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AI 마저,,,

제주시 설 연휴 위기, 적극 방역 나서

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제주를 위협하는 AI 방역에 제주시가 적극 나섰다.

제주시는 가금농장으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차단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통제초소의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AI 지난해 11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첫 발생 이후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가금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5건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전파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설 명절 기간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의 입도로 이번 명절이 병원성 AI 차단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설 연휴 방역 강화를 위하여 연휴 기간에도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거점소독시설에서 농장 진입 전 소독을 의무화하고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중심으로 축산 관련 차량 진입 통제, 낚시 활동야생철새 접촉 금지 안내 활동을 전개한다.


방제 차량, 살수차, 드론 등 가용 가능한 소독장비를 총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을 한층 더 강화하여 실시한다.

 

특히 귀성객 및 관광객 등에 의한 질병 유입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및 읍면 등에 차단방역 홍보 현수막배너를 설치하고 설 연휴 기간 전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제주에도 이번 겨울철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5건이 검출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므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명절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은 가급적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축산농가에서도 야생조류 차단시설 정비, 외부인 통제 및 농장 내외부 소독 철저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