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1일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미분양주택 사업주체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간담회에는 현재 미분양이 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과 향후 분양예정 세대수가 5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의 사업주체 15명이 참석하였으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도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귀포시 미분양주택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분양 해소를 위한 사업주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미분양 해소를 위한 사업주체의 자구 노력을 독려하는 등 민·관이 함께 미분양주택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0년 8월 기준 서귀포시 미분양주택은 28개 단지, 880세대이며,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이 25개 단지, 612세대로서 전체 미분양의 6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 전체 미분양주택(1,250세대)의 70%를 차지하는 등 미분양주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같이 미분양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미분양주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9월 24일 관계기관(단체),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귀포
서귀포시는 기타수질오염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양식장 239개소를 일제 조사한 결과 육상해수양식어업 허가서와 기타수질오염원 신고사항이 불일치한 140개소(전체의 59%)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신고사항 정정 일제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기타수질오염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육상해수양식장은 배출시설 설치 허가 전에 상호 및 시설면적 등을 신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현재 운영되는 대부분의 양식장은 설치된지 20년 이상 경과한 시설로 육상해수양식어업 허가사항과 불일치한 경우가 140개소(불일치 사항 224건)에서 발견되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기타수질오염원은 사업인허가 전 1회의 신고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지만 육상해수양식어업상의 어업허가는 5년 마다 1회 갱신하도록 되어 있어 불일치한 사례를 다수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확인한 224건의 양식장 기타수질오염원 신고서의 구체적 불일치 사항은 △양식장 상호 12건, △대표자 불일치 9건 △사업장 지번 8건, △시설면적 94건, △부지면적 101건이다. 서귀포시는 △10월까지 변경신고 안내문 발송 후 △오는 11월 ~ 12월에는 일제 정비를 완료키로 하였다. 일제 정비 기간 중 자발적으로 정정
서귀포시에서는 소규모학교와 마을을 동시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초 신규 도입한 「마을-학교-서귀포시」 협력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인 “마을과 함께하는 하례생태탐험대”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하례리(이장 허지성)-하례초(교장 강혜란)-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항으로, 상반기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10월에 처음 운영되었다. 하례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은 하례초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하례초 선생님 생태탐험대”, 하례초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태탐험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4일 첫 운영을 시작하였고, 다음 달 말까지 총 8회차로 집중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인 효돈천이 흐르고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고살리숲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숲밧줄놀이 체험, 마을 여성농업인들이 창업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주 전통 재래떡인 상웨떡 만들기 체험, 하례리 바닷가에서 채취한 보말을 이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체험 등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사려니숲길과 치유의 숲에서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숲길을 찾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서귀포 숲길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은 사려니숲길에서 14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등려군의 “첨밀밀”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2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치유의 숲에서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음악 등 대중적인 팝음악과 함께 숲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숲길에서의 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비말감염을 최소화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양승열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선선한 가을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사려니 숲길과 치유의 숲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86)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역의 유휴공간 및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 건축, 예술, 축제, 경영,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 멘토단과 함께하는 문화적공간재생프로그램‘공감문(門)’참가자를 10월 22일(목)부터 11월 2일(월)까지 12일간 모집한다.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휴공간자원을 문화적 관점으로 재생하여 공간과 지역의 지속적인 활성화 실천방법을 배우는 단기집중형 프로그램이다. 강의 구성은 온라인 기초강의와 팀별 구성에 따른 현장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제주거주 1년 이상 제주도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서귀포시 거주 및 생활권자 우선 대상), 모집인원 초과시 참가신청서 등에 따라 선정심사를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서귀포시청 및 문화도시서귀포 블로그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red7829@gmail.com)접수 및 방문접수(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하면 된다. 수업 8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서귀포시문화도시조성사업 우선참여 기회부여 및 요청시 서귀포시 소재 마을 유휴공간․개인공간에 대한 분야별 마을멘토 프로그램의 전문컨설팅 등의 혜택을 지원 한다. 이번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마련하는‘문화적 공간재생학교
