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이동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 명예도로 및 현충시설을 탐방하는 ‘제주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나들이’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보훈청에서 지정한 명예도로 4개소 및 현충시설 12개소 중 사전 신청 접수 없이 가보고 싶은 곳을 직접 선택해 개인 또는 가족 친구·동아리 등 소규모 인원을 구성해 탐방하면 된다. 현충시설 등 탐방 시 환경정화 및 개인 SNS을 통해 홍보한 결과를 제출할 경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자원봉사 인정 시간은 명예도로인 경우 2시간, 현충시설은 1시간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보훈청은 이외에도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제주항일기념관 스탬프 투어,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 드리기 등 제주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선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충시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소중한 자원이다. . 제주도내 현충시설은 60개소로 독립운동시설 11개소, 국가보훈시설 49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차집관로와 하수펌프장에 대해 전면 개선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5년까지 국비 등 총 1,218억 원을 투자해 ▲차집관로 용량 확대(92.1㎞) ▲오수펌프장 개량(29개소)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8개소) 등 안정적 하수이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밀 조사하는 용역을 추진했다. 정밀조사와 진단을 통해 최근 5년간 35건이나 발생한 하수유출 사고에 대해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정밀조사는 제주, 서부, 동부, 대정, 색달, 보목 하수처리구역 및 추자도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관로내부 및 맨홀 불량구간 확인을 위한 CCTV촬영 200㎞, 불명수 유입경로 확인을 위한 연막조사 47km·652가구, 압송관로의 노후도 판단을 위한 압송관로 기술진단 15.9km를 수행한 결과 △굴착 보수 12㎞ △비굴착 전체보수 2.5㎞ △비굴착 부분보수 500개소 △맨홀보수 667개소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 됐다. 우선 차집관로 노후화가 심각한 서부 하수처리구역 일부 구간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1일 0시부터 6월 13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는 5월 초 타시·도를 왕래한 대학운동부 확진자들이 다녀간 노래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가족 모임이나 결혼 피로연과 같은 공동체 모임 등을 통해 산발적인 집단감염 및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6명(20~26일, 88명 발생) 발생했으며, 감염병재생산지수는 일주일 만에 0.8(19일 기준)에서 1.4(26일 기준)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홀덤펍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을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는 23시부터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운영만 허용된다. 또한 2단계 기간 중 결혼식·장례식장은 4㎡당 1명을 유지하면서 이벤트 당 최대 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학원·교습소는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와 23시 이후 운영 중단 중 하나를 선택해 운영해야 한다. 백화점·
제주 곳곳에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현대목욕탕 남탕(서귀포시 동홍남로 74 /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0일(목) 오후 2시 ~ 오후 5시), 제주궁전 음식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922 /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 ~ 오후 6시 30분), 제주시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제주시 광양8길 / 노출 일시: 5월 21일(금)~25일(화) 영엽시간)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서귀포시 2개소 및 제주시 1개소와 관련해 총 818명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77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4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현대목욕탕 남탕에 대해서는 4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34명이 음성 판정, 나머지 1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제주궁전 음식점 방문 이력으로는 21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92명은 음성,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 방문 이력으로는 21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92명은 음성, 19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총 1,532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7명(제주 #996~1,002번)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58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2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5.21~27)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5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확진된 7명중 6명(#956 ~ #1001)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1002)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이 중 3명(#996, #998, #1001번)은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제주지역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은 3명, 가족은 1명, 지인 등 기타 2명, 1명은 확인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감염된 사례는 27일 오전 11시 현재 199명으로 늘었으며, 이는 5월 신규 확진자의 69%를 차지한다. 또한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중 2명이 피로연 관련 접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금연클리닉 참여 독려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4일까지 금연 및 흡연예방 홍보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금연클리닉 신청자에게 금연키트를 무료로 나눠드리고 1:1 맞춤형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아 및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 및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금연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사업장 환경 조성 및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 8주(주 1회) 방문에서 16주까지 집중 이동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 결심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구강, 혈압·혈당 알기, 운동, 영양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금연을 원하시는 주민이나,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 부서(760-6124)로 신청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감귤박물관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감귤박물관 전시관 노후환경 부분개선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개관 후 16년이 된 노후화된 전시시설에 대한 관람객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하여 올해 4월 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된 본 사업을 통해 전시관 내부의 노후화된 안내 패널 교체, 전시 진열장 보강, 관람객 휴게공간 재정비, 전시기능 강화를 위한 로비 공간 내 진열장 신규 설치, 제주감귤 가공상품 전시공간 재정비 등이 완료되었다. 