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주시 혼디누림터 등 도내 전역에서 「제주도시포럼 2025」를 개최한다.
도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도시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다.
포럼은 10월 21일 백진 서울대 교수의 특강 ‘정의와 도시, 변화와 미래’로 막을 올린다.
본 행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 혼디누림터에서 도시재생 포럼과 15분도시 제주 포럼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포럼은 도시재생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제주형 도시재생 전략 방향, 지방‧중소도시 위기 진단 및 도시‧건축적 대안을 주제로 3개 세션을 열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15분도시 제주 포럼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고령‧여성‧아동 친화 15분도시 모색, 도시환경 디자인 해법 논의, 사람 중심 도시변화, 생활권 재구성 및 이동혁신‧공간 재구성을 다룬다.
사람중심‧포용 도시로의 전환, 생활 밀착형 도시정책 확산을 꾀한다.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논의를 위해 6개 분야의 주제별 워크숍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제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제주 도시재생 진단 등 6개 분야 주제별 워크숍 진행해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상을 그려간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의 과거를 고찰하는 원도심 사진전과 작가와의 만남, 제주 지역 고유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로컬트립 제주 도시 투어가 이뤄진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제주도시포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