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벌꿀 등급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벌꿀 등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을 본격화한다. 올해는 도내 6개 양봉농가와 1개 소분장이 참여해 총 34드럼의 벌꿀이 등급 판정을 받으며, 등급제 도입을 위한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12월 중 한국양봉농협 등 우수 양봉장과 소분장을 방문해 벌꿀 등급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품질 벌꿀 생산 체계와 판매 전략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는 등급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비 지원과 등급별 생산장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1+ 등급 벌꿀 생산을 확대하고, 제도 초기 농가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고품질 벌꿀을 활용해 브랜드 개발, 프리미엄 유통망 구축, 상품화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고부가가치 제주벌꿀의 수익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채밀 기간 농가가 채밀 날짜와 위치 등 생산 이력을 기록·관리하도록 유도해 제주지역 1+ 등급 벌꿀 생산 정보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봉농가의 프리미엄 벌꿀 생산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수입산 벌꿀과의 경쟁이 심화되
제주시는 겨울철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제주시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228건으로 ▲2023년 65건, ▲2024년 77건, ▲2025년 11월 기준 86건을 기록해 매년 어선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겨울철은 강한 북서풍과 잦은 기상특보로 해상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제주시는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 3년간 미수검 어선, 최근 6개월 내 사고 이력 어선, 구명·소화장비 취약 어선(2인 이하, 1일 조업선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화재 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상태 등이며, 출입항 신고 관리와 함께 구명조끼 상시 착용 및 안전 수칙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어선 합동점검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365일 든든하고 안전한 조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소농고령농 등 영세 농업인의 농업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친서민 농정시책 6대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친서민 농정시책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총 42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전년도 예산 35억 7,000만 원보다 6억 7,9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는 ▲경작지 암반 제거, ▲소형 농기계 지원, ▲소규모 저온저장고,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지원, ▲육묘장 지원, ▲관수시설 지원 등 6대 사업에 총 1,289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1월 말 기준 1,034농가가 사업을 완료해 전체 공정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희망 수요가 가장 많은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추가경정예산 9억 1,900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확보해 연초에 신청자 전원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친서민 농정시책사업 지원은 경영비 부담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제주시는 2026년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연령 상한선을 80세까지 대폭 확대한다. 제주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여성농업인 중 51세부터 80세까지(1946년생~1975년생, 짝수년도 출생자)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845명이던 연간 지원 규모도 335명 증가한 1,180명으로 상향 조정된다. 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5대 질환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농약중독 등을 정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특히 체력 소모가 큰 농작업 특성상 그동안 검진 사각지대에 놓였던 고령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국비 50%·도비 40%)인 20만 원을 지원해 대상자는 2만 원만 부담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령 확대는 농업 현장에서 특히 육체적 부담이 크고 건강 관리가 더욱 필요한 고령 여성농업인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2026년에는 대폭 확대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소중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제주시는 내년도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및 연탄반입 운송’을 지원할 보조사업자를 오는 12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먼저,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은 우도·비양도 주민들이 사용하는 유류, 가스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해상운송비 1억 3,800만 원을 지원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섬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조사업자는 생활필수품을 도서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위험물 취급 능력을 갖춘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또는 도선사업자다. ‘연탄반입 운송비 지원사업’은 육지부에서 제주로 반입되는 연탄 운송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연탄 공급을 원활히 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조사업자는 육지부 연탄 수송이 가능한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허가를 받은 운수사업자로 한정된다. 공모 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12월 26일(금)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 1월 중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섬 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
제주시는 12월 12일(금)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동섭)로부터 연탄 5,000장(500만 원 상당)을 전달받고 관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원기준 사무총장, 롯데면세점제주(주) 김기경 점장, 도의원, 건입동 자생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집 앞 골목길까지 연탄을 일일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는 2011년부터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해 1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시 내 어려운 이웃 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시도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난방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마무리를 위해 ‘재정집행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각 실·과장 등 20명이 참석해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사업의 집행률 제고 방안과 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부서장 책임하에 집행 부진사업과 1억 원 이상 주요 사업 중심으로 부서별 집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재정집행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시 재정집행 실적은 12월 10일 기준 예산액 2조 2,269억 원 중 1조 8,353억 원이 집행돼 80.9%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9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 이·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남문로터리 인근 남성로25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확보되는 도로 잔여 공간에 보행로와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 해당 구간은 남문로터리·중앙로와 제주남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다. 더불어 도로 폭이 8m 미만으로 협소한 데다 별도의 보행 공간이 없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 주민의 일방통행 지정 요청 민원 관련 유관기관의 검토 의견 조회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남성로25길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확보되는 잔여 공간에 보행로와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결과 일방통행 지정에 대한 찬성률은 89.2%로 대다수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해당구간을 일방통행 지정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어 이달 초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남성로25길 일방통행 지정 안건이 최종 가결됐다. 제주시는 현재 일방통행 지정 구간 내 보행로 등 시설물 정비를 위해 교통·도로 관련 유관기관(부서)과 세부 협의 및 설계를 진행
