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한 효율적 영농기반 조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영농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70억원을 집중 투입하여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지역 해소 등 재해예방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부문별로는 먼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시행을 통한 농경지 침수 사전예방을 위하여 86억원을 투입, 동일․수산․토평․삼달․하천지구 등 5개 노선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동일․수산․삼달지구 3개 노선은 올해 마무리 될 계획이고 신규지구로는 상예지구, 기본조사지구로는 강정․위미지구 선정을 목표로 대중앙 절충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농업생산 기반시설 종합정비로 농가 영농 편익 도모 및 전천후 영농기반 조성을 위하여 69억원을 투입, 구억․신평․의귀․난산․상창․세화․도순․신례․삼달․호근지구 등 10개지구에 지하수 배수지, 농업용수 송․배수관, 배수로, 경작로 포장 등 밭기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예기치 못한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및 무분별한 건축, 시설하우스, 토양피복 감귤원 증가 등 과거와 다른 형상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전면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0억원을 투입, 태흥․한남․남원1리․남원2리․위미2리․하례․신천․가시․표선․서홍지구 등 15개지구에 대한 농경지 재해예방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소규모 저류지 시설,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55억을 투입,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한 주민 건의사항에 중점을 두고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대하여는 1/4분기 내 80%이상 조기 발주하여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