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서귀포시 관내 올레길 안내소가 산뜻해졌다.
서귀포시는 올레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길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예산 8300만원을 투입하여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간이올레안내소 3개소를 교체하였으며, 지난 20일부터 개방하였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폐쇄적이고 어둡다는 지적이 있던 간이올레안내소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콘셉트로 3개소를 교체 추진했다.
교체가 이루어진 4코스, 11코스 안내소의 경우에는 2009년, 10코스 안내소의 경우 2012년부터 기존 사용하던 간이시설물을 재활용하여 안내소로 운영하여 왔었다.
그 동안 서귀포시에서는 올레코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올레코스 주요 장소에 올레안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올레안내소는 1코스(시흥), 4코스(표선), 5코스(남원), 7-1코스(대륜), 10코스(화순), 11코스(하모) 시작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간이올레안내소 교체로 올레길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올레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