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통합 초대 축구협회장 취임이 차일피일(此日彼日) 미뤄지고 있다. 대의원들의 투표가 끝나고 당선확정공고가 난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다. 하지만 통합 초대협회장의 취임은 10월이 되도록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협회장 선출과 취임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점을 드러내는 실정이다. 엄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28일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풍속도가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공직자와 교원, 언론인 등 법 적용 대상자와 그 배우자 등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는 상대와의 청탁이나 금품 수수가 광범위한 영역에서 금지된다. 김영란…
게스트하우스 불법영업을 하던 사우나 제주 관광 이미지를 망치는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 관광경찰은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숙박업소 및 음식점, 쇼핑점 등 관광객 대상 관광 저해 사범에 대한 중점 테마 단속을 7, 8월 2개월간 추진하여 불법숙박…
제주 공직사회 내부가 끓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불법공사 논란을 빚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과 관련, 담당 공무원들이 거액의 변상금을 물어내야한다고 결론을 내자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라는 거냐’고 반발하고 있다. 겉으로는 말을 아끼지만 삼삼오오 모이면 ‘감사위…
한경면에 소재한 지렁이 농장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틈새시장 개척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렁이를 비롯해 지네, 굼벵이, 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을 키우는 농가들이 눈에 띄고 있다. 식량부족이라는 전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에 대항해 곤충 식용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관상용 혹은 식용으로…
쓰레기. 교통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는 고경실 시장 제주시를 훑어 본 고경실 제주시장이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실정을 시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시정현안 청취를 위한 제주시 지역 방문 결과에 대…
2016 하반기 인사가 이달 하순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시 국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채워야 할 제주시 고위직은 부시장을 포함해 공석인 청정환경국장, 신설되는 안전교통국 등 3자리로 나타났다. 부시장 자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사교류를 통해 이뤄진다…
취임 후 간부직원들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고경실 시장 고경실 제주시장이 ‘업무 고강도 제주시’를 예고했다. 한 마디로 ‘빡세다’는 소리가 나와야한다고 고 시장은 취임부터 간접적으로 밝혔다. 제주시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고 시장과 같이 일해 본적이 있다는 한 간부 공무원은 “창의적인 일을 많…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와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과 27일 각각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내정자들은 마치 ‘수능시험’을 치루는 수험생의 입장이다. 인사청문특위는 새누리당에서는 고태민(제주시 애월읍)·김황국(제주시 용담1·2동)·이경용(서귀포시 서홍·대…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에 2억 5,500만달러(3,0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추가로 이루어졌다. 또한 현재까지의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따른 총 공사 발주금액만 1조 767억원에 달해, 2017년도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2019년도 완전개장…
사랑 받다 버림받는 일은 ‘사람에게만 있을 까?’, 매년 늘고 있는 유기견들도 한 때는 사랑을 받던 존재들이었다. 유기견들은 ‘반려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평생을 같이 해야 할 ‘동반자’에서 어느 날 그들은 ‘늙었다는, 혹은 아팠다는’ 이유로 길에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주인을 잃은 개들,…
개막전날 25일 저녁, 제주포럼에서 연설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1회 제주포럼이 개막을 앞둔 25일에 이어 개막 당일인 26일까지 '반기문'이라는 이름으로 장식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포럼은 동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평화포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져나가…
'청렴'을 강조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민선 6기 도정이 낯부끄러운일에 휩싸였다.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해안가의 한 공동주택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건축업자들이 공무원에게 통과청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업자에게 인사청탁을 하는 희한한 일도…
제주 신항만 사업이 강행된다. 대규모 매립으로 인한 ‘원천적 환경 훼손’ 문제를 제주도는 환경 친화적 건설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한 마디’로 넘기려 한다는 지적이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다. 지난 2일 개최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서면 심의 의견과 관련하여 제주도는 주민의견 수렴을 최대…
제주시 동문로터리와 용진교 사이 1차로를 화분으로 막아버린 제주도 고지식한 행정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주시 구도심 살리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당국이 '원칙'만을 강조하는 사이 제주시동문로터리 일대 동문시장과 용진교 등 산지천 일대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실정이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