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속적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 2021년 원서로 보는 그림책 읽기’를 지난 1월 30일(토) 오전 10시에 개강하였다. ‘원서로 보는 그림책 읽기’에서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친구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 다름에 대한 이야기 등을 주제로 사전에 배부된 원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게 되며 운영기간은 1월 30일(토)부터 3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총 6회 김보령(플레이웰)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외출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은 1월 28일(목)부터 2월 9일(화)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45명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과정, 융합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과정별로 6개의 심화 주제를 선택하여 주제별로 거꾸로 수업 1시간과 전문가 강의 1시간으로 총 12시간의 수업이 구성되었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 화상 수업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해외의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만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의견을 나누며 심화 학습을 한다. 각 과정별로 5일 동안 운영되며 인문사회과정은 6개교(대기고, 서귀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외국어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18명, 자연과학과정은 5개교(대기고, 서귀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15명, 융합과정은 2개교(오현고, 제주여고)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이 선택한 인문사회 주제는 △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체계 △영국에서 호주로의 이주 역사 △호주 원주민 문화 △호주 역사상 주요 인물 △셰익스피어이고, 자연과학 주제는 △전염성 질병 △신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월 29일(금) 교육지원청교육장,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이 포함된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29명(유・초등 96명, 중등 13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36명(초등 7명, 중등 29명), 명예퇴직 69명(유치원 3명, 초등 20명, 중등 46명), 교장중임 13명(초등 12명, 중등 1명), 승진 33명(초등 17명, 중등 16명), 전직 40명(초등 10명, 중등 30명), 전보 35명(초등 26명, 중등 9명), 파견 및 파견복귀 3명 등이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강영철 학교교육과 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에 고용범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탐라교육원장에 송재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에 김상진 애월중학교 교장 △안전복지과장에 강승민 우도중학교 교장 △학교교육과장에 정성중 표선고등학교 교장 △체육건강과장에 김민호 체육건강과 장학관을 각각 발령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배려와 협력의 학교 문화 조성 및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배치, 단위학교 책임경영 지원을 위한 교원 인사에 중점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과 정민구·강연호 부의장, 강철남 4·3특위위원장, 현길호 의원, 문종태 의원, 김대진 의원은제주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국회를 방문하였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제주4·3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4·3특별법 처리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좌남수 의장과 의원들은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4·3범국민위원회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개정안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건의문에는 제주4·3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정신질환 및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생자 및 유족들은 물론 제주도민 사회 구성원 모두는 피해 당사자로서는 구제받아야 할 권리나 피해 회복에 있어서는 국가가 그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4·3특별법 개정은 국가공권력에 의해 짓밟힌 국민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 역사적 책무로서 왜곡된 과거사를 바로 세우는 한편,
제주시는 납세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www.wetax.go.kr), ARS(1899-1341), 자동이체, 무인수납기, 읍면동 카드 수납, 인터넷 뱅킹, 은행CD/ATM수납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이용한 지방세 납부 방식 이용 실적을 보면, 전체 납부 326만2994건 (7247억원) 중 납세편의시책 이용은 267만147건 (5832억원)으로 전체 수납 건수 대비 81.8%를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납세자는 본인의 지방세 납부 현황 및 납세편의 서비스 신청 내역에 대해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스마트 위택스」앱에서 세금 고지 내역, 납부내역 확인 및 출력 등을 할 수 있으며, 또한 전자고지, 자동차 연납 및 환급, 자동이체 등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2020년 6월부터 지방세입계좌를 신설 운영함에 따라, 농협, 제주은행 뿐만 아니라 전 금융기관으로 입금 가능 은행이 확대되어, 다양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응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만2777호를 대상으로 2월 16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추진한다.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동지역은 2만9875호, 읍면지역은 3만2902호로 지난해보다 1010여 호가 증가하였으며,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4만6213호, 다가구주택 3828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1만2736호에 이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후 결정·공시 절차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산정하여 1월 25일자로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제주시 표준주택 2,997호를 기준으로 제주시에서는 표준주택특성과 개별주택특성을 비교하여 개별주택별로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3월 12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고,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별주택 소유자 등의 가격열람·의견제출 및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29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납세자의 세부담 및 기초연금 등 각종 부담금과 연결되므로 제주시에서는 공정한 가격 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마을주민 스스로 사업 주체가 되어 마을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는 주민참여 ‘2021년 자립 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 기간은 2021년 1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읍면단위-리, 동단위-농어촌의 고시 지역 자연마을로 마을회장 및 마을회 조직 등 규약이 존재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2016년이후)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이수한 마을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 및 고유자원을 활용한 환경(경관·생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문화·복지 등 2개 분야에 총 1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접수는 해당 읍·면 및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시단위 자체심사와 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마을이 선정되고, 마을별 최대 4000만 원(보조율 9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조건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마을이 중심이 된 공동체 사회 활성화와 마을의 가치 제고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법제지원팀을 