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역특화 양식품종을 육성하고 친환경 광어 생산을 통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식산업 분야 8개 사업에 총 73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주력품종 전략지원으로 특화양식기반 조성을 위해 ▲해조류 종자구입 1억 6700만 원, ▲어장관리선 건조 8000만 원, ▲양식품종 다양화 등 3개 사업에 총 3억 81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구조 확립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50억 6500만 원,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18억 원, ▲위해생물(구충제) 4300만 원, ▲수산생물 질병관리 방역 등 4개 사업에 총 69억 2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에도 6700만 원을 투입해 양식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한편 배합사료 직불금을 제외한 조기 집행대상 7개 사업에 대하여 올해 초 사업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 2월까지 보조금 심의 및 대상자를 확정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상반기 내 집행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의 신속 집행을 통하여 양식 어가의 경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