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규)는 7월 16일(수)부터 8월 6일(수)까지(21박 22일)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체류형 프로젝트 「런케이션 인 고성」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런케이션 인 고성」은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e)와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성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들이 로컬의 삶을 깊이 체험하고, 마을은 외부 시선을 통해 자원을 재발견하는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마을 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 삼아 ▲마을 여행상품 개발 ▲마을 음식 레시피의 기록화 및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활동한다. 본 활동을 통해 수집된 결과물은 이후 전산화 하여 마을의 중요한 자산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런케이션 인 고성」은 청년과 마을이 서로의 삶을 배우고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지역도, 청년도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성산읍 고성리에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서귀포시는 지난 7월 16일(수) 17시, 중앙동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본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됨에 따라 사업 대상 지역 주민, 상인회, 경찰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 총 10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조도 개선, 보행환경 정비, 방범장비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현황과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상권 밀집지역인 매일올레시장과 중정로, 명동로 등을 중심으로 야간 조도개선, 보행로 개선, AI기반 방범시스템 도입 등 실효성 높은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되었다. 오성한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설계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 잊지말고 납부하세요. 서홍동주민센터 오연아 2025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상반기가 지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이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재산세이다.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날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25. 6. 1.) 현재 토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에게 과세하는 세금이다. 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과세 대상을 소유한 자에게 당해연도 재산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올해 6월 1일 이후에 소유권이 변동되었다면 변동 전 소유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데,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대상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다. 주택분 재산세는 금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 7월에 연납으로 부과되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1기분), 9월(2기분)으로 나눠서 부과된다. 만약 금액이 너무 커 한번에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이 지난날부터 3개월 이내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분할납부 신청은 납부기한 내에만 가능하며 서귀포시청 세무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11월 14일까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이동수리센터는 ▲한림읍(7월 11일, 9월 19일), ▲애월읍(7월 18일, 9월 26일), ▲조천읍(8월 1일, 11월 7일), ▲구좌읍(8월 8일, 10월 24일), ▲한경면(9월 12일, 11월 14일), ▲우도면(10월 31일)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각 읍면사무소 부설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수리장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안장 조절 등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되지 않은 부품 교체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제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자전거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 수요도 해마다
조천읍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2~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여름 독서교실’ 참가자를 7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재미있는 책으로 여름나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글쓰기 역량을 키우고, 창작 활동과 독서 토론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총 4회차로 운영되며, 독서논리논술지도사 장연심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회차별 주제 도서를 활용해 ▲1회차 ‘어울림’, ▲2회차 ‘꿈과 반전’, ▲3회차 ‘올바른 말’, ▲4회차 ‘시험’을 주제로 독서 활동과 글쓰기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여름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 중 우수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받게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이번 독서교실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독서가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우당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시각·청각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국 공공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당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및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 보청기기 등 총 850만 원 상당의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장비는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가 비치된 제2자료실 내 장애인코너에 설치돼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춰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고령화로 인해 독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시력자와 난청이 있는 이용자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웹툰에 관심이 많고 진로를 탐색 중인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도전! 청소년 웹툰작가’를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차에 걸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흥미을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를 활용한 실습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 내용은 ▲라인 일러스트 아이콘 그리기, ▲나만의 캐릭터 디자인, ▲웹툰 이야기 구성과 연출 이해, ▲나만의 웹툰 완성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도남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https://cafe.daum.net/youth7341)을 통해 7월 22일(화)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웹툰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창권)은 오는 7월 16일(수) 오후 1시, 도의회 의사당에서 2025년 하반기 첫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제4기 원내대표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의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당론을 형성하고 향후 의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그동안 원내대표직을 맡아 원내대표단을 이끌며 당의 발전에 기여한 제1기 양영식 의원(제주시 연동갑), 제2기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 제3기 송영훈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송창권 대표는 제4기 원내대표단 구성 경과보고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간담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 등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공유하였다. 이어지는 안건 논의에서는 ▲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 기타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7월 17일(목) 오전 11시, 제주시민속오일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및 상인회 임원진과 함께하는 민생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현안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창권 대표의원은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현안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에 따라 24시간 실종자 수색 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119구조견 ‘달래’의 공식 입단식 및 시범 행사를 16일 개최했다. ‘달래’의 합류로 기존 구조견 ‘나르샤’, ‘강호’와 함께 총 3마리의 구조견이 제주 전역 재난 현장에서 상시 출동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김춘환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 교육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구조견 ‘달래’의 합류를 기념하고 앞으로 제주 전역에서 펼칠 구조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는 신규 구조견 ‘달래’의 도입 경과 보고, 입단 신고, 조끼 착용 및 꽃목걸이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복종 및 수색 훈련 시범이 이어지며, 구조견들의 높은 숙련도와 기동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달래’는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 양성 훈련을 이수한 복합 구조견(2022년생)으로, 산악 및 재난 수색 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총 3마리의 전문 구조견을 보유하게 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동료가 새롭게 합류하게 돼 매우 뜻깊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MZ세대가 주축이 된 청년자율방재단이 제주에서 공식 출범했다. 기존 지역자율방재단의 고령화 문제(60대 이상 비율 47.9%)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청년 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민간 방재활동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청년세대의 역동성에 재난안전과 사회복지를 연계한 지역밀착형 ‘청년자율방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제주한라대 사회복지·간호학 전공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시 이재민의 심리 안정과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 밀착형 방재 활동을 수행한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첫 활동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해 도내 무더위쉼터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익숙한 세대 특성을 살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해 민간 방재활동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청년자율방재단의 지속가능한 참여를 위한 동기 부여와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재난관리 유관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대응 체계를
제주특별자치도가 탈플라스틱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환경단체, 기업, 환경전문가, 미래세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탈플라스틱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실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데레예 아젬라우 센쇼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 부국장,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배우 김석훈 씨 등 행사 관계자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상준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재앙으로 지목받으며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이 그동안 글로벌 연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업 모델들이 발굴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입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사업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 선포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도내 소아집단시설 1곳에서 성홍열로 의심되는 환자 3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는 발열, 발진 등이 있어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유사환자 3명을 진료한 의료진이 보건소에 신고한 이후 조사과정에서 집단환자 발생 사례로 분류됐다. 성홍열 (의심)환자는 항생제 치료 이후 24시간 격리해야 하며, 현재 의심환자 3명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했다. 현재 3명 모두 발진 외 특이증상이 없어 경증으로 확인됐다. 올해 제주지역 성홍열 신고건수는 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2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7,098명이 신고돼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6,642명)를 넘어섰다. 성홍열은 보통 겨울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이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혀가 붉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