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여름)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숲을 배경으로 제주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였다.
‘이디꼬장 오젠호난 폭삭 속앗수다’강연은 숲이 주는 치유와 인문학을 연계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영향으로 뜨거워진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한편,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다시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강연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을 무대로 제주어 강의의 대표 강사인 이완국 선생님을 모시고 90분간 진행되었며, 급변해 온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오늘의 자리까지 온 우리 모두의 여정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관광객 및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의 강연을 통해 숲과 인문학을 연결한 치유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숲 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화된 산림치유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림휴양·치유의 메카 서귀포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