서귀포시에서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도민 및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월드컵경기장 내 화장실 69개소 중 29개소에 대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1월 14일 개장 후 20년 가까이 지나 화장실이 노후되어 리모델링이 필요함에 따라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청하고 같은 해 10월 18억원을 확보하여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새단장 된 화장실 29개소(남자 12개소, 여자 11 개소, 장애인 6개소)는 평소 화장실 사용 빈도가 높은 입주시설(롯데시네마, 제주워터월드, 세계성문화박물관) 옆과 축구경기 시 붐비는 화장실 위주로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특히, 롯데시네마 영화관 옆 화장실 4개소(남자 2개소, 여자 2개소)는 여자화장실 규모가 작아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남녀화장실 위치를 바꿔 여성용 변기수를 늘려 방문객들의 화장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모든 화장실 입구에 재실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심야시간대에 화장실 실내등이 계속 켜있음으로 인한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게 하였다.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실정에 걸맞은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여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20년도 17읍면동에서 발굴한 특화사업은 총21개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투입된 예산은 7200여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관련전문가에게 서면으로 컨설팅을 의뢰한 결과 대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연내 특화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수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 특화사업 결과는 12월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한 이후 읍면동 종합평가에 반영(20점)하는 한편, 종합 순위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주민자치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운영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생활방역을 준수하는 가운데 지역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 참여도를 높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정중학교(교장 조인석)는 지난 10월 20일(화)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하여 자전거를 이용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안전 운행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안전모가 없는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대여하고 착용토록 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교 주변이 복잡하고 도로가 협소하여 교통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위험이 크나 지도에도 불구하고 안전모를 잘 착용하지 않아,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학교관계자는“자전거 안전모를 착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을 더욱 함양하고 미연에 부주의 사고로 인한 부상 등을 예방하고 주변에도 안전모를 쓴 모습을 통해 안전 의식을 암묵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마음초등학교(교장 현금순)에서는 건강생태교육 및 제주 이해 교육 활동의 하나로 10월 21일(수) 한마음초 2학년 학생(29명)을 대상으로 제주어 액자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오늘 하영 속았수다’, ‘펜안허우꽈?’, ‘잘도 아꼽다’ 등 다양한 제주어 문장을 익힌 후에 제주어 문장을 하나 골라 액자 위에 물감을 찍어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제주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돌과 보말(바다 고동) 껍데기, 이끼류 식물인 스킨디아모스 등을 이용하여 나만의 제주 풍경을 꾸미는 제주어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학교관계자는“액자 속 풍경이긴 하지만 제주 풍경을 꾸미는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의 환경과 제주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덕초등학교(교장 고희숙)는 10월 21일(수) 9시부터 2시간 동안 곶자왈 공유화재단 강사들을 모시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장 및 학교 주변에서 곶자왈 체험 학습을 진행하였다. 나무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놀이를 해보고 루페 사용법에 대하여 익혀 루페를 사용하여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인 나뭇잎을 관찰해보았다. 또한, 나뭇잎을 이용한 꾸미기 활동을 통해 곶자왈과 우리 주변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해 공부해보았다. 학교관계자는“이번 학교 숲 체험학습을 통하여 얻은 지식과 경험들을 학생들이 다양하게 학습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남도서관(관장 황정식)은 관내 초등학교 연계하여 10월 21월(수)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지도 교실’을 의귀초등학교에서 운영하였다. 어린이 독서지도 교실은 김진희(동화구연·독서지도사) 선생님의 지도로 의귀초등학교 2학년으로 대상으로 10월 21일과 10월 28일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0월 21일에 실시한 첫 시간에는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을 함께 읽으며 식빵으로 먹는 책과 해적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접하고 이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세화중학교 교내 책 축제 지원을 위해 학생들에게 책읽기와 관련한 목공 소품 만들기를 내용으로 ‘2020년 다독다독 목공교실’을 지난 10월 20일(화) 오후 3시 세화중학교에서 개강하였다. ‘다독다독 목공교실’에서는 김남형(나무로제주목공방)강사의 지도로 △페이지 홀더 △6각 연필 꽂이 △독서대를 만들었으며, 10월 20일(화)부터 10월 22일(목) 3일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폭 넓은 문화체험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가 세계 농인들의 공용 수어로 사용되는 국제수어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전 세계 5천여 명의 농인이 참가하는 제19차 세계농아인연맹(WFD)제주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국제 수어 가능는 자원봉사자을 양성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도농아인협회(도수어통역센터)홈페이지(http://www.jejudeaf.com)에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설된 강좌는 2개 입문 과정과 3개 중급 과정으로 각 과정 10명의 정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ZOOM활용)교육과 1회의 특강(집합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2023년 제19회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4개국(대한민국, 뉴질랜드, 그리스, 르완다)이 경합한 끝에 제주 유치를 확정했으며, 130여개 나라 5천여 명의 농인들이 참여하여 농인의 권리, 고용, 교육, 인권, 정보접근 등의 컨퍼런스와 각종 문화 · 예술 축제가 펼쳐지는 전 세계 농인들의 축제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루이네미장원(원장 김종복)은 지난 20일(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의 아동지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앞으로 루이네미장원 수익금 일부는 제주도내 소외아동 지원을 비롯한 아동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이네미장원 김종복 원장은 평소에도 조손가정 무료 커트 이벤트, 겨울 난방용품 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종복 원장은 “평소 나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선뜻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작은 나눔이지만 제주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민복기 센터장)는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허순임 회장)와 지속가능한 사회적자원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도민 복지증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식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원 연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향후 공동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실제 협력할 수 있는 지역 문제 발굴 및 과제 도출을 위한 간담회와 공동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은 ▲사업 교류 및 협력과 자문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1년에는 소통협력공간과 더불어 지역의 거점공간을 매개, 협력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과제를 실험하고 시도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 허순임 회장은 “대부분 사회복지는 희생과 봉사라고 생각하지만 사회복지사는 전문가이다. 이제는 사회복지사 환경 및 인식개선을 넘어 도민 행복을 위한 복지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의 전문성, 지식, 공간 등 공유자원과 관련해 함께 연계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시소통협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