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안전 현장에 대한 비상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제주에서 시행해온 공공 심야약국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제공헤 공공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 공공 심야약국은 주말 및 심야시간대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365일 운영을 원칙으로 주 6일 이상 문을 연다. 읍면지역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최소 3시간 이상 추가로 문을 연다. 현재 도내에는 총 7개소(제주시 3곳, 서귀포시 4곳)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읍
제주시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진료, 은행 업무, 갑작스러운 약속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길 경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통한 긴급 돌봄을 지원한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급히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지정된 보육기관을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출생 6개월 이상 영아부터 보육나이 2세에 해당하는 2022년 출생아까지다.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으로 이 중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2천 원만 납부하면 되며, 한 달에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 9월 신규 제공기관 10개소(통합반 10개 반)를 추가 지정해 현재 49개소·5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반은 14개소·15개 반, ▲통합반은 35개소·37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반은 정규반과 분리된 보육실에서 별도 운영되며, 통합반은 정규반 여유자리에 시간제보육 아동이 함께 배치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이용일 14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독립반은 시간제보육 대표번호(1661-93
제주시는 2025년 하반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고위험 가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고 있는 1인 가구 1만 2,656가구를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65일간 진행된다. 조사는 ▲제주시 복지 부서의 공적서비스 자료 검토, ▲읍·면·동 전화 및 방문조사 등을 병행해 거주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 미거주 세대로 확인될 경우 급여 중지, 주민등록사실조사 의뢰, 실종 신고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고령층·중증 장애인·만성 복합질환을 가진 1인 가구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 실태 점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급자 1인 가구 1만 1,87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는 총 31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인 가구 등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수
제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이번 서비스는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범위는 대상자의 신체·정신 기능 상태와 활동지원 필요도 평가 결과에 따라 매월 100만 원에서 최대 798만 원 상당의 활동지원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대상자의 급여량과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20만 9,800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시에는 활동보조기관 7곳, 방문목욕기관 2곳, 방문간호기관 1곳 등 총 10곳의 활동지원기관이 운영 중이며, 서비스 자격을 취득한 이용자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욕구에 맞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서비스와 함께 부모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이며, 올해부터는 9세 미만 미등록 장애아동 가운데 장애가 예견되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등록장애아동은 신청서만 제출하면 되고, 미등록 장애아동은 신청서와 함께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검사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소득수준에 따라 월 17만~25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원되며,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8월 기준 총 2,122명에게 30억 6,900만 원 규모의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발달 지연 아동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9~39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신규 이용자 35명을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과 정신질환·만성질환 등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 지원 등 기본형, ▲식사·영양관리·병원 동행·심리지원 등 특화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초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거쳐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8월까지 총 368명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과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공기관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돌봄 공백 없는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11월 이용자를 오는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32명, ▲성인재활심리지원서비스 8명이며, 신청은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 놀이, 인지, 심리상담 및 부모상담 등을 포함한 1:1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재활심리지원서비스는 성인의 심리 정서 지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한 1:1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해 11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중위 소득별 서비스 가격의 10%~8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82)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최근 공모를 통해 제주가치돌봄 주거편의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신규 선정했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간편집수리, ▲안전편의시설설치, ▲방역소독 등 분야별 1개 기관이 선정돼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은 ▲간편집수리: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안전편의시설설치: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방역소독: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다. 제주시는 새롭게 선정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간담회 개최·전문교육을 거쳐 10월 중 본격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는 총 19곳의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을 운영 중이며, 9월 말 기준 4,12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서비스 이용 현황은 ▲가사(561명), ▲방문목욕(221명), ▲식사지원(1,607명), ▲동행지원(47명), ▲운동지도(172명), ▲안전편의시설 설치(128명), ▲대청소(231명), ▲방역(668명), ▲집수리(493명) 등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새롭게 선정된 3개 기관이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발휘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거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주시는 지난 1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운영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기관별로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지역 연계 활동과 다양한 운영 경험, 성과를 공유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타 지자체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운영 사례를 공유받았다. 올해 신규로 시작된 제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듣는 시간으로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됐다. 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스킬업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참석 기관들은 제주시 특성에 맞는 전략과 운영 방안을 탐색하며, 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참여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제주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시 내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온주밀감 극소과 등 상품외 감귤 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감귤 제값받기 실현과 유통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일부 재래시장에서 상품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극소과 감귤의 유통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주시가 합동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양일간 제주동문재래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감귤 소매점을 방문하여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상품외 감귤 유통 방지를 위한 지도 및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감귤의 품질, 규격, 포장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감귤 소매인에게 ‘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감귤 상품 품질기준’을 준수하도록 안내하였다. 본 활동은 소비지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감귤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활동 중 80여 명의 감귤 소매인을 대상으로 상품 품질 기준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였고, 시장 내에서 감귤 판매 시 철저한 선별 후 판매를 당부했다. 제주시에서는 10월 2일 민속오일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환영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장시간 승선으로 지친 방문객에게 시원한 삼다수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고, 제주관광지도와 성안올레지도 등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일일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제주 발전과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이 풍요롭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금)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아동을 위문하고,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제주보육원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고 간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시는 아동복지시설 10개소에 지역화폐 탐나는 전을 전달해 입소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이 확산돼 모든 시민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5급 승진의결자 7명에 대하여 10. 3.(금)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하였다. 5급 승진임용자 7명은 행정 2, 사회복지1, 농업 1, 보건 1, 의료기술1, 시설(토목) 1 등. 이번 승진자는 지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 되었으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이날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하수도본부가 10억원을 추석 전 전액 집행해 지역 업체와 근로자를 지원한다. 임금 체불을 원천 차단하고 명절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상하수도본부는 100여 건의 공사, 용역, 물품 대금 등 총 130억 원 상당을 2일까지 신속 집행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사업 준공 및 기성 검사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대금 지급 속도를 높였다. 특히 5,000만 원 이상 공사 현장에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사 대금은 물론 근로자의 노무비까지 투명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는지 철저히 관리 감독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도 재정 집행 대상액 3,938억 원 중 2,949억 원을 지출해 역대 최고 재정 집행률인 74.89%를 달성했다.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이번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에 이번 신속 집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임금 체불로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6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송금순 씨(70세)를 선정했다. 김만덕상은 제주의 대표적 위인인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80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발굴·시상해 왔다. 올해는 지난 8월 8일까지 전국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금순 씨는 2000년 대한적십자사 청솔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26년간 재난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하며 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7년 태풍 ‘나리’, 2024년 어선 전복사고 등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에 앞장섰고, 2006년부터 10년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한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어르신과 노숙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네팔 룸비니에서 초등학교 급수시설과 화장실 설치, 위생교육 지원 등 해외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국제적 인도주의 실천에도 힘써왔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김만덕은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