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는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2023년 제4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주도 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2023.12.11.)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4곳이 지정되어 있다.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등 일반인에 대한 산림교육 ▲산림교육에 관한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학교 내 산림교육 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의 지원과 교원 산림분야 연수 ▲ 그 밖에 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제주 고유의 산림자원과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모험숲 프로그램(1,091명)이 개발·운영되었으며, 상상숲(562명), 건강숲 (1.562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아동·청소년이 참여하여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나무 오르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은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숲교육(6,282명), 목재체험장(26,505명)과 유아숲교육(6,310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교육을 통해 총 42,381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발족한 청년자율방재단이 경로당을 찾아 폭염 속 어르신 돌봄 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출범한 청년자율방재단이 현장 활동으로 무더위쉼터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청년주도적으로 재난 대응과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청년단원들은 20일과 22일 이틀간 오라3동·남사·인다·신촌동부 경로당 등 4개소를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제주한라대학교 고선영 교수와 청년단원들은 ‘풍선치기’, ‘계란 맞추기’ 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어 간호와 사회복지를 전공한 청년단원들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는 등 생활 속 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자율방재단은 무더위쉼터 지원에 앞서 지난 8일 이호해수욕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에 참여해 폭염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의 활동은 도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회적 실천”이라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막했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제주에서 품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16개 팀과 기업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각 산업 현장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품질 경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가팀들은 18개 부문에서 기업 규모별(대·중견·중소·공공·해외)로 나뉘어 현장 혁신 사례, 연구개발 성과, 공정 개선 전략 등을 발표한다. 발표 현장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계수확용으로 개발된 신품종 ‘하니올’ 참깨를 콤바인으로 본격 수확하고 있다. 매년 8월 참깨 수확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낫으로 베고 묶는 전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많은 노동력이 투입돼 왔다. 기존 품종은 꼬투리가 아래에서 위로 익어가며 낟알이 떨어진다. 농가에서는 가장 아래 꼬투리가 익는 시점에 베어 단으로 묶은 뒤, 1~2주간 노지에서 건조 후 낟알을 2회 정도 털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비가 내릴 경우 투명 비닐을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등 추가 노동도 필요하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19ha 면적에서 ‘하니올’을 시범 재배해 지난 21일부터 동부지역 참깨 재배 농가에서 콤바인 수확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기존 수작업 방식과 달리 기계를 활용할 경우 수확 노동력이 약 99%로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콤바인으로 줄기 베기와 두 차례 반복하는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고온기 힘든 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비를 피해기 위해 비닐을 덮어야 했던 불편도 해소됐다. 이번 시범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무더운 여름철 참깨 수확에 많은 노동력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마감(9월 12일)까지 20여 일 남은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1만 8,000여 명의 도민들에게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0시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4만 2,787명(97.2%)이 신청을 마쳤으며, 지급된 1,256억 원 중 지류를 제외한 917억 원(77%)이 사용됐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 9,807명(60.6%), 탐나는전(카드·지류) 등 지역상품권이 25만 2,980명(39.4%)을 차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기한은 9월 12일까지다. 신청기한 경과 시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미신청 도민 1만 8,000여 명이 반드시 신청해줄 것을 강조했다.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가구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22일 기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1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의 상반기 접수 건수가 287건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33% 감소했다. 특히 해수욕장 관련 민원이 52건에서 15건으로 대폭 줄어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이 287건으로 2024년 하반기 430건보다 143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신고 건수도 71.7건에서 47.8건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관광지 43건, 숙박 35건, 렌터카 29건, 음식점 29건, 버스 27건 순이었다. 숙박·음식·교통 등 관광 핵심 서비스 관련 불편이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해수욕장 민원의 급감이다. 지난해 하반기 52건이던 해수욕장 관련 신고가 올해 8월까지 15건으로 감소했다. 제주도와 민간이 함께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민관협의체가 해수욕장 이용요금 안정화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민원의 질적 변화도 눈에 띈다. 단순한 환불이나 불친절, 가격 불만에서 벗어나 장애인 차별 행위 금지, 온라인 숙박예약 시 소비자 오인 유발 문구 관리, 렌터카 보험 안내 미흡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7월 분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규․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2026년 국비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방향,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등이 다뤄졌다. 제주도는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 건립․개보수,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사업,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등 내년 국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을 포함해 제주도가 제안한 다수 정책이 반영됐다”며 “지금까지는 지역 공약으로만 제시됐던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국가 의제가 될 수 있는 여러 정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이 그동한 추진해 왔던 각종 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방향에 부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반영된 주요 과제들이 구
