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으로 제주에서는 총 1677명이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차 접종은 1022명으로 현재까지 총 5만1308명이 받았으며, 2차는 630명으로 총 2만476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접종 동의자 7만3133명 중 1차 완료자는 70.2%, 2차 완료자는 33.8%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12건이 신고됐으며,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61건이다.
제주가 불안하다. 연일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는 가운데 26일에는 3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총 2,695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26명(제주 #970~995번)이 확진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574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2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5.20~26) 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57명으로 기록됐다. 하루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최다 수치로, 성당과 사우나발로 3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과 23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확진된 26명 가운데 ▲18명(제주 #970, #972, #973, #974, #975, #977, #980, #981, #982, #983, #984, #985, #987, #988, #991, #992, #993, #995)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식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 사업을 올해에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1년도에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10년간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5개소 양식장에 총 170억 원을 투자해 지원해왔다. 히트펌프는 해수로부터 열원을 흡수하거나 방출시켜 온수나 냉수를 생산해 양식에 활용되는 장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온수성 또는 냉수성 어종 양식 시 사육수온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버터는 해수 유입 시 해수면 높이에 따라 펌프 모터 회전수를 조절함으로써 펌프 운전에 따른 전력비를 낮출 수 있어 불필요한 동력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히트펌프의 경우 연료 사용 대비 약 7500만원, 인버터의 경우 연간 약 13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올해 히트펌프 7대와 인버터 4대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 11억8000만 원을 투입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이 도내 양식장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비 지원
제주도가 올해에도 도정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인「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28일까지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도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도민의 관심사와 의식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통계조사이다.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2012년도 첫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제주 사회조사는 지난 1월부터 ‘2021년 제주의 사회지표 분석’ 연구용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조사’를 도입해 면접조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기존의 면담조사와 병행하여 추진할 것이다. 올해 사회조사는 중앙·지방 협업을 통해 선정된 홀수년도 공통항목 12개를 포함하여 총 7개 분야·9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교통, 문화·여가, 지역특성에 대한 제주도민의
천지동노인회(회장 한기찬)에서 시작한 ‘거르마 3.3.3 운동’이 관내 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르마 3.3.3. 운동은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천지동 노인회에서 직접 발굴하여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아기들이 걸음마를 배우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것처럼 어르신들도 불필요한 시름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운동이다. 거르마 3.3.3.은 거르마의 뜻 3가지, 실천 3가지, 목표 3가지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명칭이다. 거르마 3.3.3. 운동을 통해 매주 목요일 경로당을 중심으로 20여명의 노인들이 꾸준히 걷기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회의 주도하에 손소독 실시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중이다. 다음 주에는 오는 29일 개장하는 서귀포시 원도심투어 ‘하영올레’의 코스 일부를 탐방할 계획이다. 걷기운동에 참여했던 한 노인은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한발 한발 걸음을 떼다보니 몸과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기찬 노인회장은 “몸이 건강하면 마음의 건강은 절로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거르마 3.3.
서귀포보건소(소장 강미애)는 코로나 19로 인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집합 영양교육을 1:1개별교육과 비대면(온라인)교육으로 변경하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사전전화 예약 후 개별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온라인 영양교육은‘EBS육아학교’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유식 성공비결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퀴즈를 통해 확인하고 일정 점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재수강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완화되면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와 다문화가정 방문을 통하여 대상자별 식생활, 영양관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빈혈,성장부진,영양불량 등)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교육과 영양식품을 지원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와 전문화된 영양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및 건강위험요인 개선으로 스스로 식생활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에서는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과 행정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산지전용(산지일시사용 포함) 및 벌채(굴취포함) 신고․허가, 사유림 경영계획인가에 대해 기간만료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산지전용허가 등을 받는 민원인에게 기간만료 30일 전에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것으로 올해 6월 1일 이후 해당 허가를 받는 경우에 본 서비스를 받게 된다. 수허가자가 허가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고 연장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해당 허가에 따른 신청을 다시 해야 하며, 이 경우 협의서류 작성 및 복구비 예치,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추가 발생 등 경제적부담을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류검토 및 재허가 등에 소요되는 행정력도 낭비 될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문자를 받는 대상자는 허가 만료 10일 전까지 해당 주허가 부서로 허가기간 연장 신청을 하면 그 효력이 유지될 수 있어, 재신청에 따른 부작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통합메시지 전송시스템을 활용한 허가기간 만료 전 알림서비스를 통해 서면통보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산림관련 각종 인․허가 연장기간을 놓쳐 민원인이 받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서귀포시는 ‘스친소’코너 1호 대상자로 천지동주민센터 김경환 주무관을 지난 20일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천지동주민센터 소속 김경환 주무관의 선행은 시민 오ㅇㅇ씨가 지난 2월 16일 서귀포시 홈페이지 내 ‘칭찬합시다’게시판에 게재한 사항으로 「편의점에서 화재가 났을 때 용감하게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압해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천지동주민센터 김경환 주무관은 유튜브 인터뷰에서“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불이야’ 하고 외치는 소리에 밖으로 나갔는데 본인도 모르게 소화기가 손에 들려져 있었고 어쩌다 화재를 진압한 공무원이 돼버렸다”며 쑥스러워 했다. 그리고, 공무원의 작은 행동이 작지만 바람직한 변화도 이끌어 내고 있다. 화재가 날 뻔한 편의점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하여 편의점 주변에 화재에 취약한 종이 상자 등을 깨끗이 정리하였고 주변이 깨끗해지자 화재 원인인 담배꽁초 투기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은 선행이 조직 내와 사회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하여 따뜻하고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환 주무관
서귀포시는 2021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모범청소년(6명)과 유공자(7명) 등 총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당초 5월 28일(금) 별도의 수여식을 추진할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장과 학교장이 별도록 전수토록 추진하였다. 서귀포시장 표창 대상자 명단은 ▲ 모범청소년(6명): 남원중학교 오주영 /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정수연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김유중 / 가마초등학교 박유빈 / 서귀포중학교 오윤건 / 남주고등학교 송범석 ▲청소년 육성 유공자(7명): 안덕면청소년지도협의회 윤덕희 / 영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안은주 / 대천동청소년지도협의회 강왕수 / 서귀포중학교 강성순 / 서귀포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현봉일 /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송경미 /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강형종 등.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표창 수여식은 취소되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서귀포시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6일 10시에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범위를 서귀포시장, 도의원, 보훈단체장, 시단위 기관장 등 50명 이내로 축소 진행되며, 유족 및 시민들의 참여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헌작·분향, 추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제단을 근조화 및 과일로 장식하고, 헌시와 헌곡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서귀포시는 보훈단체를 통해 유족들이 시간대별로 분산 참배토록 협조를 요청하고, 추념식 이후에도 제단 위 근조화와 추모리본을 비치하여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거리두기 준수는 물론, 안심코드 발급 및 전자식 발열체크기를 비치하여 참배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 외로운 장년층 1인가구가 38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125가구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2개월 간 2021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3026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장년층 1인 가구와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 2315명과 2020년 조사됐던 일반군 711명에 대해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내문 발송, 전화상담, 건강·생계·주거 등 위기가구에 대해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하여 거주환경을 살펴보고 사회 및 경제활동,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심이 필요한 388가구를 발굴하였으며 이중 고위험·저위험군 125가구에 건강음료, 빅데이터 기반 안부살피미 사업, 긴급지원등 공적지원 연계, 후원물품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군 263가구에 대해서도 건강음료 지원, 본인 희망하는 경우 1:1 이웃사촌맺기, 부정기적 안부확인 등을 통해 대상자에 대해 수시 안부확인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