧 배움터가 되는 제주시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왔다. ‘다(多)같이 배움터(기초문해)’는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83회 운영되어 136명이 참여해, 기초·일상 문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다.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된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택시앱·배달앱·키오스크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
제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동문공설시장 지하 1층 청년몰(B1) 12개 점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몰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몰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모집과 달리 업종 제한을 폐지하는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해 청년몰 공실을 해소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청년몰에서 신규 창업하는 도내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제주 출신 청년 상인을 우대하고, 사용료 50% 감면 등을 통해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5일(월)부터 12월 29일(월) 오후 6시까지다. 선정 절차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 후 입점이 이뤄진다. 접수는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064-728-1062)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uyner2877@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제주시는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2025년 로컬
제주보건소는 시민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 건강 걷기 챌린지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고 수준의 비만율 개선을 목표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워크온) 기반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2월 30일(화)까지이며,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이메일(dhrltnr0903@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제주보건소 3층 건강증진팀 방문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시 응모신청서와 함께 제주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 초(등)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응모자는 간단한 의미 설명과 함께 1인당 1개의 명칭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2026년 1월 14일(수)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40만 원, 우수 2명 각 20만 원, 장려 2명 각 10만 원 총 5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걷기 챌린지 사업은 제주보건소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