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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가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예고지는 한라산 북서부 광령천 상류(해발고도 1,020~1,350m)에 위치한다.

 

주변 지형보다 약 200m 이상 깊게 침식된 계곡을 따라, 지하 용암층 사이의 불투수층(고토양층)을 경계로 지하수가 흐르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지질유산이다.

 

화산섬 제주 지하수의 집수·이동 경로를 해석하는 핵심 단서를 제공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초 해당 유산을 천연기념물 우수 잠재자원으로 신청했으며, 8월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의 현지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리목계곡의 용천수는 1970년대 이후 제주 주요 상수원(일 평균 1~1.2만 톤)으로 활용돼 왔으나, 국립공원 내 비개방 구간에 위치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유산본부는 유산 지정을 위해 1년여간 기초조사를 수행하며 용천수의 연령(2.2~2.6-확인 필요), 함양고도(1,460m) 등 기초자료를 확보해 신청 근거로 제시했다.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2일 지정 예고 이후 30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어리목계곡의 화산암층과 용천수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화산지질학적 가치를 한층 부각하는 중요한 유산이라며, “새롭게 발굴된 자연유산인 만큼 철저히 보존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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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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