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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청렴한 여름나기 .영천동 김유란

무더운 여름, 청렴한 여름나기

 

영천동주민센터 김유란주무관

 

 


따뜻하고 화창했던 봄을 지나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따금씩 언론에서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높인 사건이 들리곤 한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은 청렴한 여름나기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면 어떨까? 청렴이라는 단어를 보면 거창한 의미로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청렴을 지키는 일은 어렵지 않다.


영천동주민센터를 들어오면 가장 먼저 언제나 친절하고 청렴한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하루에도 수십 번 주민센터를 왔다 갔다 하며, 이 문구를 볼 때마다 나 자신이 청렴한지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사소한 생각 하나라도 자신을 반성하고 청렴해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두고 있으면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길은 어렵지 않다.


공직자가 되기 전, 면접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을 때 청렴이라는 단어를 매일 들어왔다.


모의면접을 하게 되면 스터디원들의 단골질문은 공무원에게 청렴은 어떤 의미인가?’였다. 그때마다 공무원은 국민과 국가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만약 그 다리가 부패되고 망가져버린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애기하며 공직자는 항상 청렴해야 한다고 대답해왔다.


그 당시 모범답안으로 대답을 준비하긴 했지만, 공무원 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탓이었을까 청렴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이후, 지금 짧게나마 공직자로서 삶을 살아보니 먼저 공직생활에 입문하신 주무관님들을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청렴이라는 단어에 얼마나 큰 책임감을 느끼시고 행동하시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은 사소한 마음가짐 하나라도 청렴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 신뢰가 바탕이 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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