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5억 투입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산림경관 보존을 위해 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20265월까지 추진한다.



13차 방제사업은 적기 맞춤형 방제를 통해 소나무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청정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23, 도비 12)을 투입해 제주시 전체 산림 면적의 약 21.4%에 해당하는 9,555ha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감염목 등 고사목 제거 38천 그루, 예방나무주사 600ha 실시, 드론 방제 250ha 등이다.

 

특히 피해가 심 지역은 소군락 모두 베기를 실시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갱신하는 맞춤형 전략을 적용한다.

아울러 QR코드 기반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방제 전 과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드론 정밀 예찰로 방제 대상 누락을 최소화한다.

 

또한 원목과 지엽은 전량 파쇄와 열처리를 거쳐 부산물을 자원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인 시공업체, 감리업체, 직영 방제단은 정기 안전보건교육과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작업자 보험 가입 및 안전 장비 지급 등 근로자 보호 조치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재선충병 피해를 조기에 차단해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전하고, 도민들이 쾌적한 산림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