통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자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처분의 적법성 여부 및 행정절차 이행 여부 관련이 가장 많았고, 처분 결과가 행정 및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 활동을 함으로써 행정과 시민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무 처리에 도움이 되는 법무사례집(알쓸신법)을 제작, 배부하여 공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분쟁 대응능력을 제고하였고, 직원의 송무능력 강화를 위해 법제처 전문가 등을 통한 법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내부 직원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역량 강화 지원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해 지방세 납세자 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활동, 법률지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시민에 대해서도‘찾아가는 읍·면 법률상담’을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법무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대해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들의 납세 권익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올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되는 들불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드라이브인, 참가인원 제한 및 사전예약제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여 코로나19 이후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새별오름 트래킹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들불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들불축제의 최대 볼거리인 오름 불놓기는 3월 13일(토) 오후 7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나, 기상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관광축제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오름 전체를 태우는 불놓기 영상을 유튜브 등으로 세계 각지에 실시간 중계하여 세계인들의 감동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새별오름 불놓기 장면은 영상으로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만큼, 로고 또한 ‘제주들불축제’에서 ‘들불 COVID-19 OUT’으로 변경하고 오름 하단부에 설치하던 대형 달집 대신 오름 3부에서 8부 능선에 43개 달집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월 26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辛丑年 새해를 맞아, 모든 시정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선 수렴 후 결정하는 등 시정정책에 대한 갈등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해결하려는 안 시장의 소통 기조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안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도 강조해온 만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로감이 극심해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읍면동 주요 업무 및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있다. ‘찾아가는 소통의 날’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안동우 제주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명 이내만 참석하지만 이를 통해‘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주춧돌을 쌓고 있다. 안 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이나 갈등이 예상되는 지역, 코
화북동(동장 강인규)에서는 휴일을 틈타 게릴라성 불법현수막 등이 난립함에 따라 지난 1월 30일(토)과 31일(일) 양일간 불법현수막 20여점을 현장 철거하는 등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말 등 휴일을 가리지 않는 “연중무휴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화북동에서는 앞으로도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광고주에 대하여는 과태료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공동모금회)에 제주지역화폐(탐나는 전) 5000만원을 29일 전달식을 통해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 단순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제주도가 도내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발행한 ‘탐나는전’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 위문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를 위해 기획했다.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차상위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29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JDC는 지난 해 12월에도 제주도가 발행하는 ‘탐나는전’ 1000만원을 도내 아동입소보호시설 5곳인 홍익보육원, 홍익영아원, 제남보육원, 천사의 집, 제주보육원에 전달한 바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다. JDC가 제주나눔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달해드린 탐나는 전을 통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윤인노)(이하 ‘청소년쉼터’)는 1월 29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본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침구류, 방한용품, 생필품을 지원받았다.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불과 목도리, 장갑, 라면을 받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였다.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윤인노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청소년들에게 침구류와 방한용품, 생필품을 지원 해주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위기(가출)청소년들이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제주민속오일시장 청백회(대표 김인관)는 지난 28일(목)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게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후원금은 제주도내 저소득 아동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인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제주시오일시장도 함께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을 생각하니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청백회 회원들과 함께 아동들을 지역사회가 품어주어야 한다는 뜻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후원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장 내 상인들과 협력하여 아이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며 나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민속오일시장 청백회는 1995년부터 결연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 내 상인들에게 나눔을 독려하고, 연말에 일시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소외가정 아동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3代가 함께하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서우, 이시은 남매가 1월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지난해 1년 동안 세뱃돈과 용돈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할머니와 엄마의 나눔을 이어받은 남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적십자사는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 남매의 나눔은 할머니의 봉사정신에서 비롯됐다. 할머니 양명순 봉사원은 2004년 청솔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한 이래 17년 동안 밑반찬 나눔, 희망풍차 결연, 주거개선, 위기가정 발굴․지원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양 봉사원은 1만4000여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며 제주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엄마 또한 아이들을 위해 나눔 교육을 통해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희망풍차 정기후원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