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7.8℃
  • 맑음서울 15.0℃
  • 구름조금대전 14.6℃
  • 흐림대구 11.0℃
  • 흐림울산 15.2℃
  • 흐림광주 11.5℃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9.9℃
  • 흐림제주 17.6℃
  • 맑음강화 13.8℃
  • 구름조금보은 13.9℃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2.3℃
  • 구름많음경주시 13.9℃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탐라도서관, 리모델링 이후 이용자 70% 급증

탐라도서관은 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며 시민 친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통계에 따르면 재개관 후 10월 한 달간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1,878명으로 전년도(1,109) 대비 70% 늘었다.

 

도서 대출도 11,818권으로 전년도(1,030) 대비 76% 증가하는 등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돼 기다린 보람이 있다, “자녀와 함께 주말마다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불필요한 구조물을 철거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카페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로비 내 사서계단과 덤웨이터를 철거해 북카페 같은 개방감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도서관 3배 확장, 간행물·향토자료실·디지털실 등 특색 있는 공간 조성, 스스로 학습 가능한 스터디카페형 공간 마련 등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현재 고전읽기, 저자 초청 북콘서트, 어린이 제주어 프로그램, 야간 글쓰기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탐라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거나 공부하는 곳을 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시민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수능 특별 교통·안전 관리 및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등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청소년 밀집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서귀여고, 삼성여고) 일대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자치경찰 30명과 주민자치경찰대 50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수험생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순찰차 4대를 활용한 수험생 긴급 이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2개소에 태워주기 장소를 지정해 늦은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시험 종료 후에는 제주시청 학사로․고마로․칠성로와 서귀포시 중정로․대정읍 등 도심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자치경찰 47명과 주민자치경찰대 30명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펼친다. 자치경찰단은 부서별 전담구역을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야간 시간대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안전경찰관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과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수사과는 10일부터 21일까지 번화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