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원도심을 도보로 걷는 코스인 『하영올레』가 오는 5월 29일 정식 개장한다. 『하영올레』는 총 3개 코스로 이루어지며, 금번 개장은 1코스로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해 걸매생태공원 ~ 칠십리시공원 ~ 새연교 ~ 새섬공원 ~ 천지연폭포 ~ 아랑조을거리를 거쳐 서귀포시청으로 돌아오는 8.9km 구간이다. 1코스의 특징은 천지연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도심과 자연, 그 속의 공원과의 만남이다. ‘하영’이란 말은 ‘많다’를 의미하는 제주어로, 서귀포의 도심속에 공원도 많고, 물도 많고, 먹거리도 많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올레는 제주올레길과 같은 개념으로 『하영올레』는 이처럼 서귀포시의 풍부한 도심공원, 자연, 하천, 문화를 즐기며 꼬닥꼬닥 천천히 걷는 길을 뜻한다. 『하영올레』의 특징은 ▶ 서귀포 원도심공원 6개소의 자연과 특화거리 3개소의 인문을 융복합 ▶ 도심속 일상걷기에서 바다·폭포·돌담길 등 의외의 발견 ▶ 체류형 관광객 및 도민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길과 사람, 문화의 마주침 ▶ 2시간 30분 내외의 코스(3개소)로 느리게 걷는 즐거움 등이다. 원도심공원 6개소는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공원, 자구리공원, 정모시공원, 솜반천(선반내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박형숙)은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4일(월)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다문화 음식문화 체험 교실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생활양식을 알아보았으며 고기 미트파이와 비슷한 전통 음식인 삼사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았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이 요리체험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편견과 차별 개선 및 다문화 수용성 교육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성과 협동심을 지니게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평초등학교(교장 강태심)는 5월 24일(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본교 어울림마당에서 운영하였다. 생활 속 프렉탈 구조를 알아보는 4D프레임 시어핀스키 만들기, 쌍곡면 및 다빈치다리 만들기, 매직큐브 만들기, 수학보드게임(배틀쉽, 트래버스), 좌회전 금지미로 등을 활용하여 공간지각능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수학에 흥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하였다. 학교관계자는“이번 체험중심 수학탐구활동을 통해 온평초 어린이들은 수학 교구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수학을 놀이로 배울 수 있어 수학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계초등학교(교장 윤용석)에서는 5월 24일(월) 마을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서 기획된 ‘사계이음’‘제2021-봄’호 소식지가 발간되었다. ‘사계이음’이란 학교 이름을 살리면서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의 네 계층을 서로 이어줌(이음)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신문이 되길 바라는 뜻이기도 하고, 사계의 서로 다른 소리(이음;異音)가 오케스트라처럼 하모니를 이루길 바라는 명칭이다. 또한, 사계절의 의미를 담아 연간 계절별 발간을 의미하기도 하다. 이번에 발간된 ‘봄’호에는 학교장의 여는 말을 비롯해 △3~5월 동안 이루어진 학교교육활동 이야기 △4·3 평화·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이루어졌던 산출물이 실렸으며, 사계마을, 총동문회, 청년회 소식들도 소개되었다. 학교관계자는“‘사계이음’ 소식지는 연 4회(사계절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계이음’ 소식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신문의 의의와 기능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학교 및 지역사회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사는 세상 속에서 소속감 및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 간
도순초등학교(교장 진영삼)에서는 5월 24일(월)부터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를 운영한다. 워킹스쿨버스란 교통안전지도사들이 통학로를 걸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를 데리고 안전하게 등ㆍ하교하는 집단 보행시스템을 말한다. 도순초는 학교 주변 통학로가 좁고,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등교차량 어린이 하차장소 마련, 옐로카펫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통학로와 차도 사이에 안전봉과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였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통안전프로그램(Walking School Bus)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15명의 학부모 교통안전지도사들이 매일 아침 3명씩 지정된 통학구간에 배치되어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안전한 등굣길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학부모 교통안전지도사들이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학생들의 등굣길에 동행하는 모습을 통해 워킹스쿨버스 프로그램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및 올바른 보행 습관 형성에도
서귀포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서귀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서귀포 역사․문화 이야기”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첫 개강은 5월 21일(금) 효돈중학교 1학년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문영택(질토래비 이사장) 강사를 초빙하여 제주 감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지원 프로그램 참가 학교는 대신중, 효돈중, 서귀고 3개교이며 운영기간은 5월 21일(금)부터 7월 7일(수)까지 총 4회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역사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양축선)은 지난 5월 21일(금)에 유아의 생각을 키우는 하브루타식 독서교육 교원 직무연수(비대면 화상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책과 그림을 접하며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사의 언어적 상호작용에 대해 이해하고, 유아와 교사 간 친밀한 관계에 기초해야함을 공유할 수 있었다. 양축선 원장은“유대인의 교육이라고 알려진 하브루타는 방법보다는 정신에 중심을 두어야할 것이다. 