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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제주도,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조성을 위해 12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 청원경찰, 제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다른 민원인이나 담당자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한 퇴거 명령 등 법적 근거를 강화해 민원실 내 모든 이용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상급자의 적극적 개입과 중재 상담 내용 녹음 사전 고지 및 실시 비상벨을 통한 경찰서 연계 대응 필요시 청원경찰의 개입 법령에 근거한 특이민원인 퇴거 조치 관계기관 협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이민원 대응훈련은 제주도가 민원실 내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비상벨 등 보호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경찰서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은 모든 민원인에게 동등한 서비스 기회를 보장하고, 동시에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민원실은 도민과 행정이 만나는 최일선 창구인 만큼, 상호 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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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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