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올레 셋째 날 일정은 오전에는 14-1코스를 걷고 오후에는 차귀도로 배를 타고 건너가서 구경도 하고 걷는 것으로 잡혀 있었어요. 시간상 14-1코스는 다 걷지를 않고 오설록까지만 걷는 것으로 했구요. 가끔씩 얘기하지만 (자주했나? ^^) 살다보면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모두 주지를 않고, 시련도 같이 준다…
방학올레팀이 6코스 출발지인 쇠소깍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30분이었어요. 서명숙 이사장님과 레바논에서 오신 손님(살람님과 밀바님)과 오후 1시에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방학올레팀은 약속 시간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쇠소깍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커피점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지냈…
겨울방학 올레걷기 둘째 날 일정은 오전에는 대포포구로 가서 요트를 타고 즐기는 것으로,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쇠소깍으로 가서 6코스를 걷는 것으로 짜여 있었습니다.방학올레는 올레길'만' 걷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있지 않아요. 올레길 걷기만 한다는 편견을 당연히 버려야 하겠지요. 올레길은 당연히 걷고…
▲ "혁준님 뭐 하세요?" "더러워진 간세를 닦고 있습니다." ^^▲ 억새 사이로 보이는지귀도 그리고 섶섬과 문섬▲ 눈덮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아빠와 딸▲ "뭐 하니, 아들" "응, 공기돌 줍고 있어" ^^오늘 날씨는 걷기에 끝내주는 날씨였어요. 바람도 그리 쎄게 불지 않았고, 날씨도 따뜻하고 시야도 좋았기 때문에…
오늘 방학올레 걷기는 5코스에서 실시했어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그야말로 꼬닥꼬닥 놀멍, 쉬멍, 걸으멍 무려(?) 6시간 30분이걸렸답니다. 올레 정신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걸었던 것이지요.참가자중 가장 막내인 올해 3월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어린이(천태양 군)도 아주 잘 걸었답니다. 어제 가장…
▲ 송전탑 전망대를 내려와 대나무와 삼나무가 뒤엉켜 있는 숲속으로...위 지역은 특이하게 대나무와 삼나무가 서로 뒤엉켜서 서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숲이다. 누가 누가 이기나 하면서 서로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나고 있는 특이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결국은 서로 사이좋게 공존을 하거나 한쪽이…
'술 권하는 사회'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금메달을 딴손기정 선수의 동아일보 일장기 사진 말살을 주도한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던현진건은, 자신의 삶이 녹아 들어가 있는 위 제목의사실주의적인 소설을 1921년에 써서 발표했다.일제 강점기 때 시대 환경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는,그렇다고 적극적…
▲ 개장식 행사 준비를 하다가 우리 제주올레팀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촬영 포즈를 취해주고 계신 규슈관광추진기구의 이유미님▲ 기념품도 구입하고 스탬프 도장도 찍고...개장식 시간이 되자 앞에 보이는 천막 안에 준비된 행사장에서 전통적인 일본 방식으로 개장 의식이 진행되었다. 작년 12월 8일 가라쓰…
▲ 규슈올레 각 코스 위치. 이 중에서 15번째 코스인 아마쿠사-레이호쿠코스는 내년 2월에 개장한다고 한다.온천으로 유명한 벳부 지역을 가본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나 로망은 온천욕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내서 유명 온천지역을 찾아다닐 정도는 전혀 아니다.추울 때는 할 수 없이 따뜻한 물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