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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태풍 '에위니아' 前 과 後

 
파란 바다가 아니라 온통 황톳빛으로 변해 버린 바다
ⓒ 지남준 통신원
지난 8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9일에는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를 덥쳤다.

장마전선과 태풍에 의한 폭우에 농경지는 침수됐고 도로에는 빗물이 넘쳐 흘러 차량들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

또한 이빗물은 바다로 흘러 파란 바다가 황톳빛으로 변해버렸다.

 
농경지며 마을 진입로가 물에 잠기고 있다
ⓒ 지남준 통신원
 
농경지가 완전히 물에 잠기고 마치 폭포를 연상케 하고 있다
ⓒ 지남준 통신원
 
도로가 침수되어 달리는 자동차가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 지남준 통신원
 
ⓒ 지남준 통신원
바람은 가로수를 쓰러트리고 지붕을 파손시켰다. 파도는 해안도로에 돌들을 올려놨다.

태풍은 도내 일부지역에 정전도 시키기도 했지만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너무도 평온하고 조용하다.

 
탑동 한두기에서 본 한라산이 모자를 쓴것같다.
ⓒ 지남준 통신원
무시무시한 태풍이 북상 하고 갑자기 날씨가 쾌청해져 그동안 막혔던 비행기도 오고, 맑은 일몰을 볼수도 있었다. 탑동 바닷가에서 일몰을 보며 불과 몇시간전의 비날씨가 상상이 가질 않는다.

 
ⓒ 지남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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