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주서 6일 하루 새 확진자 2명 더

아라동 소재 태진해장국·어린이집 2곳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하루 동안 총 962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2(제주 #536~#537)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5시 이후 1(제주 #537)이 더 나왔으며, 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37명으로 집계됐다.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6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또 다른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536번 확진자는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6일 오후 3시경 확진됐다.

 

53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330분경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6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53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537번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53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수도권에서 제주로 입도했으며, 입도 후인 6일 오후 1시경 서울시 양천구 소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537번 확진자는 6일 오후 2시경 제주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시설격리를 진행하던 중 6일 오후 7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537번 확진자는 피로감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

 

이들에 대한 추가 방문지와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태진해장국,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총 60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5일 동선 공개 후 일제검사를 실시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338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7일 오전 0시 기준 총 266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원아 및 학부모가 237, 교사 등 보육 종사자가 29명으로 파악됐다.

 

5일과 6일 전수조사 과정에서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라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4(원아 3, 보육교사 1)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 격리 해제자는 518(이관 1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520개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422(확진자 접촉자 194, 해외입국자 228)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