서귀포시는 공영버스 운전원 정년퇴직 및 계약 만료에 따른 인력 충원을 위해 12월 10일(수)부터 12월 17일(수)까지 2026년 서귀포시 공영버스 운전원(기간제근로자) 3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 채용인원 : 공영버스 운전원 36명(기간제근로자) ○ 접수기간 : 2025. 12. 10.(수) ~ 12. 17.(수) ○ 접 수 처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20, 공영버스 차고지 사무실 ※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지원 자격은 공영버스 운전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성실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로서, 「제주특별자치도 비공무원 공정 채용에 관한 규정」제26조(채용 결격사유)의 규정에 해당 되지 않아야 하고, 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운전 자격증을 소지하고, 공고일 이전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55세 이상(1970. 12. 31. 이전 출생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개 채용에 합격한 자는 서귀포시 시내 및 읍․면 지역 공영버스를 운행하게 되며, 근로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으로 근로계약 기간의 종료와 함께 근로관계는 연장되
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는 지난 12월 10일(수)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28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오창림 원장의 ‘소암 현중화 선생의 삶과 예술’특강을 시작으로 윤봉택 회장이 ‘소암 서향과 서귀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해설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해설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는 2011년 처음 양성된 이후 작가의 산책길 내 문화시설과 작품에 대한 해설, 탐방코스 안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보수교육을 통해 해설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에서 태어났거나 머물며 예술적 영감을 받았던 한국 미술계 대표 예술가 3인(이중섭,현중화,변시지)의 삶과 작품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길로, 2011년에 개설되었다.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서귀포 원도심 내 주요 문화예술시설을 둘러볼 수 있고 서귀포시의 자연·문화·역사를 두루 탐방할 수 있는 길 A코스(2.5km), B코스(4
서귀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년도(‘24년 실적)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군·구 우수기관 18개소 중 1개소를 서귀포시로 선정하였다. 서귀포시는 단순한 식품위생업소 위생점검을 넘어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식중독 예방진단 맞춤형 컨설팅(340개소) ▲모범 및 위생등급제 지정운영(340개소) ▲전문가를 활용한 위생취약업소 주방정리수납 컨설팅(60개소)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배부(40개소) 등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활동을 통해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 인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상시(주말·공휴일 포함) 운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식중독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3회(신속보고 2회, 현장대응 1회) 실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식중독과 같은 식품안전사고는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
재단법인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2월 10일(수)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서귀포시 지역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과 그룹 관계자, 서귀포시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무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귀포시에는 2023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올해 지원된 장학금 5천만원은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 장학생 25명과, 읍면동장 추천 장학생 59명에게 전달되었고,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에게 “오늘의 만남처럼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훗날의 인연이 되는 것”이라며,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라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였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부터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 교육기관 지원,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 40년간 567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여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
서귀포시는 12월 1일 기준 현재 관내에 등록된 과세대상 차량 4만 4천여 대 소유자에게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62억 원을 부과 확정하고, 고지서를 우편 또는 전자송달 방식으로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 규모는 전년와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차량 대수나 구성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 세액 변동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동차 소유 기간에 따라 부과된다. 이 기간 중 차량을 신규·이전 등록 하거나 폐차말소등록을 한 경우에는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되고, 만약 연초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1월, 3월, 6월, 9월) 또는 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일 경우에는 2기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체 가산세(3%)가 추가 부담이 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 계좌이체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위택스 ▲은행 현금인출기(CD/ATM) ▲ARS(142211)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2월 11일,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문부로경로당과 서귀포시농업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소통과 농업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먼저 문부로경로당을 찾은 오순문 시장은 문부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 및 복지지원 등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향상과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감귤 교잡육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교잡육종을 시작한 이후 ‘우리향’을 포함한 6개 신품종(가을향, 달코미, 설향, 레드스타, 맛나봉)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385농가·40.3ha 규모로 보급되는 등 지역 만감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향(20ha)’, ‘달코미(12ha)’, ‘가을향(4.3ha)’ 품종은 높은 당도와 식미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5농가가 21.4톤을 출하한 데 이어, 2025년에는 39농가가 약 80톤을 출하할
서귀포시는 성산읍 삼달2리 고경권 이장이 ‘2025 농림어업총조사’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 모델 선정은 국가데이터처가 추진하는 ‘우리 마을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시·군 추천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는 2024년 인기리에 방영된 ‘웰컴 투 삼달리’의 촬영지로 선정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명소가 된 곳이다. 이번 ‘2025 농림어업총조사’ 모델로 선정된 고경권 이장은 삼달2리 이장으로 활동하며 농·어가 일손 돕기, 마을 행사 지원 등 각종 현장에서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온 공을 높이 평가하여 실제 농림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적임자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장님이 국가 중요통계 조사 홍보 모델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조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