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호원)는 지난 5월 31일 실시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21일 오전 위원회 대강당에서 선거관리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다음은 수상자 명단■감사패△2006지방선거 제주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김태성, 강경선)△제주장애인 자립생활센터(소장 고관철)△한국웅변인협회 제주도본부(회장 현정화)△제주시바른선거시민모임(회장 김홍택)△건강한대정유권자연합(회장 허정헌)■표창▽시민단체 및 언론, 유관기관 등△김대생(제민일보 사진기자)△현순희(바른선거시민모임 제주도연합회 사무장)△김봉주(제주시청 종합민원실)△변인종(제주시청 총무과)△강윤봉(서귀포시청 총무과)△최호문(한국전력공사 서귀포지점)▽투표관리관△김재근(삼양동 제3투표소)△김정원(일도2동 제9투표소)△고경희(조천읍 제1투표소)△김인추(중문동 제1투표소)△부준배(성산읍 제3투표소)▽읍.면.동 위원. 간사. 서기△김태건(노형동 간사)△현인숙(이도2동 서기)△현대호(조천읍 위원장)△김수현(천지동 서기)△박진영(대정읍 서기)▽선거부정감시단△홍성은(제주시위원회)△정경조(북제주군위원회)△유정민(서귀포시위원회)△양원창(남제주군위원회)
“많이 아파서 집안일은 물론 뒷바라지 못해줘 미안할 뿐입니다” “처음 혈액 투석할 당시인 4년 전 몸 상태로만 돌아가도 좋겠습니다” 신장 기능을 상실해 일주일에 세 번씩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고명희씨(44.제주시 삼도동). 고 씨와 그녀의 남편 주임길씨(47)를 지난 8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났다. 고 씨는 틈틈이 이곳을 찾아 상담을 받고 있다. 고혈압, 당뇨 시작으로 만성신부전증까지...10년 동안 병원 문턱 닿도록 드나들어한국병원 신장실에서 4시간 정도 혈액투석을 받는 고 씨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망가져 피 속의 노폐물을 걸러 내거나 이온 농도를 조절할 수 없는 경우에 필요한 것으로, 쉽게 말해 인공신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1994년 고혈압과 당뇨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고 씨는 “2002년 9월부터는 신장 80%가 망가져 이틀에 한 번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 서울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1997년에는 서울대병원,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소재 병원만 3곳. 여기에다 제주도내 병원까지 합하면 10년 동안 7~8곳을 전전하며, 병원 문턱이 닿도록 드나들었다. “병원에 갈 때마다 남편이
여섯 살이던 9년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을 앓은 뒤 간 기능이 점점 나빠져 간경화에 이른 승규(15.서귀중학교 2학년)의 어머니 송경남씨(48.서귀포시 정방동)는 하루하루가 근심과의 전쟁이다. 승규가 간경화의 합병증인 식도정맥류로 인해 음식을 먹다 자주 피를 토하기 때문이다. 풍족하게 해 주지 못한 것도 미안한데 먹고 싶은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승규를 볼 때 어머니 송 씨는 그러 죄스러울 뿐이다. 승규가 치료를 받으러 서울로 올라가기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두 시간 남짓 송 씨를 만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한창 클 나이에 풍족하게, 마음대로 먹을 수 없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승규가 식도정맥류 수술을 받기 시작한 것은 10살 때인 2001년도부터. 지금까지 9차례. 매년 평균 두 차례씩 수술을 받은 셈이다. “음식물을 먹다 가끔 피를 토해요. 혈관을 건드려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그래서 미리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송 씨는 “재작년경 승규가 집 앞에서 친구들과 놀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며 온몸이 굳어버려 119신세를 진적이 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간이 문제가 돼 비장(脾臟)이 커지면서, 배도 커
◆ 승 진 (14명)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5명) ○ 지방소방정 이 도 혁 ○ 지방소방령 강 창 희, 현 종 환 ○ 지방소방경 김 대 홍, 한 인 홍 □ 제주소방서 (2명) ○ 지방소방경 고 민 자, 오 명 진 □ 서귀포소방서 (2명) ○ 지방소방경 고 석 주 ○ 지방소방위 이 동 은 □ 서부소방서 (5명) ○ 지방소방령 오 희 범 ○ 지방소방경 강 상 주, 김 태 식 ○ 지방소방위 전 양 우, 양 동 희 ◆ 전 보 (8명)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 (3명) ○ 지방소방령 강 일 수 ○ 지방소방위 황 승 철, 한 윤 철 □ 제주소방서 (3명) ○ 지방소방령 전 재 남 ○ 지방소방위 고 재 우, 이 승 학 □ 서귀포소방서 (1명) ○ 지방소방위 한 명 수 □ 서부소방서 (1명) ○ 지방소방령 부 희 전
