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다시 찾고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역점 추진되는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의 경제파급효과는 85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분석 전문가(제주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파급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2025. 7. 25. ~ 9. 28.까지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행사 참여객 38,919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출비용과 행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자 1,735명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경제파급 효과를 산정하였다. 행사별로는 <금토금토새연쇼>가 생산유발효과 66억 8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억 3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583명으로 나타났으며,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은 생산유발효과 18억 6천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억 1천만 원, 취업유발효과 162명으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관광객의 숙박비·식음료비·쇼핑비 등이 지역경제에 직접 투입되면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사 방문목적이
제주시는 관내 목욕장 업소 89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목욕물 수질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 이행 여부와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모든 목욕장 업소가 대상이다. 수질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진행되며, 원수와 욕조수를 대상으로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순환식 업소의 경우에는 레지오넬라균 검사도 병행한다.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에는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지난해 수질관리 실태 점검 결과 관내 전 업소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위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영업자들 또한 스스로 위생관리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55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소 4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지도 조치했다. 또한, 제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점검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압류 차량의 방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차량 폐차말소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령초과 말소’는 세금이나 각종 과태료 체납 등으로 압류되어 폐차 말소를 할 수 없는 노후 차량 중 차종별 10~12년이 경과할 경우 담보가치 상실로 판단해 별도의 압류 해제 절차 없이 말소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압류되어 있는 차령 11년 이상 승용차, ▲차령 10년 이상 경형 및 소형 승합·화물·특수차, ▲차령 10년 이상 중형 및 대형 승합차, ▲차령 12년 이상 중형 및 대형 화물·특수차 등이다. 제주시는 해당 차량은 폐차장에 입고한 후 차령초과 말소등록을 신청하면 완료될 때까지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보험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압류 설정된 채무는 말소 이후에도 차량 소유자 명의로 계속 유지된다. ‘차령초과 말소’제도와 관련한 사항은 제주시 자동차등록사무소(☎064-728-8410~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차령초과 말소를 통해 666건이 처리됐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504건이 처리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차량 폐차 말소
제주시는 조천읍 대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와흘·대흘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총 112억 원을 투입해 4만 5천 톤 규모의 우수저류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6월 공사가 시작됐으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포획, 이주 절차 등으로 약 1년간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제주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저류지 시공 뿐만 아니라 산책로를 겸한 관리용 도로, 인근 주택가를 위한 차폐 조경 식재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0%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2026년도에는 우수저류지 설치 사업지로 선정된 구좌읍 세화리와 조천읍 대흘2리 지역에 총 340억 원(국비 170억 원 포함)의 예산을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탐라도서관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를 활용한 ‘고전으로 읽는 인간의 감성과 성장의 여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탐라도서관 강의실Ⅱ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그리스 대표 문학작품인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 속 영웅들의 비극적 운명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다루며,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이해하고 문학적 성찰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 프로그램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그 표현 방식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성찰하며,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차재엽),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된 여성폭력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제주보건소는 지난 20일 제주시 3개 보건소와 청정축산과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인체감염증은 닭·오리 등 가금류 및 조류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제 사례 중심의 이론·실습 교육과 토론을 통해 대응 요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대비·대응체계, ▲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조치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등 실제 현장 투입을 대비한 실습 위주의 감염병 예방 훈련으로 구성됐다. 제주보건소는 2025-2026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체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대응 요원 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시 도시계획이 방만하게 확산된 결과 삼양, 아라, 하귀지역 등 외곽지역에 베드타운이 조성되면서 도심공동화와 교통문제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시대에 도시 팽창은 재앙이며, 이제는 도시를 콤펙트하게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제주시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에는 연동 일부와 구도심 지역 저층 ․ 저밀도 주택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필수 과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위원장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서귀포시 서호남로 25)에서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생활 속 과학체험과 제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과학과 문화를 즐기며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창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서호마을의 역사와 설문대할망 신화 등 지역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기관별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혁신도시가 함께 어우러져 과학과 문화로 상생발전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동부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와 손잡고 경제·관광·문화·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뉴욕한인회와 상생 교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는 뉴욕 대도시권과 뉴저지, 코네티컷 일부 지역 약 50만 한인을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로 한인 권익보호와 문화·경제·교육·복지사업, 이민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가 미주지역 한인회와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10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촉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약기관 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및 상생 기반 마련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뉴욕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한인사회 발전과 고국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제주의 미래와 미주 한인사회의 번영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한미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응과 주요 공모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도민체감형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간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경제성장전략’과 ‘칭다오 입취항식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 경제 복합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주 경제성장 전략을 발표(10월 14일)했다”며 “각 실국에서는 향후 과제와 로드맵을 잘 정리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탐나는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들은 도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중국 칭다오 신규 화물항로 개통과 관련해서는 “57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항로 개설”이라며 “물류비가 절감되고 운송시간이 단축되는 등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관광과 물류가 연계돼 제주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물동량 확보와 관련해 “항로를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동량 확보가 관건”이라며 “각 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자연을 품은 특별한 음악축제 '제1회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문화공원 돌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돌문화공원에서 첫선을 보이는 재즈 페스티벌은 '제주의 돌과 별'이라는 주제로 야간까지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깊이 있는 재즈의 향연을 위해 국내 재즈를 대표하는‘웅산밴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데이먼 브라운’, JTBC 싱어게인2 우승자‘김기태’를 비롯해 잔잔, 시크릿코드, 그렉밴드, 에피소드, 블로꾸 뺄라지다, 카이노스 어린이 뮤지컬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춘, 재즈를 만나다’ 청소년 재즈 경연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미래 재즈 인재 발굴에도 나선다. 사전 영상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며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친환경 체험존도 운영된다. ‘내가 만난 돌문화공원 풍경(돌·바람·제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기분이 째짐(jazz_im)’ 어린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이달 24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배윤환, 김현성 전(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역네트워크 교류전’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제주 기반 작가 배윤환과 김현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현성: 계절의 계층’과 ‘배윤환: Is My Universe OK?’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제주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영감으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김현성 작가는 물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한 그는 소목장(小木匠) 조화신에게 사사하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연구과정을 통해 목재 특성을 탐구했다. 제주 이주 후 작업 방식과 주제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가치와 본질을 구현한 공간을 통해 계절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배윤환 작가는 개인적 불안과 경험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환경파괴 등 보편적 위기로 주제를 확장해왔다. 작업 초기 자신의 삶과 감정을 낱낱이 토로했으며 검은색을 주조색(主調色)으로 하는 작업을 통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가 제주 지역 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함께하며, 사랑의 열매 특별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500명에게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 (탁상형(A4))’을 증정한다.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현직 소방공무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오름과 해안가 등을 배경으로, 소방헬기 한라매와 험지펌프차 등 다양한 소방 장비가 함께 담겨 제주소방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월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주의사항과 예방 메시지도 수록해 나눔과 안전 의식 고취를 동시에 실천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 후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전액은 도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를 돕는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