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5시 현재 9명(제주 #2924~293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2924~292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2929·2930번)은 타 지역 입도객 ▲2명(2931, 2932번)은 유증상자다.
이들 중 4명(2925~2928번)은 6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삼도사우나’ 관련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사우나 3’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시 사우나 3’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7일 ‘삼도사우나’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 노출 기간을 당초 2일부터 4일까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10월 6일 사이 ‘삼도사우나 여탕’을 이용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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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유형 | 상호명 | 노출일시 | 주소 | 소독여부 |
목욕장업 | 삼도사우나 (여탕) | 9월 30~10월 6일 | 제주시 홍랑길 43 | 소독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