서귀포시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다음 달 9월 1일 15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1.~9.7.):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실현을 위해 지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을 발표한 9월 1일을 기점으로 일주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와 공동 주관하여‘성평등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귀포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서귀포시 울림고고장구 공연팀(8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서귀포시장상 10명) 및 성평등 실천을 위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확산을 위한 5개(기관·부서)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성평등한 가치로 모두를 성장시키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편견 없는 열린 소통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장애인 가정의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일정 기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여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은, 보호가 필요한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정원은 15명으로 ▲긴급돌봄(24시간) ▲일시돌봄(주·야간·주말) ▲단기거주(1개월 이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에서는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이용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교육지원, 건강관리, 여가활동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음악활동, 뉴스포츠, 토탈미술, 요리활동,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장애인의 만족도가 높고 정보화 교육 및 정서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안철민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 원장은 “최근 시설증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고, 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설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단기거주시설 행복나눔(☏ 064-764-6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서귀포시노인복지관 2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고 프로그램은 45개로 가요교실, 건강체조, 라인댄스, 스마트폰활용, 컴퓨터활용 등이 있다. 신청모집은 2025. 8. 26.(화) ~ 27.(수)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귀포시노인복지관 방문접수로 이뤄진다. 25년도 회원이면 회원증을 지참하시고 신규회원 및 미등록 회원의 경우 신분증 및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한다.(사진이 없는 경우 복지관에서 회원증 사진 촬영 지원) 1인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가능하며 가요교실 프로그램에 경우 2개 프로그램 외 별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수 초과 신청된 프로그램에 한해서는 9월 3일(수) 온라인 추첨제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개강일은 9월 10일(수)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서귀포시노인복지관(전화 064-738-3566 *주소: 서귀포시 서호남로 19-42)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5년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취미여가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서귀포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9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제주가치돌봄사업 집중 홍보 및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발굴은 고령 및 장애로 인해 바깥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 서비스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노인 및 장애인 1,014가구(90세 이상 노인 701가구, 중증장애인 313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 중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담내역 등을 바탕으로 돌봄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73가구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가구방문을 통해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제주가치돌봄 자체 기획발굴은 올해 두 번째로 지난 7월에는 장기요양(1~5등급)·인지지원·등급외 판정자 등 1,316명에게 우편과 유선 안내, 가구 방문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였고 신청자가 급증하여 기획발굴 대상자 중 7월 한 달간 총 181명의 돌봄 필요 대상자를 발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발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며,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인
제주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법인을 대상으로 외상매출금 등 미회수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징수에 나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일부 법인들이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를 회피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세무조사팀과 체납관리팀이 협업하여 법인의 재무상태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회수 가능한 자산을 정밀 추적해 실질적인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대상은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111개 법인이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27억 원에 달한다. 제주시는 2024년도 재무상태표와 부속 명세자료를 확보해 외상매출금 등 미회수 자산을 확인하고, 체납관리팀은 해당 거래처를 제3채무자로 지정해 압류·추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지방세 체납액이 1억 원 이상인 법인을 우선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고액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정한 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평생학습관은 올해 상반기 운영한 ‘다(多)같이 배움터’가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도 2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다(多)같이 배움터’는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과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과정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돌담 밑 첫걸음(2기)’ 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초등 1단계 수준의 실생활 중심 한글교육을 제공하며,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제주글로벌센터에서 총 20회 운영된다. 또한, ‘함께 걷는 다국적 한글길’ 과정은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며, 9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총 20회 진행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앱, 배달앱, 키오스크 주문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개 경로당을
우당도서관은 제주 가치 확산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기록으로 톺아보는 제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를 터전으로 삼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역사, 문화 등 제주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인‘제주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김순자 제주어연구소 이사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연(3회)과 기행(2회)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주요 일정은 ▲1차시 ‘제주의 기록, 제주학’, ▲2차시 ‘제주의 세시풍속’, ▲3차시 ‘제주 해녀 문화 기행’, ▲4차시 ‘제주의 갈옷’, ▲5차시 ‘제주 돌 문화 기행’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https://www.jeju.go.kr/lib/index.htm)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 우당도서관(☎728-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제주학’을 책, 구술, 사진 등 다양한 기록 매체를 통해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
제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림읍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 ‘청운WE풍당당’을 진행했다. ‘청운WE풍당당’은 각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높여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합캠프는 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직영 12개소, 위탁 2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소통을 위한 ▲운영 대표자와의 간담회, ▲레크레이션 및 장기 자랑, ▲청소년수련시설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홍보 방안 모색 등 청소년운영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주인은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수련시설의 변화와 운영위원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