▲이기승(연합뉴스 뉴스편집부 부장급).기탁.기봉(일본 오사카 거주).금순.부자(일본 오사카 거주)씨 부친상, 김옥녀씨 시부상, 양승조(부산세관 수출과)씨 빙부상 = 30일 오후 5시 20분 일본 오사카 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제주시 한마음병원 장례식장☎ 011-9664-0919, 010-9953-0919 (제주=연합뉴스)
“내가 남자니까 엄마 보살펴 드려야줘. 엄마 빨리 나아서 누나랑 이모네 가족이랑 놀이동산 가고 싶어요”초등학교 5학년인 득화(12)는 엄마의 손과 얼굴을 만지작만지작 했다.아빠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 채 엄마의 손에서만 자라서 일까.득화는 간단한 감정표현 밖에 못하는 엄마를, 자신이 보살필 거라고 다짐했다.“엄마 죽 드시는 것도 도와주고, 대.소변 본 것도 내가 치워야죠”딱딱하지 않은 과자를 엄마의 입 속에 넣으며, 엄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득화는 그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남편 7년 전 사고로 잃고 희귀병인 ‘모야모야’병 진단...두 남매 고아나 마찬가지득화 엄마 안순희씨(45.여.제주시 아라동)는 지난 3월 23일 뇌출혈로 한라병원에 이송돼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으로 진단 받고 4개월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안 씨는 지금까지 5~6회 수술을 받았다.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병인데 혈관 촬영 시 ‘뇌의 혈관이 마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7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안 씨는 득화 말고도 딸(고2)이 있지만 딸마저도 귀 뒤쪽 부분 머리가 심하게 아파 자신의 몸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는 상황이다.두 남매
‘부자가정’ 5남매 보도와 관련, 김용식씨(42.제주시 애월읍) 가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애월읍 한 중년의 독지가는 김 씨에게 내년 신구간 때 주택을 무상 임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보도가 나간 뒤 내년 신구간 때 자신의 소유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겠다는 분의 전화를 받았다”며 “이사까지 모두 해 주겠다고 말해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독지가는 연락처만을 남겼으며, 같은 동네라고만 한 뒤 이름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김 씨는 전했다. 현재 김 씨는 보증금 200만원, 년 50만원을 내고 방이 2개인 조그마한 연립 주택에서 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성금을 기부했다. -‘이슈제주’는 5남매 가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경정급 이하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 지방청 외사계장에 문덕선 제주경찰서 정보과장(경정)을 전보 발령했다.제주경찰청은 또 제주서 경무과장 겸 청무감사관에 김두현 제주서 청문감사관을, 제주서 정보과장에는 강월진 서귀서 정보과장을 발령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경정△제주지방청 보안과 외사계장 문덕선△제주서 경무과장 겸 청문감사관 김두현△제주서 정보과장 강월진△서귀포서 정보과장 겸 보안과장 김주원■경위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김성율. 최병철 △지방청 경비교통과 현봉원, 임기식 △제주서 김용학, 오상민■경사 △지방청 수사과 김형남, 김형석 △지방청 경비교통과 양원홍 △지방청 정보과 이길형, 홍경탁 △지방청 보안과 김석진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오승희 △제주서 홍경지, 고영기, 전정빈, 김성우, 김옥철, 강경주 △공항경찰대 이남관, 허영철■경장 △지방청 경무과 김태홍△지방청 수사과 현덕진△지방청 보완과 김종호, 김성진, 유동주△제주서 홍성필■순경 △지방청 수사과 이승진이상 32명 21일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호원)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최한 모범유권자상 이벤트의 당첨자에게 각 위원회별로 상패와 상금 등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모범유권자 시상 이벤트의 신청은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정치포탈사이트 (http://epol.empas.com)를 통해 시상분야별로 신청을 받았고, 최고령자상은 가족 또는 친지 등이 대리로 신청이 가능했다.모범유권자상의 시상 분야는 모두 5개로, 개인상은 최고령자상과 최연소자상, 가족상에는 최다가족상과 3대 이상 전가족 투표참여 세대 중 평균연령 최고령가족상, 그리고 평균연령 최연소가족상이 있다. 선거일 후 신청인의 실제 투표참여 여부를 확인, 도위원회와 4개의 시·군위원회에서 각각 선정해 시상했으며, 도내 최고령자상에는 유아지(107세.제주시 오라동) 할머니가 선정됐다.도선관위는 각 분야별로 수상자에게 상패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홍보대사(장나라·비) 친필 싸인 DVD가 주어졌으며, 최고령자상 수상자를 추천한 추천인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했다.
