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6월 22일(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재향군인회 주관 ‘글라! 6·25길 탐방 행사’ 발대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향군 임직원, 향군 회원, 여성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글라! 6·25길’1코스를 함께 걸으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글라! 6·25길’은 전쟁의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제주의 평화로운 미래를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제주어로 ‘가자’를 뜻하는 ‘글라’를 붙여 명명한 탐방길로, 2023년 5월 개통됐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제주시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