유아의 생각을 존중하고 인정해줄 때 유아들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끊임없이 발산할 수 있을 것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권역별 학교장들과 함께 ‘학교장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생생토크’(이하 생생토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생생토크에서는 △기초학력 △한글미해득 △정서위기 △비만 △학습역량 도움프로그램 △혼디거념팀 △다문화 △학업중단 등에 대한 학교별 추진 상황과 학교에 필요한 지원 등을 공유하고 있다. 5월 20일(목)‧21일(금)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장들과 함께하는 생생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20일(목) 오후에는 조미영 도련초 교장, 김지혜 동광초 교장, 강정림 삼성초 교장, 강남철 삼양초 교장, 김선홍 삼화초 교장, 임연숙 이도초 교장, 김혜란 인화초 교장이 참석했다. 본청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강영철 제주시교육장과 본청 과장, 제주시지원청 국‧과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생생토크에서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정서 위기 학생 지원, 비만 개선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강정림 삼성초 교장은 “정서위기 예방을 위해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서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특별히 운영했다”며 “정서위기 학생이 한 학년에 집중돼 있어서 상담교사 수업시수 12시간을 해당 학년 교육과정에 모두 투입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삼양초
4ㆍ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4·3특별위원회 위원들의 4·3유적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유적지 현장 확인을 통한 보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4·3유적지 2~3개소 현장답사에 나선다. 강철남 위원장은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에게 단순히 설화(說話)로써 기억될 수 있기 때문에 유적지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4·3사건이 제주의 아픔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이므로 4·3역사의 현장을 우리 미래세대에게 잘 넘겨줄 수 있도록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철남 위원장은 “그런데 제주지역의 4ㆍ3유적지는 총 842개가 있는데 그 중 40개가 소실되어 현재 802개의 유적만 남아있는 상황이고, 도시계획 및 건물 신축 등으로 잃어버린 마을 소실도 12곳이나 된다.”고 하면서, “이번 4·3유적지 현장방문은 유적지 관리 점검과 함께 이를 다크투어리즘과 연계한 활용방안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 4·3유적지 방문지는 건입동에 소재한 주정공장터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으로, 5월 24일(월)에
제주시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으로 민간부분의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이 사업 참여 이후 신규 채용한 근로자에 대하여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를 최장 5년간 연차별로 70~3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당 사업에 총 26억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5개 기업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 회계, 마케팅 등의 전문분야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명, 인증사회적기업은 기업당 2명까지 지원하며, 7억 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 기업 70명의 일자리도 창출해 나간다. 제주시는 지난 2020년, (예비)사회적기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34억 4200만원을 투입하여 일자리창출사업 41개 기업 242명, 전문인력지원사업 47개 기업 76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에서는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젖소농장 3개소가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되어 2개 축종(산란계, 젖소)에 총 9개소로 인증농가가 늘어났다. 지난 20년부터 신규로 추진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컨설팅 사업’은 ▲동물복지 기준에 적합한 사육시설과 운영개선, ▲질병 예방 프로그램, ▲상품 아이템 발굴 및 판로확보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에 사업에 참여한 젖소농장 3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란 동물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에만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인증 조건은 적정한 사육밀도 유지, 쾌적한 사양 환경 기준 등 엄격한 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윤리적 소비 확산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동물사육과 안전 축산물 시장 공급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선진적인 시스템이지만,생산비가 높은 동물복지 축산물이 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사육밀도 조정에 따른 생산 두수 및 농가 소득 감소 등으로 일반농가의 참여가 낮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기존 인증 농가의 소득감소 등 애로사항을 해
제주시에서는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의 바다 환경 정화활동 봉사 실적확인서를 발급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존 환경단체 중심의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소규모 단체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그동안의 정화활동은 기존 바다환경보전 단체 또는 자생단체 등 기성세대 중심의 자원봉사가 주를 이뤘으나, 현재는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규모 개인 중심의 봉사활동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민간 자원봉사 활동 수행 과정은 해안가 수거 활동을 원하는 참여자는 해당 읍·면·동 담당자가 일정 및 정화지역 등에 대해 사전협의를 한 뒤 해양쓰레기 수거 시 지원되는 마대와 장갑을 활용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된다. 이후 해당 읍·면·동에서는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및 참여활동에 대한 봉사 실적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개인봉사 활동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자원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 인건비 절감 및 해양환경 개선 등 1석 2조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맑고 깨끗한 청정 제주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해양쓰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