제민일보△서귀포지사장 겸 대기자 윤정웅△광고국 광고기획 부장 양금식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신설된 지역협력특보에 김태환 도지사 대변인인 홍원석(40)씨를 임명했다.제주일보 출신인 홍씨는 남제주군 대정읍 출신으로 대정고등학교.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일보에 입사한 뒤 39대 제주도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감사, 한국언론재단 이사, 제주일보 제2사회부장대우 등을 거쳤다.
제주소방서 구좌119센터(소장 오창윤)와 구좌읍여성의용소방대(여성대장 김옥자)는 최근,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구좌읍 세화리 허수옥씨 외 2가옥을 방문, 이·미용 및 목욕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2년 전 무리한 식당 확장으로 은행 부채 2억 원, 이어진 결혼생활 15년 만에 부인과 이혼, 2개월 전 작업 도중 손가락 사이 절단...2004년 봄 ‘부자가정’ 대열에 합류(?)한 김용식씨(42.제주시 애월읍).지난 13일 오후 김 씨의 자택에서 김 씨를 만났다.이 얘기 저 얘기를 하고 있자니 그에게 지난 2년 여 동안은 말 그대로 ‘죽을 맛’이었다. “다른 곳에서 지원받는 것 없어요?” 무성의한 공무원의 한마디정부지원을 제공하는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태도에 상처만 받았다.가난하면 비참하게 살아야 한다는 이 사회가 무서웠다.이혼한 지 1년이 지난, 지난해 초 김 씨에게 남은 건 어린 5남매와 수 천 만원의 빚이 전부.생활이 막막해 읍사무소를 찾았으나 담당 공무원의 첫 마디는 ‘다른 곳에서 지원받는 것 없냐’는 물음이었다.“의심하는 눈초리에 무척이나 섭섭했습니다”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한 달 68만원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15년 동안 함께 살았는데 설마 그럴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사업하다 하루아침에 망하다 보니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 산사람 매장시키는 거나 다름없다”는 김 씨는 “은행에서 이자 독촉만 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없이 살
제주지법■승진△조영훈 법원사무관△한응도 법원사무관■전보△법원주사 문창선△법원서기보 허진숙■전보(5급)△서귀포등기소방 박성호△총무과 김태현△민사신청과 홍승표■전보(6급)△종합민원실 오병필△민사과 김덕구△민사신청과 양운현 김형집△형사과 문영준△등기과 조군우 현영진■전보(7급)△총무과 고석철 이경훈△민사과 양두혁△민사신청과 고창민△등기과 강시돈△서귀포등기소 홍성보■전보(8급)△총무과 정문석 김용찬△종합민원실 고병철 김창렬 김연숙 양기준△민사과 이승희△민사신청과 고경수 김양훈 현승권 이창건 이승택 △형사과 오원덕△등기과 강효순 김지만 신성호■전보(9급)△민사과 김봉형△민사신청과 김순재 강현진△총무과 하성훈△서귀포등기소 강경훈 ■사무원(기능9급)△민사신청과 박순영■신규임명△민사과 송상헌△형사과 전성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국은 5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친환경 농축산분야 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특별교육을 주재한 고두배 친환경농축산국장은 현재 한·미 FTA 체결 협상 진행에 따른 대응,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부서 간 소관별 유기적인 업무처리 자세와 조직화합 안정 및 대농민 친절 등 무한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교육에 참석한 농축산국 공무원 56명은 도민들을 위해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혁신마인드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이와 함께 각종연찬회 개최 등 대농민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1차 산업 근무자로서의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화합분위기 속에서 혁신적인 무한 봉사자로서 자세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