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30일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방문해 접수하는 창구다. 이번 행사는 전국 4개 권역 순회 일정 중 마지막 5주차 경기·제주권 방문으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민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 5명이 현장에서 제안·민원을 상담·접수한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하루 동안 접수된 내용의 통계와 주요 제안을 정리한 일일보고가 이뤄진다.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서귀포시의 지역 현안민원 및 집단민원 현장 등 테마형 민원 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도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민 누구나 이 행사에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민원상담을 받을 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 구도심권에서 관광객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안전한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공·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및 치매환자 길 잃음 사고, 분실사고, 환자 발생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중국인 가족 관광객(5명)이 2대의 택시로 나눠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자치경찰들은 번역 앱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과 대화하면서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주변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가족들의 재회를 도왔다. 7월 17일에는 미얀마 국적의 크루즈 선원이 택시 관광 중 여권과 외화가 들어 있는 지갑을 차량에 놓고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습득한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은 중앙지구대와 자치경찰이 협조해 선박 측에 여권을 분실한 선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권과 한화 50여만원 상당의 외화를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 7월 18일 제주공항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벤치 옆에 쓰러져 있는 여성 관광객을 발견한 자치경찰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던 관광객을 구조했다.
제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지난 18일, 조천농협 본점에서 1천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무더운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진문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천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천농협은 매년 하나로마트 매출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으로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진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재민의 긴급 주거시설 및 생필품 지원, 침수된 가옥과 도로 복구 등에 활용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이웃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칼리오페합창단이 오는 8월 2일(토)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칼리오페합창단(단장 황경수)는 ‘Summer Cantabile(서머 칸타빌레)’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5부로 구성되며, 여름밤의 정취를 감성적이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1부 ‘별의 속삭임’에서는 ‘별’, ‘나 하나 꽃피어’, ‘꽃 피는 날’ 등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합창곡들로 무대를 연다.2부 ‘라틴의 열정’에서는 라틴 퍼커션과 리듬이 강조된 ‘Ritmo(릿모)’, ‘베사메 무쵸’ 등을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문 라틴댄스팀(문치웅, 강민혜)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3부 ‘특별출연’에서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제주 출신 연주자들이 브람스의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나장조’를 연주하며,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전한다.4부 ‘여름날의 추억’은 여성중창의 무대로 솔로와 중창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곡들로 여름의 정서를 노래한다.5부 ‘즐겁고 행복한 무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세계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2일(화) 서귀포시청 별관 4층 별넷마당에서 읍면동 생활환경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읍면동 생활환경 팀장(담당자)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면청소차를 활용한 마을길 청소 실시 ▲여름철 클린하우스 및 쓰레기 배출용기 세척·소독 철저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처리 안내 디지털 웹페이지 이용 안내 ▲종량제봉투 사용 분리배출 강화 및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티커 부착 ▲재활용도움센터 폐전선류 별도 배출 운영 안내 등 분야별 주요 환경 관련 시책을 각 읍면동 생활환경 담당자와 논의하였다. 아울러, 읍면동의 생활환경업무 추진 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점에 대해 시에서 다각적인 지원 방법과 함께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생활환경 팀장 업무 공유 회의는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읍면동에 새롭게 배치된 담당 팀장들과 업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 팀장회의를 통해 시와 읍면동 간 상호 유기적인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페에서 발생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휴가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403개소에 대해 비상벨 점검 및 불법촬영기기 단속 등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긴급 특별점검에 나섰고, 2025년 7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23일 오전 중문동 내 이용객이 많은 천제연폭포 및 중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곳을 직접 찾아 범죄예방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중화장실 점검 메뉴얼에 따라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손수 작동하면서 이번 특별점검에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하였으며, 특히 관련부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비슷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하계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 중인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나면 바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생·청결 및 범죄예방 점검 등 집중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피서객 맞이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에 나선 오순문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대상 범죄예방 지속 점검과 더불어 공중화장실 시설물 관리에
제주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025년 8월 2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제주감귤에 스며있는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고난과 번영의 시대에서 제주감귤이 가지고 있는 상생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재일 제주인의 감귤산업 지원과 고향에 대한 애정, 제주 감귤 부자마을의 형성 등 지난 시절 제주감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전문가들과 원로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기억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우리는 희망을 심었다’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권준희 교수가 사회를 맡고, 허인옥 전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와 오홍식 전 감귤농업협동조합장이 좌담자로 참여하여 감귤산업 초창기의 기억과 제주 사회의 변화상을 공유한다. 2부‘견딘 만큼 무르익은 산업, 감귤’에서는 감귤박물관 학예사 김성욱의 사회 아래, 효돈동 출신 지역 원로인 권기홍(87세), 김양현(92세), 고성수(96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7. 21.(월)부터 7. 25.(금)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1개교 96명의 열띤 참여와 함께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등부 기본 2개반·48명, 기본과정을 수료한 심화과정 2개반·48명이 참여하고, 혼디 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가가 엄선한 청소년 도서와 직접 제작한 토론 교재로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사고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이‘나와 다른 의견에 대한 수용과 다양한 사회 갈등에 대한 합리적 사고 향상에 도움이 별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1월에는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서귀포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서귀포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지가 산정 준비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 사이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 약 2,000필지다. 각 필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조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행정정보 분석을 병행했다.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절차로, 조사가 마무리되면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산정이 이뤄진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종이 통지문을 대신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전자열람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민원창구와 문자알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창구’는 365일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은 개별공시지가 열람 시작과 의견제출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합동으로 지난 7월 23일(수) 강정항 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관광객과 관광업체, 택시 등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기초 질서 준수 의식 고취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행정과 경찰, 자치경찰,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주민봉사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 강정 크루즈터미널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불법 유상운송·호객행위 등 무질서 근절을 위해 크루즈 관광객, 대형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쓰레기 투기 및 무단횡단 금지 등 관광 질서 준수 안내, 호객행위 및 불법 유상운송 근절 등을 홍보했다. 「서귀포시 유관기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은 행정과 경찰, 자치경찰,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기관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민관경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제고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민·관·경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의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작업 전 안전교육,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 서귀포시 남원읍 조두진 건설현장은 늘 위험과 마주한다. 고소작업, 중장비 운행, 밀폐공간 작업 등 하루하루가 위험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작업 전 안전교육”은 단지 절차가 아니라 사고를 막는 가장 현실적인 무기다. 매일 아침 실시하는 작업 전 안전교육, 이른바 ”TBM(Tool Box Meeting)“은 작업 전에 작업자들과 관리감독자가 모여 작업 내용, 위험요소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활동입니다. 단 몇 분이지만 그 무게는 생명과 직결됩니다. 작업 전 안전교육은 작업자들에게 오늘의 위험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되짚게 만들며, 작업자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팀워크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024년도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산업재해 발생건수 547건 중 건설업이 272건으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2024년 한 해 동안 일하다가 사망한 노동자 수는 총 583명 중 건설업이 276명으로 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최근 산업재해 현황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사망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해 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가 7명이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