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지난 2월 1일(월) 오전 10시 교육장실에서 비영리법인 꿈키교육문화원과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020년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인 ‘꿈왓’을 위탁 운영하여 지역사회 진로체험처 발굴·관리 및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진로 체험 기회 확대에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많은 효과가 있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2021년도 민간위탁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꿈키교육문화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지역실정에 맞는 △진로 체험처 발굴 △진로 정보 및 진로상담 제공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등을 통해 학생 자신이 행복한 꿈과 끼를 가꾸며 미래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체계적인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의 진로교육 협력체
제주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서희순)는 2월 5일(금) 제주제일고등학교 온라인스튜디오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Accepting & Adapting to a New Normal for English Education’을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동계워크숍을 개최하였다. 2020학년도 동계 워크숍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에 대비하여 중등 영어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과 영어 수업의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특히 학교 현장에서 수업 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우수수업 교사로 활동 중인 현직 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하였다. 연수에서는 ‘스마트기기 활용으로 핵인싸 교사되기' 와‘에듀테크 활용 블렌디드 수업과 교·수·평·기(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를 중심으로 영어교사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제주동중 강경훈 교사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원격수업과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희순 회장은 “2021학년도에도 다양한 워크숍을 준비하여 현장과 밀착한 연수로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학년도 제주도내 직업계고(9교) 졸업생의 자격증 취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의지와 자격증 취득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주도내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실태(2021.2.1. 기준)를 조사한 결과, 2020학년도 도내 직업계고 전체 졸업예정자 1366명 중 88.6%(1,210명)가 자격증을 취득해 지난해 84.4%보다 4.2%P가 늘었다. 취득한 자격증 총수는 3668개로 취득 학생 1인당 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중문고와 한국뷰티고의 졸업예정자 전원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100%를 달성했고, 작년 대비 10%P 이상 상승한 학교도 성산고(10.9%P), 제주중앙고(17.3%P) 등이 있으며 대부분 학교가 4%P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어려움, 국내 경기침체와 채용인원 감소 등을 감안한다면 매우 양호한 성과”라며, “신입생 때부터 직업진로집중 기간 운영과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자극하는 등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기관 내 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하고자 2021년 2월 8일(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강성의 의원은 사회적으로 불법촬영에 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함으로써 불안감이 많다고 하였다. 특히 작년(2020년)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전국의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3966건으로 연간 1000건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85건이나 발생하였다. 특히 성범죄의 51%인 2027건은 불법 촬영 범죄로 불법 촬영의 사각지대인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학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 마련이 필요하다. 강성의 의원은 불법 촬영 범죄의 경우 디지털 성범죄로 이어져 사이버상으로 유포되거나 저장, 전시되어 2차와 3차 등 더 큰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에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성의 의원은 2016년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인 사건 이후에도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태백산 제주본점(대표 이승재, 이전희)은 5일(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고객과 태백산가족이 함께한 사랑나눔 후원금 1072000원을 제주도 내 소외가정 지원을 위해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사랑나눔 후원금은 2017년 태백산 제주본점을 확장이전 하면서 선물 받은 목재테이블을 저금통처럼 사용하며 조성된 기금이다. 이 후원금은 태백산에 마련된 뻥튀기를 판매하여, 판매금액을 저금통에 기부하거나 또는 기부 의사가 있는 손님 및 직원들이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하여 마련된 후원금 이다. 또한 태백산 제주본점은 2014년 3월부터 소외가정 아이들을 위한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후원금은 약 1000만원이다. 태백산 제주본점 이승재, 이전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도 감소하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부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식당에 오시는 손님들에게도 공유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참시켰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태백산은 제주의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 및 손님들과 함께 뻥튀기를 활용한 기부 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제주지점(지점장 김제봉)은 지난 5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에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라면 100박스, 멸균우유10박스)을 기탁했다. 삼양식품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가치에 따라 ‘맛있는 나눔’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이번 나눔을 진행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故전중윤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물품은 설 명절 정(情)나눔 활동을 통해 2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위탁가정 100여 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위탁아동 220여명 등,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정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및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제주지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와 함께 5일 「설맞이 코로나19 극복 사랑나눔 물품」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와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설 명절음식과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상자를 서귀포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하였다. 공단 우상임 제주지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조성과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격리치료중인 확진자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확진자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확진자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귀포의료원에서는 지난해 7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0명의 확진자를 관리하며 치료해왔다. 제주지역 5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의 26%가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셈이다. 