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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느린 우체통'의 선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 한라수목원에서는 지난해 10부터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손 글씨로 엽서를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자신에게 배달 해주는느린 우체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디어 그 첫 번째 엽서 발송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도심 속의 힐링 공간인 한라수목원에서 '빨 리빨리'가 일상이 돼버린 각박한 디지털시대'기다림'' 설렘'의미를 다시 일깨워주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느린 우체통에 사연을 적어 넣은 엽서는 총 1675여통(월평균 152)으로 우선 이번 달에는 1년을 기다린 122통의 엽서들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편지 속 주인공들의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온갖 감 정과 정성이 담겨져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지쳐가는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어루만져희망의 온기를 느끼게 해주기에 충.


우체통에 투입된 우편물은 한달에 한번 회수·관하다가 1 이 지난 후 우체국을 통해 발송한다.  

 

 

세계유산본부 나용해 본부장은 "느린 우체통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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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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