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관장 양문식)은 지난 5월 20일(목) 오전 9시에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장에서 5~6학년 대상으로 2021년 교과서 밖 역사교실을 개강하였다. 교과서 밖 역사교실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체험이 있는 교육으로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첫 시간은 세종대왕과 앙부일구에 관한 이론 교육 후 체험 학습으로 해시계 앙부일구를 만들어보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0일(목)부터 5월 27일(목)까지 총 4회로 운영되며, 각 2시간 동안 김미애, 강현주(역사논술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시백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은 학교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기록물 보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금번 제395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하였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교육감과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의 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학교 기록물 보존시설을 설치하고 보전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도교육감은 학교의 행사, 시대적 상황 등을 보여주는 기록물, 학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과 관련된 기록물, 교육적 활용가치가 있는 학교 기록물을 전자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그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학교 역사관 건립 지원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끝에 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강시백 의원은 “도내 학교의 역사기록물을 문화자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면서,조례 제정을 계기로 학교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존체계를 구축하여 도민과 학생들이 기억하고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도내 61개교에 학교 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6개교는 역사관 설립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 현재 8명(제주 #928~#935)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8명 중 7명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한 이 중 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신규 확진자 221명 가운데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시행하거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총 40명이다. 제주 928번 확진자 ㄱ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ㄱ씨는 오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22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929번·932번·933번 확진자 ㄴ·ㄷ·ㄹ씨는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8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제주 868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블루 코로나 시대에 코스모스가 시민들을 위로해주고 있다. 제주시는 도시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용담공원 등 도시공원 3개소 1만5000㎡의 꽃밭정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지난 3월 파종한 코스모스는 따뜻한 온도와 적당한 비 날씨로 예상보다 일찍 만개하여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코스모스 정원은 용담공원에 1만㎡, 신산공원에 3800㎡, 사라봉공원에 1200㎡ 규모로 조성됐다. 한정우 공원녹지과장은 “코스모스 정원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반드시 마스크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포함한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9.) 동안 단 한 건의 산불 발생 없이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종료했다. 해당 기간에는 산불감시원 55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등 진화인력과 고해상도 드론 2대·산불진화차량 16대·무인 산불감시카메라 7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투입하여 41건의 불법소각을 단속했다. 이에 따라 일반화재의 초동 진화를 이뤄내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산불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특히 영농철 농산부산물 소각 산불에 대비한 진화반을 2개반(70명)으로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산불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진화대원 60명을 5월 31일까지 배치하여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민·관이 함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1년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자원관리도우미)기간제근로자 439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90%, 도비 10%로 예산 68억원을 투입해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시행에 따른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현장 밀착홍보와 재활용품 사전선별 강화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및 청결한 배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모집은 각 읍면동에서 5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이뤄지며, 만 18세 이상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지원자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공고 세부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별도배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발굴 및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 12월 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의무화 대상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
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천연염색하여 스카프를 만드는 <비닐랩> 프로그램 시민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비닐랩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문화실험실 중 하나로, 2019년 애월읍 지역을 중심으로 모인 경력단절여성들이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해오고 있다. 애월단은 그동안 애월읍 CU편의점 27개소와 함께 2019년부터 무료 에코백쉐어링 서비스를 비롯해 깨끗한 제주바다만들기 영웅프로젝트, 트리허그 캠페인, 나무입양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020년 버려지는 침대시트로 업사이클 보자기 가방만들기 행사에 이어 올해는 제주 천연염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제품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그라벨호텔제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과 함께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6월 24일(목)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각각 35명씩 참여하며, 소길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에서 함께
한전KPS(주)제주사업소(소장 안한근)는 지난 20일(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만들기’ 사회공헌 협약을 진행하였다. 협약식에는 김기천 한전KPS(주)제주사업소 노조위원장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재능지원을 통해 아동복지실현과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에 목적이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한전KPS(주)제주사업소는 학습비 지원을 비롯하여, 난방비지원, 긴급지원 사업비 1,000만원을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은 사업별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정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안한근 소장은 “한전KPS(주)제주사업소는 공기업으로써 제주의 안전한 전력공급에 대한 책임만큼 소외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협약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도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나눔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전KPS(주)제주사업소는 198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이 1억3천9백여만원을 후원하였다. 더불어 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최근 적십자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제주지역 마늘 수확시기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난 및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오홍식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취약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취약농가에 대한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6개 봉사회 100여명의 봉사원들이 대정, 한경, 애월 등 제주 전역에 걸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5월 22일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1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 론칭식을 개최했다. 이번 론칭식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후원기관, 적십자 가족,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제주적십자사 창립 74주년 기념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자선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걸음에 1원씩 기부하며 도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전하게 된다.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론칭식을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2주간 비대면·자율적 참여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걷고 싶은 장소를 목표 걸음 수만큼 걷고 주변 환경정화를 한 뒤 개인 SNS상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활동을 인증하게 된다. 제주적십자사는 자선걷기 대회를 통해 1억원을 목표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장시영 재단, 제주은행, JDC, JPDC, 유성건설, 제주막걸리, 참가자 등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2일까지 8000만원을 후원했다. 자선걷기 대회 후원기관 및 참가자 기부금은 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해 난치병 학생 돕기 및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에 사용된다. 오홍식 회장은 “제주적십자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시설 등 총 271곳에 대한 방역사항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 2건, 행정지도 2건 등 총 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밤 11시를 넘겨 영업을 한 유흥시설 1곳과 주류 판매와 음식물 섭취를 위반한 노래연습장에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사항은 이·미용업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1건 및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1건 등에도 행정지도 조치가 취해졌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다중이용시설 등 총 7321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34건과 행정지도 95건 등 총 129건에 대한 위반사항을 적발해 조치했다. 행정처분 세부 사항은 △집합제한(영업시간) 미준수 12건 △음식물 섭취 위반 13건 △5인 이상 집합금지 4건 △거리두기 미준수 1건 △가창 시 마스크 미착용 1건 △출입자 명부 미작성(유흥시설 등) 3건 등이 포함됐다. 행정지도에는 △마스크 미착용 24건 △출입자 명부 작성 미흡 30건 △5인 이상 집합금지 18건 △체온계 미비치 7건 △개인방역수칙 위반 7건 △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총 1,574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명(제주 #920~#9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27명이다. 제주지역은 지난 8일부터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보이며 급격한 확산세를 나타냈지만 지난 18일부터는 닷새째 한자리 수를 보이며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명(5.16~22 / 56명 발생)으로 전주 13.28명(5.9~15 / 93명 발생)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이는 집단 발생 사례의 감염 경로를 대부분 파악한데다가 연쇄 감염이 빈발했던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실행하며 집중 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한 효과로 보고 있다. 이달 제주에서는 2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50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신규 확진자 213명 중 제주도민은 193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주 이어졌던 급격한 확산세는 한 풀 꺾이며 안정세를 보이곤 있지만 이달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가 23일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