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미래 과학치안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주자치경찰단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 드론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공모에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 되어 국비 8억, 도비 2억 등 총 10억원을 확보, 지난 14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하는 치안 드론은 열화상 촬영, 자율비행, 자동 이착륙 등 첨단기능이 내장되며, 관제차량은 드론을 탑재하고 이동할 수 있는데 회의실, 통합관제실을 갖추고 있어 다중운집행사 관리, 재난상황 대응, 이동식 치안센터 운영 등 다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드론을 운용하는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사람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방식인데,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미래치안의 추세에 맞춰 인력을 최소화 하고 무인화, 자동화된 방식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경찰인력에 의한 실종자 수색, 인파밀집 행사관리, 주취자 및 요구조자 보호, 농산물 절도 적발 등 다양한 치안기능을 AI가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 푸파페 제주’박람회 참가 업체 일동은 지난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푸파페 제주’박람회 참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형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과 성주엽 (사)제주6차산업협회장, 안순화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 김상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성주엽 협회장은 “참여 업체들이 선뜻 소중한 물품들을 내주신 덕분에 풍성한 나눔이 가능했다”며 “이 물품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화사 불교상담대학 제1기 법우회(회장 조상균) 일동은 지난 11일, 법화사에서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법화사 불교상담대학 제1기 법우회가 불교 발전과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수익사업을 진행하고, 그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다. 법우회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수행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불자의 삶을 되새기며, 자비정신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법우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는 지난 10일, 모금회 나눔실에서‘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 전달식과 함께 배분사업 지원현황을 공유하고,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배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025년 복권기금 사업 공모를 통해 총 51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에는 총 4억 4,1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정종헌 사무처장은“이번 복권기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는 맞춤형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여 재량휴업일과 방학 등 돌봄 공백 기간에도 아동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지회 문정식 회장은 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제주점 주차장에서 사랑의 쌀 34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지난 6월 농산물 홍보 판매 이후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제주여성인권연대를 통해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정식 회장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지회 회원 모두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 제조 및 유통업체 ㈜이오니스(대표 장석운)은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에서 플러그 공기청정기 10,046개(2억 6,720만원 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오니스 장석운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석운 대표는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니스는 2022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에 플러그 공기청정기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차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주차 안심번호’는 차량에 부착된 비상연락처를 악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QR코드 또는 ARS(1533-0355)를 통해 운전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safeparking.jeju.go.kr)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출력해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주차 관련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해 문자를 발송하거나 ARS로 주차안심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차량 소유주와 통화할 수 있다. 제주시는 기존 종이 QR코드의 변색이나 훼손 문제를 보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형태의 ‘주차 안심번호’ 카드를 제작해 발급하고 있다. 카드는 한라산, 돌하르방, 해녀, 동백꽃, 감귤 등 제주를 상징하는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형과 세로형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제주시 디지털혁신과(☎064-728-2292) 또는 자동차 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고용보험과 달리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 지원은 물론,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5~20%를 최대 5년간(60개월)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제도를 함께 신청할 경우 1~2등급 가입자는 최대 95%까지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또는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064-728-7512)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예기치 못한 폐업 상황에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확대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
서귀포시는 덩굴의 번식이 가장 왕성한 여름철, 수목의 고사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덩굴류 집중제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하여 도로 경관을 저해해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며, 산림의 황폐화 방지 및 산림 생태계 피해 복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년에는 사업비 3억 6,900만 원을 투입하여 서성로, 번영로, 산록도로, 평화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변 126ha에 대해 전년도 시범사업 결과 및 현장 여건에 따라 화학적 방제(약제살포 또는 약제주입), 물리적 방제(덩굴걷기) 병행 등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숲가꾸기패트롤 사업을 통해 색달동 산2번지 등 조림지 내 덩굴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5·16도로, 서성로 등 작업 중으로 효율적인 덩굴 제거를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에도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남성로 등 주요도로변 및 논오름·광평로 조림지 일대 40a를 대상으로 사업비 7,800만 원을 투입하여 덩굴제거 사업을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생활 밀집지역인 문부공원 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2025년 7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문부공원은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이 위치해 평소 어린이 및 노인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이용하는 공공 공간으로 기존에는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미관 훼손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장소로 인근 주민과 이용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올해 초부터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가 추진되었다. 서귀포시가 이번 문부공원 재활용도움센터 개소로 운영하는 재활용도움센터는 83개소로 확대되었으며, 하반기 4개소를 추가로 추진하여 연간 목표인 5개소 신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문부공원 재활용도움센터는 4명의 도우미 인력을 채용하게 되어 서귀포시 내 총 249명의 도우미 인력을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에 따른 시민 편의 증대와 청결지킴이 배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관내 배출업소 2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31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51건을 행정처분 조치하고,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대기배출시설 77개소 ▲폐수배출시설 6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27개소 ▲소음진동 발생사업장 318개소 ▲기타수질오염원 대상 시설 191개소 등 총 979개소이며, 위반사항 51건 중 변경신고 미이행(비산먼지, 소음 등)건이 23건으로써,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주로 공사기간 및 조치사항 등을 변경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법에 따라 경고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특히 S업체의 경우, 사업장 명칭 변경 후 인수인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일지 미작성, 대표자 변경 미신고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을 미신고한 사업장 등 3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였다. 서귀포시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신규 및 가동 개시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준수해야 하는 환경 규정 등을 교육하는‘찾아가는 맞춤형 환경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디
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박예솜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 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0.9%를 차지한다. 이처럼 폭염이 노인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수분 섭취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 시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