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어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오는 3월 14일까지 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1년 이상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어업인이다. 신청은 신청서, 조업사실확인서, 어업인수당 수급권자 이행계약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단, 어선 어업인은 조업사실확인서 대신 입출항신고서(60일 이상) 또는 위판실적(120만 원 이상)으로 대체 가능하며, 양식관련 어업인은 위판실적(120만 원 이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급 금액은 어업인 1인당 연 40만 원으로 오는 4월까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2024년 어업인수당으로 1,452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농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민수당은 제주도에 3년 이상(‘21.12.31.이전)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2년 이상(‘22.12.31.이전)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40만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탐나는전’카드에 충전된다. 신규로 농민수당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 내 보조금 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업인도 농민수당 지급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수혜자인 경우 재신청하지 않아도 농어업인수당 지급관리시스템(HAPUS)에서 자격 검증 후 지원자격 충족 시 자동 지급(충전) 처리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2만 1,630명에게 86억 5,20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민수당 지급 기준에 해당되는 농업인들은 신청 기한 내 반드시 접수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2023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 미지급분 2,712만 5,000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지정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기탁은 기부를 희망한 참여자의 인센티브와 거주지 이전·수취인 불명 등으로 지급하지 못한 인센티브를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인센티브 미지급분 2,712만 5,000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25년 1월 말 기준 제주시 전체 22만 5,733가구 중 36%인 8만 2,781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센티브 미지급분 총 5억 6,863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평생교육사업 공유, 2025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등 평생 교육 관련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평생교육실무협의회는 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간 실무적인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평생교육의 발전과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시는 앞으로 평생교육실무협의회와 함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학습축제,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제주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가 관내 평생교육기관들과 함께 평생학습의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직장협의회가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복지 증진을 통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집무실에서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 양윤석 제주경찰청 직장협의회장 등을 만나 일선 경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영훈 도지사는 “최근 항공편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도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주식회사 비와이엔블랙야크 그룹(회장 강태선)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블랙야크의 등산 전문 애플리케이션 ‘BAC(Blackyark Alpine Club)’을 활용한 제주 국가유산 방문 인증 서비스다. 제주도는 오는 3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주국가유산 방문의 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 자연, 사람들, 탐라순력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39개의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제주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블랙야크 트레일런 대회 등 제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의 빛나는 자연유산을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홍보 방안에 대해 제주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블랙야크 그룹과 기존 친환경 분야에 이어국가유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된 것은 매우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는 이날 회의에는 경찰, 해경, 군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별 보고와 함께 도지사 주재 핵심주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북한 대남위협 전망 및 제주지역 안보정세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와 계획 보고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에 따른 기관 소개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기관은 ‘북한 대남위협 전망 및 제주지역 안보 정세’를 주제로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기관들은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와 계획,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오영훈 지사 주재로 진행된 ‘드론, 기타 위협요소로부터 공항(항공기) 안전대책’ 토의에서는 불법 드론과 조류충돌 대응책을 집중 점검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올
도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제주 분산에너지 지원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지원센터를 주축으로 오는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 유관기관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VPPlab, 메티스정보, 대경엔지니어링 등 사업 참여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해 제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은 에너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에너지 출력 저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에서 에너지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고, 이를 아시아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탄소중립 정책,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그린수소 생산 사업과 연계한다면 사업 규모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높고 전국 최초 신(新)전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일의 농산물 도매 거점인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기능과 역할 확대를 적극 지원해 제주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과일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농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유통 및 소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농산물 유통 실태를 공유하고 온라인 경매시스템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협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농민 간 협력 시스템 구축 등 농산물공판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완근 제주시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문종찬 제주시농협 지도경제상무,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양창원 공판장 과일 번영회장, 박창국 공판장 채소 번영회장,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도내 유일한 농산물 도매 거점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공판장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2024년 100
서귀포시 영천동(동장 오창림)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효도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장수효도사진관”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영천동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효도사진(영정사진) 촬영 및 액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촬영은 2025년 3월부터 관내 경로당 5개소에 방문하여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 방문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2025. 3. 7.(금)까지 관내 5개소 경로당, 영천동주민센터(☏064-760-4667)를 통해 방문 또는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오창림 서귀포시 영천동장은 “이번 장수효도사진 촬영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보다 뜻깊게 기록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고권우)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5월)동안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읍에서는 2월부터 4개반으로 편성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관내 소방서 및 각 마을, 의용소방대와의 비상연락망 체제를 구축하였다. 또한 지역 내 29개 오름 중 산불발생 취약구역 및 여절악 등 8개 오름에 산불감시 초소를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산불 대응 초동 대처 인력으로 감시원 8명, 전문 진화대원 9명 등 17명을 배치하여 산불 예방 및 산불발생 시 초등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은 대부분 오름 이용객들의 흡연, 생활쓰레기․영농폐기물 소각 등 의 사소한 부주의로 일어나고 있는 반면, 산불발생 시 급격히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기 쉬우며, 피해발생 산림이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해 예방과 초등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남원읍에서는 산불감시인력을 대상으로 오름 탐방객 화기물 소지 금지, 소각행위 단속, 산불발생 시 신속 진화 및 유관기관 신고, 산불대피 요령 등 산불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숙지토록 하고, 읍 직원들로 하여금 산불감시초소 순산조를 편성․운영하여 산불에
서귀포시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하여 주택 지붕개량 사업량을 늘리고 지원대상 건축물 및 취약계층의 지원기준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달 24일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주택 및 창고·축사,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의 철거 및 주택의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대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전체 사업량은 450동으로 주택 철거 182동, 창고·축사 및 노유자 시설 비주택 철거 157동이며,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사업량은 지난해 45동보다 2.5배 많은 11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철거 처리 최대 7백만원, 창고·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은 건축면적 200㎡까지 지원하며,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에는 주택의 철거 처리 비용은 전액 지원하고, 지붕개량사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원대상 건축물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하여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대상 건축물에는 기존 창고 및 축사에 이어 노인 및 어린이시설을 추가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