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은 시민 평생학습 성과발표의 장인 ‘제18회 아름다운 문화 향기전’을 오는 12월 12일(금)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참사랑문화의집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79명과 지도강사 4명이 갈고닦은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인화, 서예, 수채화 등 8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제24회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 ▲제24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제17회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 등 국내 주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76점이 포함되어 예년보다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향기전 기간에는 라인댄스, 한국무용,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문화봉사단의 공연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감의 장이 펼쳐진다.
참사랑문화의집 문화봉사단(단장 부현숙)은 올해에만 17차례에 걸쳐 제주의료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총 190여 명이 참여하는 재능나눔 공연을 이어오며 문화복지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참사랑문화의집 교육활동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문화향유와 나눔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아름다운 문화향기전을 찾아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