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의 매력에 빠지다 서부보건소 가파보건진료소장 임명숙 가파도의 붉은 노을의 매력에 흠뻑 빠져 버렸다. 오늘 특히 여린 마음 탓인지 여러 가지 많은 것들에 감사하고 감성적인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가파도의 둘레길과 붉은 저녁 노을이 더 매력 있고 내 마음을 심쿵 하게 한다. 청녹의 보리밭담 사이 길을 마음데로 천천히 걷다가 데크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긴다. 다시 섬 둘레길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완벽한 산책과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 여기 가파도 인 것 같다. 가파도는 올 3월의 봄부터 나의 일터가 되었고 일하는 동안 가파도와 사춘기 소녀 때 첫사랑 나누듯이 앤도르핀 사랑을 할 것 같다. 겨울동안 코로나19로 묶였던 청춘 남녀들이 가파도의 청보리를 배경으로 활기찬 봄을 느끼고 인증샷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낮에는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파도가 사람들로 몸살 날정도이다가 저녁이면 물 빠지듯 빠져나가서 적막감마저 든다. 저녁 6시 이후 부터는 나의 세상이 된다. 나는 보리밭담 사이 길로 여유롭게 느림보 걷기를 한다. 부드럽게 찰랑 데는 파도처럼 보리새싹 잎을 쓸고 온 곡선바람이 나의 볼 살에 기분 좋게 와 닿는다 “섬에서
기 고 문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 퇴근 후 저녁을 먹고 TV 앞에 앉으니 아동학대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나는 자연스레 채널을 고정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부모가 80.3%, 학대장소가 가정이 79.6%로 가장 많다는 통계자료가 나오고 친부모 학대 사례가 점점 확대되어간다는 기사다. “어떻게 저렇게 예쁜 아이를 ......” 혀를 치면서 화가 차오르는 감정을 억눌러본다. 부모의 사랑과 신뢰로 태어난 아이들은 사랑을 느끼고 부모와의 신뢰를 형성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신뢰와 사랑을 먼저 깨버리는 것도 부모다. 나는 가끔 나의 어릴 적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어머니는 생선반찬을 드실 때에도 머리가 맛있다며 머리만 드셨고 추운겨울에 얇은 외투를 걸치셔도 춥지 않다고 하셨다. 이렇듯 부모님은 항상 자식을 위해 일방적인 사랑과 희생을 베풀었다. 난 아직도 이런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런 어머니의 사랑을 이제는 나와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나는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여러 아이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가정위탁을 시작하게 되었다. 가정위탁을
서귀포시 ‘뒷병디’ 천지동(天地洞)의 부활을 꿈꾼다! 서귀포시 천지동장 허종헌 “나란히 떨어진 정방폭포 거센 물 헤치며 같이 가네”, “천지연 저 넘어 삼매봉도 나란히 정답게 솟아 있네” 필자의 초등학교 교가의 한 구절이다. 서귀포 시내 학교 교가에는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 그리고 삼매봉과 주변 섬들이 많이 등장한다. 천지동은 외돌개, 삼매봉 등 자연풍광이 많은 서귀포시의 서부 관문 지역으로 상가지역과 주거지역, 남성마을의 농업지역이 함께 있는 곳이다. 시제 실시 이전 남제주군 당시, 서귀읍 서귀2리와 서홍2리로 불려오던 2개 마을이 1981년 서귀포시 승격과 동시에 법정동인 서귀동, 서홍동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두 개의 법정동을 합쳐 오늘의 천지동이 되었다. 필자는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골목마다 추억이 생생하다. 옛날에는 ‘뒷병디’라고도 했던 곳이다.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구슬치기, 딱지치기하며 날이 저무는 줄도 모르고 놀다가 어머니께 야단을 많이 맞기도 했다. 골목길을 경계로 편을 나눠서 연탄 싸움을 할 정도로 아이들도 많았다. 서귀포 시내에서는 인구가 제일 많은 동네였다. 30여년 만에 찾은 동네는 이방인이 되어 찾아온 나에게 어색한 골목길이 되고
<내 삶을 바꾸는 1일 7천보 걷기 실천> 지방보건9급 오미나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기 쉽지 않고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기 쉽다. 이에 무작정 굶거나 과한 원푸드 식단 등의 바람직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은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인 ‘실외 걷기 운동’을 추천한다. 실외 걷기 운동은 비타민D 생성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일 7천보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걷기는 저강도 운동으로 장시간 지속해도 체력 소모가 크지 않아 오랜 시간 걸어 근력 향상 및 체지방 감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전 걷기는 체중감량 효과를 높여준다. 이 밖에도 걷기 운동 효과로 치매 예방, 폐기능 향상, 당뇨 예방 등이 있다. 그러면 일상 속 걷기 실천은 어떻게 할까? 제대로 된 걷기 운동을 하려면 걷는 자세가 중요하다. 반듯이 선 채로 약 15도 정도 위를 바라보고 팔을 움직이면서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걸어야 한다. 또한 관절이 약한 사람일 경우 너무 많이 걸
자동차세 1.3.6.9월을 꼭 기억하세요. 정방동장 김보협 자동차세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었던 기간을 계산하여 부과되며 6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납부하는 세금이다. 그리고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치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하면 납부기간에 따라 부과된 세금의 일정 금액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납세자가 자동차 연납을 신청하면, 2021년 올해부터 지방세법 계정에 따라 1월에 납부하면 9.15%, 3월은 7.5%(4~12월 세액의 10%), 6월은 5%(하반기 세액의 10%), 9월에는 2.5%(10~12월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후 소유하고 있던 자동차를 폐차 또는 양도하더라도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미리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1월에는 차가 없었거나,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모르고 있었더라도 공제율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3, 6, 9월에 연납 신청을 하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꼭 연납 신청을 해보자. 자동차세 연납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위택스 앱을 통한 전자신고와 ARS(1899-0341), 서귀포시청 세무과와 읍면동주민센터
화북동통장협의회(회장 김경남) 임시회의가 3월 18일 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35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관내 현안 사항 홍보 및 75세 백신접종 계획에 따른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강인규 화북동장은“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통장들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동 발전을 위해 힘 써주시라.”며 당부하였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월 19일(금) 낮 5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주시 통장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하여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동의서 징구 협조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각 읍면동 통장협의회에서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백신접종을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설명하기 위해 애써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백신 접종은 시민들의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예방 접종을 적극 독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1호 공공산후조리원의 순항을 기원하며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문생환 2013년 봄날이 시작하는 서귀포시 언저리에 선인들의 골짜기에 자리 잡은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되었다 기대를 앞서기보다 세상에 점점 저출산과 초고령 사회로 들어가는 불안과 사라져가는 학교들의 미래에 제주인들의 선경지명처럼 만들어진 이유이다. 전국 최초이기에 모든 시도에서 관찰과 진행 과정을 촘촘이 바라보는 많은 시선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은 순항을 하였고 제주를 살리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생각은 옳음을 결과를 통하여 보여주었다. 그로인한 전국각지에서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한 속속 전국에 공공산후리원이 설립되고 있다. 하지만 익어가는 사람의 표정처럼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도 조금씩 퇴색되어 가고 있고 그곳에 함께한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달콤한 홍시처럼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도 성숙 되어가고 있다. 2021년 도민들에게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에 대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감면료를 최대 70%까지 확대하였고, 여인의 옷이 유행이 지나면 사라져 가는 것처럼 공공산후조리원도 조금씩 시대에 발맞춰 정이 들어가는 부품들을 더 예쁜 모습으로 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