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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방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18년 재일본 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참석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원 지사는 27일에는 동경을 방문해 관동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28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에 함께한다.

 

우선 동경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이상훈) 관동회원을 비롯한 회원 5백여 명과 함께 신년인사를 나누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도민협회 자녀 중 올해 성년이 되는 7명에게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는 진정한 성인으로 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아 각자 이름이 새겨진 제주산호 도장을 선물하면서 성년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성인식에 함께한다.

 

28일에는 신주쿠 요츠야 소재의 경제통상진흥원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일본 시장 상황과 수출 지원, 판로 개척 등 마케팅과 교류 협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사카에서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박태남) 회원 3백여 명과 만나 재일제주인의 권익향상과 고향인 제주 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며 신년 인사회와 성인식에 함께할 계획이다.

 

일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원희룡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경제성장률, 고용률 모두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제주의 위상이 한껏 드높아진 해였다고 회고하고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재활용품 요일제 배출제 등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정책을 실행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마련 중이라 전한다.

 

이어 올해는 4·3 70주년을 맞는 한해로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며 제주4·3이 전하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 밝힌다.

 

이번 행사에는 고충홍 도의회의장, 이석문 교육감,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희 재외도민총연합회장 등 도내외 각급 기관장들이 함께한다.

 

제주도는 공덕비 조사 및 강제연행 이주경로 추적 등 재일제주인과 관련된 각종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적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남기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향해녀 등 고향 방문 사업 추진, 재일 청소년 한국어 강좌 운영 등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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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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