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께 제주시 건입동 한 주점에서 불이 나 42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점 내부 60㎡가 소실되고, 10.5㎡가 그을음 피해를 보는 등 소방서 추산 24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42분께 제주시 연동 한 상업시설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당시 지하층에서 근로자 15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화재 인지 후 모두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7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A씨(77)를 살인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서귀포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 B씨(75)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양문 서귀포부시장은 지난 14일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관내 재해예방공사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관광지 에코랜드에서 관람용 열차가 전도돼 37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에코랜드에서 운영하는 관람용 열차 4칸 중 2칸이 선로를 이탈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탑승객 A씨(55·여)가 허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열차 운전자 1명과 나머지 탑승객 35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중 1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는 사고 당시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열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된 것으로 보고 이곳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열차 기관사 박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그리고 나 꿈 꿈꾸는 섬
국제로타리 3662지구 서귀포로타리클럽(회장 강성준)에서는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대만 출신인 케리쿠앙 2014년 RI 회장 서귀포 방문 기념으로 심은 능수매화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봄꽃과 같은 선물, 도서관 주간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장 김숙희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1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선정하여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 제1회 도서관 주간을 제정하며 펴낸 취지문에는 “도서관 주간이란 책과 도서관 봉사가 개인의 일상생활에 끼치는 중요한 영향력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도서관이 그 국가의 문화와 교육 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국민의 독서를 도와주는 커다란 연중행사의 한 주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올해 제57회 도서관 행사 공식 주제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하나, 도서관’ 이며, 이에 맞게 전국적으로 다양한 독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서도 매년 도서관 주간마다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활동이 제한되고 있어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작은 책방 나들이”, “오디오북 연계프로그램”, “추억의 행운 뽑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코로나
코로나19를 극복하자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 오문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감기환자나 미세먼지가 많을 때 착용하던 마스크는 모든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누가 기침을 하면 다들 놀라서 피해버리곤 한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에 나가면 아는 지인도 누구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할 때만 해도 사스, 메르스 등의 감염병처럼 길어도 1년여 정도가 지나면 종식될 것을 예상하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대수롭지 않게 보았다. 그러나 코로나19는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전국 400~500명대로 3차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관광 성수기로 접어들었고 제주는 코로나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에 고민이 많다. 정부에서는 확진자 추세에 따라서 2주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발표하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종사자·이용자에게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 새 지침을 도입하여 전국
향기로움과 그리움을 가득 안은 ‘꽃향유(김성익)’ 숲속에서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남방바람꽃(이성권)’ 한라산 노루 땅을 지키는 ‘새끼노루귀(이창근)’ 한파를 이겨내고 노란 모자를 내민 ‘세복수초(김창욱)’ 큰구술붕이(김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