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021년산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금주 첫 수확을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영어로 ‘Super sweet corn’으로,‘초당(超糖)’은 당도가 월등히 높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하우스 재배, 터널 재배, 노지 재배 3가지 방법으로 재배되며, 5월 하순경 하우스 재배를 선두로 그 뒤로 터널 재배, 노지 재배로 출하가 이어진다. 초당옥수수는 당도 16~18브릭스에 달하며, 여름철만 만날 수 있는 맛있고 간편하고 새로운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열량은 찰옥수수 절반 수준 100g당 96Kcal로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 70% 이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는다.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출하물량은 2019년도 23톤, 2020년도 448톤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하며 제주의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였다. 조기 출하되는 초당옥수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여 온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마지막까지 적기 수확 및 철저한 관리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각 기관이 제공하는 임신·출산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다. 전국 공통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맘편한 임신’통합 임신지원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제공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하는 임신 지원서비스에 대한 불편을 없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해 6월부터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됐으며, 올해 4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표준모자보건수첩 배부 등 14종의 지원이 포함돼 있다. 신청 방법은 임산부 본인이 임신 확인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 정부24 홈페이지(온라인)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보건소, 국민건강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61개소에 대한 투자 실적과 고용 현황, 지역업체 참여 실적(2020년 12월말 기준)을 24일 공표했다. 실적 공표는 관광개발사업 승인과 투자진흥지구 지정 사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자에게는 책임감을 부여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을 이끌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지난해 6월과 비교해 관광개발 투자실적은 1749억 원,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141억 원 증가했으며, 고용 또한 6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실적은 중문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삼매봉밸리유원지, 엠버리조트, 프로젝트ECO, 에코랜드, 색달동농어촌휴양단지 등에서 증가했다. 고용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 대폭 감소와 경영 악화 등의 사유로 고용 실적이 감소했지만, 중문관광단지 사업장내 인력 채용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지역업체 공사참여 실적은 2조 9303억 원으로 전체 건설 공사실적 중 50.6%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기준과 비교해 141억 원이 증가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작년 12월 기준 61개 전체 사업장의 투자 실적은 11조
입도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반면 코로나 19 방역에는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제주국제공항과 관광사업체·공영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방역 실태 점검 등에 나서며 안전 관광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5%(404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위험 요소에 대한 방역 및 강력한 계도 활동으로 코로나19 위험요소를 줄이겠다는 취지. 도는 우선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항, 관광사업체, 유원지, 카지도업장 등을 돌며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제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 계도와 제주형 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는 1층 도착장 대합실 2곳에 8명을 투입해 제주 안심관광앱 설치 (누계 3,744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공항 1층에서부터 3층 대합실까지는 4명이 조를 구성해 공항이용객 대상으로 공항 내 음식 섭취 자제를 권고하고, 국내선 출발장 거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여성가구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지원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세트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021년 여성안심 지킴이세트 지원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호신벨(위기 상황시 경보발생, 지인에게 위치정보 및 녹음파일 전송) ▲실내용 홈캠(휴대폰 앱을 통한 실내 상황 영상 확인) ▲무선동작감지센서(실내 침입여부 앱을 통해 확인) ▲문열림센서(문열림 발생 여부 휴대폰 앱을 통해 확인) 등으로 개인별 희망하는 3종을 지원한다. 여성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거주하는 여성 세대주로 200여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사)제주여성인권연대 홈페이지(www.jw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novawij@hanmail.net) 또는 팩스(752-8297)로 접수 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가 4·3유적지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와 도의회 4·3특위는 이날 주정공장 옛 터와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을 방문해 4·3유적지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설명회를 진행해 유적지 활용 방안들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정공장 옛 터’는 4·3당시 많은 사람들이 혹독한 고문 후유증과 열악한 수용환경, 육지 형무소에 이송되면서 희생되거나 행방 불명된 슬픈 역사가 어린 장소이다. 이에 제주도는 당시의 상황과 역사적 배경들을 되새기고, 후세들에게 역사교육 현장을 제공하기 위해 위령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내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기반 정비, 조형물 설치 등이 진행됐고, 올해는 총 29억을 들여 역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과 관련해서는, 마을 전체가 전소된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복원하기 위해 사유지 토지 매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사유지 매입을 추진해왔으며, 최종 토지주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와 도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6필지 매입(4489㎡)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나머지 23필지
한마음초등학교(교장 현금순)에서는 지난 5월 21일(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녀와 함께하는 제주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해녀문화연구원의 강사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현직 해녀를 통해 ‘해녀와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녀복 입기 체험, 제주 액자 꾸미기 활동을 하면서 제주의 공동체 문화와 해양 환경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학교관계자는“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제주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김지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통한 학생 비만 예방과 몸과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움직이는 교실·어디든 놀이터(놀멍 배우멍)’교육부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체육관에 농구게임기와 탁구대를 설치하여 실내 게임존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격수업, 학원 수강 등 신체 활동량 감소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고열량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학생 비만율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운동과 놀이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학생들이 운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비만을 예방하고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리초등학교(교장 양효순)는 지난 5월 20일(목) 교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지부장 윤민)에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희망나눔 성금은 전교생이 교내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학교관계자는“도리초 학생들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정성스럽게 모인 성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뜻깊게 쓰여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박형숙)는 지난 5월 21일(금)‘지역예술가 협력 수업’의 일환으로 유튜버 피아니스트 아이슈타인과 함께 피아노 여행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수업은 연주회를 직접 가서 볼 기회가 거의 없는 읍소재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피아니스트를 직접 학교로 초청하여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협력수업이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한돌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동요메들리 및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OST, 직접 작곡, 편곡한 프로그램 등을 연주하였다. 유튜버 피아니스트 아인슈타인의 연주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에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노래들이 피아노로 어떻게 편곡되고 연주되는지의 과정과 직접 작곡한 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관계자는“이번 ‘지역예술가 협력 수업’을 통해 음악 및 피이니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질문 시간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진로탐색의 시간도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만나는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돌아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관내 학생들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2021년 그림책 종이접기 교실’을 지난 5월 22일(토)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하였다. 고혜경(공예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종이접기로 책 속 등장인물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토)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첫 시간에는‘슈퍼 거북’을 함께 읽고, 종이 거북이를 접어서 책 속 내용을 표현하고, 새롭게 이야기를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종이를 접으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2021년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5월 26일(수)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운영되며, 서귀포도서관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달 상영작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이며, 서귀포도서관 2층 독서활동실에서 저녁 6시부터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