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바라며...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소장 오 재 복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30년 2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65세 이상 전국 치매 유병률은 10.3%으로 약 83만명 추산되고, 2050년에는 302만명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2019년도 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조 3,821억원으로 2015년 대비 1.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치매환자 급증에 따라 치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치매는 지적 수준이 정상이던 사람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증후군을 말하며, 적게 든 많게 든 타인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노년기에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직 치매에 대한 치료는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 고혈압에 걸려도 이를 잘 조절하면서 평생 잘살아가듯이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 하면서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 강경택 벌써 3월이다. 동계전지훈련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 겨울동안 경기장마다 훈련에 여념이 없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제주도를 떠나가고 있다. 모두가 서귀포시에서의 훈련이 만족했던 것처럼 보인다. 특히 금번 겨울은 한파가 몰아친 며칠을 빼고는 대부분 따뜻하여 훈련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번 동계훈련은 국가대표팀이나 프로팀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동계전지훈련이 해외로 가는 것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거 서귀포시를 찾았다.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말까지 남자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을 비롯하여 16세이하축구국가대표팀, 포항·수원·인천 등 11개 프로축구팀, 신세계 야구팀 등 18개 종목 153팀 선수와 코치 3,382명이 서귀포시에서 체력훈련과 기술을 연마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전지훈련 유치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훈련시설 무료사용,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체육시설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 재활 프로그램 운영, 트레이닝센터 무료개방, 감귤 등 특산품 제공, 공항과 숙소 간 수송차량 지원 등을 하였다. 또한,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운영지침 마련과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동계전지 훈련팀
범 내려온다, 돈 들어온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시설관리팀장 변태호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이 노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나는 휴대폰 광고에서 이 음악을 처음 접했다. 요즘 핫한 이날치 밴드의‘범 내려온다’라는 곡이다.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의 이름을 딴 이날치. 그들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21세기 도깨비’란 별명으로 대중음악계에 최고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범 내려온다’는 별주부와 토끼의 추격전을 담은 판소리‘수궁가’의 한 대목을 활용해서 만들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으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학교 앞 문방구 사장님이다. 그날은 회색빛 하늘만큼 마음도 무거웠다. 시험날이라 그랬을 것이다. OMR 답안지 작성 때문에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을 사러 무심히 문방구를 들렀다. 나 말고도 십여 명의 학생이 컴퓨터용 사인펜을 구입하러 문방구에 있었다. 시무룩한 학생들 표정과는 달리 사장님 얼굴에는 함박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허밍하다 못해 출처미상의 혼잣말 노래까지 쏟아냈다. “돈 들어온다. 돈이 들어온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 노래가 어찌나 유쾌했던지 우울했던 나도, 무표정의 다른 학생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기껏해야 사인펜 값
제주에서 택시가 전통시장으로 돌진하면서 보행자와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제주시 도두동 제주시민속오일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40대 보행자와 70대 택시 승객이 얼굴과 다리를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주시내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과 여성을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 당시 공업사에 근무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업사 건물과 차량 4대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49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노력] - 표선면 윤소원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침체된 탓인지 거리에 각양각색의 불법광고물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렇게 불법광고물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불법이라고 쉽게 인식하지 못할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법 광고물들은 가로등, 전주 등에 무질서하고 안전하지 못하게 설치되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교통안전도 위협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이와 같은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불법광고물 기동순찰반을 주기적으로 운영하여 관내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을 순찰하고 정비하고 있다. 두 번째로, 2020년부터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있다. 자동경고시스템은 불법 유동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안내하는 전화가 계속 걸리게 하여 광고주의 수신상태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다. 또한, 만60세 이상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벽보 및 전단을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이응광의 목소리로 듣다. Joan Baez의<wild mountain thyme>을 듣다. A starry sea ...tranquillo 옥상달빛의<잘 지내, 어디서든>을 듣다. poco a poco..어둠이 내릴 때 Ⅱ 김광민의<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를 듣다. Simon & Garfunkel의<The Sound of Silence>를 듣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 3월에는 놓치지 마세요 대천동 김아진 일반적인 자동차세 납부 방식은 1년 세액을 6월과 12월에 나눠서 내는 것이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란 1년 치 세액을 미리 납부함으로써 그만큼 할인해주는 제도인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세 연납 제도에 대해 알고 있어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여 자동차세 9.15%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1월이 지난 후에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못 했거나, 연납 신청을 하고도 납부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는 문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그만큼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1월에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다행히도 1월뿐만 아니라 3·6·9월에도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1월에 신청하면 연세액의 9.15%를 할인받을 수 있었지만 이보다 늦은 3·6·9월에 신청한다면 각각 7.5%, 5%, 2.5%의 할인을 받게 된다. 3월 연납 신청을 하면 남아있는 기간, 즉 4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를 10% 할인받아 전체 연세액의 7.5%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다. 1월보다 할인율이 조금 줄어들긴 하지만 3월 연납 이후는 정기분 부과 시기가 도래하니 사실상 할인율이 큰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