이 가운데 전시관 내부 관람객 휴게공간은 제주감귤의 홍보를 위하여 (사)제주감귤연합회의 협조 아래 무상제공받은 감귤 이모티콘 캐릭터가 디자인에 활용되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감귤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전시관 내부의 노후화된 전시 기기 장비 등을 추가로 보수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난 3월 감귤박물관 체험시설정비를 완료하였고, 감귤박물관의 시설환경 개선과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관람객 만족도 향상과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개최된다. 평가전 상대는 아프리카 강호 가나로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두 차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전에는 이강인(발렌시아CF), 이승우(포르티모넨세SC), 정우영(SC플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뛰는 주목받는 선수들을 비롯하여 이동준(울산현대), 오세훈(김천상무),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등의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평가전에 대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상대로 치른 평가전 이후 7개월만에 개최되는 공식 경기이며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최종 점검을 서귀포시에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월 31일 서귀포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도쿄올림픽 선전을 위한 훈련도 시작한다. 김학범호는 지난 1월에도 15일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평가전이 원만히 개최될 수 있게 경기장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특별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광서리 다목적회관에서 2021년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골앙몰라 봐사 알주’서광서리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문화도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의 결과물로 마을어르신 11분이 쓴 책 11종과 그림 22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개회식은 도립 서귀포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광서리 다목적회관에서 5월 26일 낮 5시 50분에 있었다. -개회식에는 참여자이자 작가가 되신 어르신들이 제주어로 쓰여진 자신의 책을 직접 읽고 책에 그려진 그림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중 김선일 어르신은 숫자에서 1만 알고 2와 3 다른 숫자는 모른다며 평생 일만 하신 본인의 삶을 숫자에 희화화시켜 참석자에게 웃음과 여운을 함께 남겼다. -코로나19로 많이 참석하진 못하였지만 어르신들의 가족도 참여해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대부분이 60~9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형성되어 있어 문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어르신들이 가진 이야기는 미래세대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문화도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은 2020년에 서광서리와 의귀리에서 진행되었
다가오는 10월,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제주도민을 위한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천재화가‘대향(大香) 이중섭’의 생애를 그린‘창작오페라 <이중섭>’공연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1.2 양일 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19년 오페라 버전 제작 이후 도내에서는 첫 번째로 추진되는 공연으로 이중섭 작가의 서귀포 생활, 시련 속에서 꽃피운 예술혼과 가족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숙영 연출가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지난 공연 평가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발전시킨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도립 서귀포예술단을 비롯한 출연진·스텝 등 150여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올해 역시 지역출신을 우선 선정하여 오페라 제작역량 강화하고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노멀시대 공연문화에 따라 무대공연과 더불어 비대면 공연을 함께 추진할 계획으로 무대공연 촬영물을 활용, 전문기술팀을 투입하여 수준 높은 공연영상콘텐츠를 별도 제작함으로써 서귀포시 유튜브는 물론 OTT* 플랫폼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는 향후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홍철)에서는 지난 5월 26일(수) 오후 3시 30분에 지구과학실 및 옥상에서 2학년 비교과체험단 8명 학생들이 ‘IBS기후물리연구단과 국내 9개 고등학교가 연계한 한국 물 동위원소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옥상에 강수 수집 장치를 설치하였다. ‘한국 물 동위원소 네트워크 프로젝트(K-WIN)’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별 강수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물 안정동위원소를 분석하여 과거와 현재 한반도의 기후를 연구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학교관계자는“학생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교육경험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내 강수 수집장치를 설치 및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강수 샘플을 부산대학교에 소재한 기후물리연구단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하도초등학교(교장 이진경)는 ‘바당할망’ 그림책 표지를 활용하여 에코백을 만들어 전교생에게 선물하였다. ‘바당할망’그림책은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이 △해녀들과의 면담 △해녀박물관 견학 △해녀인형만들기 체험 △해녀들의 생활모습과 공동체문화를 배워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들었다. 학교관계자는“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마을의 대표 이웃이자 나의 할머니이기도 한 ‘해녀’를 자랑스러워하게 되었으며 문화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