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형 건설공사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하여 도내 건설현장 46개소(공공분야 30, 민간분야 16)를 대상으로 해빙기 시공실태 등에 대하여 합동 점검한 결과, 전년보다 다소 개선된 효과가 나타나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도는 해빙기 대비 공공분야 30억 원 이상, 민간분야 50억 원 이상의 토목, 항만, 상․하수도, 건축 공사장에 대해 설계서 적정 작성 및 견실시공 여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건설기술자 관리, 각종 자재 시험성적 확인 여부 등 시공 실태와 불법 하도급 계약 및 대금 지급 적정성, 불공정 행위, 표준계약서 작성 여부 등 하도급실태 등을 일제 점검하여 품질관리 미흡, 관련기록 관리 소홀 등 경미한 사항 33건을 지적하고 현지 시정조치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기관)에 알려 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불공정 관행개선 등 대형공사장 관리에 내실을 기해 나가기로 하였다.
수시점검과 건설현장 기술자 교육 등을 통해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시공품질 향상으로 견실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