서귀포의료원은 현재 의사 43명, 간호사 204명 등 총 423명의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코로나 입원치료병동, 음압격리병동을 돌며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음압병실 운영·시설 장비 현황들을 살피는 한편, 확진자 관리 체계들을 꼼꼼히 체크했다. 원 지사는 “방역 최전선에서 매일 밤낮없이 근무하는 방역관계자와 공공의료 종사자 여러분 모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하루 동안 총 962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2명(제주 #536~#537)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5시 이후 1명(제주 #537번)이 더 나왔으며, 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37명으로 집계됐다.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6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또 다른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536번 확진자는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6일 오후 3시경 확진됐다. 53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경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6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53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열리는 8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법안심사소위)에는 강철남 4·3특별위원장, 오영희 국민의 힘 원내대표, 오임종 4·3유족회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고철희 유족회 4·3특위위원장 등도 함께 한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좌남수 의장과 함께 지난 1월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4·3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서영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한병도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 이명수 법안심사제1소위 국민의힘 간사를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제주4·3 생존 희생자와 고령의 유족들이 살아생전에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개별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초당적인 협력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7월 27일에 오영훈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8월 10일에는 이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해 총 2건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로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는 1차 검토를 거쳐 지난 3일 전국 시·도의 공동건의에 대한 ‘동의·부동의’ 의견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시·도가 만장일치로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는 8일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게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공문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공동건의문에는 “전국 17개 시·도지사는 국가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당한 제주도민과 제주4·3사건의 해결을 위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 변화와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3특별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
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제주를 위협하는 AI 방역에 제주시가 적극 나섰다. 제주시는 가금농장으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통제초소의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첫 발생 이후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가금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5건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설 명절 기간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의 입도로 이번 명절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설 연휴 방역 강화를 위하여 연휴 기간에도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에서 농장 진입 전 소독을 의무화하고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중심으로 축산 관련 차량 진입 통제, 낚시 활동‧야생철새 접촉 금지 안내 활동을 전개한다. 방제 차량, 살수차, 드론 등 가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제주시에서는 지역특화 양식품종을 육성하고 친환경 광어 생산을 통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식산업 분야 8개 사업에 총 73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주력품종 전략지원으로 특화양식기반 조성을 위해 ▲해조류 종자구입 1억 6700만 원, ▲어장관리선 건조 8000만 원, ▲양식품종 다양화 등 3개 사업에 총 3억 81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구조 확립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50억 6500만 원,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18억 원, ▲위해생물(구충제) 4300만 원, ▲수산생물 질병관리 방역 등 4개 사업에 총 69억 2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에도 6700만 원을 투입해 양식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한편 배합사료 직불금을 제외한 조기 집행대상 7개 사업에 대하여 올해 초 사업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 2월까지 보조금 심의 및 대상자를 확정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상반기 내 집행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의 신속 집행을 통하여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양식산업의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의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31억 3000만 원을 투입하여 감귤원 원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감귤원 원지 정비사업은 기존 밀식 재배 또는 노령화된 감귤원에 대해 성목이식사업 또는 우량품종갱신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감귤원 원지 정비를 실행하는 농가에는 우량품종갱신사업 추진 시 최대 4900만 원을, 성목이식사업 추진 시 최대 4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원지 정비에 따른 일정 기간 농가소득 감소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산비 보전 차원에서 ha당 7백만 원을 3년 동안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도 사업목표는 46ha이며, 현재까지 33ha, 76농가가 신청되었다. 목표 대비 잔여 사업 물량에 대해서는 도와 협의하여 추가신청 접수를 검토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감귤원 원지 정비사업’으로 총 80.9ha, 2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오승언)에서는 2017년부터 자체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자구리공원 및 검은여해안(올레6코스) 등 2개소에 겡이우체통(느린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겡이우체통은 추억이 담긴 엽서나 편지를 1년 후에 배달해주는 느린우체통으로 빠른 것을 중요시 여기는 요즘시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산동주민세터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에 있다. 게모양 우체통에는 서귀포의 사진이나 그림을 넣은 엽서를 제작·비치하여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서귀포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에 있는 느린 우체통은 지난해까지 엽서 7236매를 수거하고 발송하였으며,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수거된 484매 엽서를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송산동 관계자는 수신자가 엽서를 받았을 때 소중한 사림과의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겡이우체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추진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